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극비 귀국한 이재오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9일 선영을 참배하는 것으로 귀국 이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고향인 영양에 있는 아버지의 선영과 경북 칠곡의 공원묘지에 있는 어머니의 선영을 차례로 참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참배 후 향후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나간 건 생각 안하고 미래 일만 생각하고 있다"며 "서민 걱정을 덜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어 경기 용인을 들러 고 김수환 추기경의 묘를 찾아 참배하고 승용차편으로 은평구 자신의 집으로 출발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귀가에 앞서 이날 오후 8시쯤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10개월 만에 귀국한 심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짤막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