이렇게 제가 글을 쓰는 것이 참 오랜만입니다.
시민광장 회원님들 환절기에 평안하신지요?
집행위원장 임기가 시작된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나갑니다. 회원님들이 투표로 뽑아주시는 자리인지라 솔직히 부담도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한 점도 있구요.
그간 여러 회원님들께서 정신적으로 힘드신 부분이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모두 저의 탓인듯 하여 송구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다행히 여러 회원님들의 노력과 첨맘님의 열정적인 강연으로 본연의 시민광장으로 돌아오게 된 것 같아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저는 작년 집행위원장으로 선출되고 나서 연말부터 지난 토요일까지 많은 지역을 다닐 기회가 있었습니다. 부족한 집행위원장이지만 그간 제가 집행위원장으로서 느낀 점들을 글로 옮겨 볼까합니다.
저는 작년 연말 강원광장(원주)과 충북광장(진천)의 송년회부터 시작하여 올해 첨맘님의 강연이 시작된 경기 시흥광장(3월 8일)을 필두로 대전광장의 충남대 강연(3월 17일), 대방동 여성플라자 강연(3월 24일), 부산대강연(3월 26일), 대구 교보문고 강연(3월 28일, 서울광장의 체육대회에는 일정이 겹쳐 박무대표님과 일정을 나눠 참여하는지라 참석을 못했습니다. 송구스럽습니다)을 현장에서 직접 접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는 충북대 강연(4월 2일), 다음 주에는 제주대 강연(4월 9일)이 잡혀 있는데 이 또한 되도록 참석해 볼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각 지역을 돌아보고 또 돌아볼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민광장의 주인인 전국 모든 지역의 여러 회원님들을 만나 그분들이 시민광장을 위해 그리고 첨맘님을 위해 어떻게 활동하고 있으며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임하시는지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집행부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지역의 애로사항들은 없는지, 회원님들의 생각은 어떤지 파악하여 시민광장 운영에 반영하고 시민광장을 정말 잘 꾸려가고 싶은 욕심에서입니다.
저도 생활인인지라 시간상의 제약 때문에 되도록 많은 회원님들과 이야기할려고 노력하는데도 조금은 부족한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통해 회원님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회원님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광장을 이끌어 가는데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니 역시 시민광장의 회원님들은 첨맘님에 대한 사랑과 애정 그리고 시민광장에 대한 열정과 자기희생으로 봉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굳이 예를 들지 않더라도 연극과 강연을 동시에 준비한 시흥광장의 회원님들, 2000여석 가까이 되는 충남대 강연장을 가득 메운 대전광장 회원님들의 열정, 인원이 넘쳐 장소가 비좁아 아쉬워하는 부산광장 회원님들, 대구교보문고에서 첨맘님의 사인을 받으려고 길게 늘어선 대구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치 자기 일처럼 행복해하는 대구광장 회원님들 모두가 최고의 시민광장 회원님들이셨습니다. 이러한 시민광장 회원님들의 모습은 앞으로 있을 충북대강연과 제주대강연에서도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현재의 시민광장은 몇몇 소수회원들의 광장이 아닌 전 시민광장 회원님들이 주인인 곳입니다. 이런 시민광장은 회원님들 각자의 노력과 희생과 열정이 뒷받침되는 한 열린광장으로서 다양한 의사표명과 담론설정이 계속 이어지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더불어 첨맘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즐겁고 유쾌하게 지낼 수 있는 시민광장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회원님들 각자가 시민광장의 주인의식을 갖고 계시다면 어떠한 분란과 시대적인 어려움속에서도 우리 시민광장은 발전을 거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 감히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첨맘님의 후불제 민주주의가 3쇄에 들어갔다는 좋은 소식입니다. 1쇄당 만부씩 인쇄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 더도 말고 100쇄만 인쇄할 수 있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비교하자면 대한민국개조론은 현재까지 2만5천부가량 판매되었습니다). 이 역시도 회원님들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하십시오.
시민광장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