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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 5년, 그리고 시민주권사회
무극이아빠 | 2009-03-19 11:37:04 | 조회 106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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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참여정부 5년이 실패?

우리국민이 자주 하는 말 중에 "한국인은 풀어주면 안돼"라는 말이 있지요.

그만큼 우리국민은 자유에 대해 목말라 하는 듯 하지만 실상 자유를 누리는 방법을 모릅니다. 그것은 우리의 국민성 탓일까요? 아니면 역사적인 아픔 탓일까요?[개인적으로 저는 오랜 역사적인(일제강점기를 지난 훨씬 오래전 부터의 역사)에서 그 이유를 찾습니다. 기회가 되면 그런 역사의 아픔과 종교에 대한 보편적인 오해 등에 대해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싶습니다]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우리는 이러한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하였지요.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줘서 시민주권사회를 이루고자 했는데 국민들의 입에서는(실제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 심지어 젊은이들 조차도) “우리 국민은 너무 풀어줘선 안돼. 노무현이는 권위가 없단말이야”라는 탄식이 쏟아져 나왔지요.

과연 그것이 조중동과 한나라당 만의 탓이었을 까요?

소위 진보라던 사람, 개방적이라던 사람들 조차도 동조하지 않았는지요?

참여정부 동안 지지자들의 이탈 및 국민들의 반발의 원인은 단순히 한나라당과 조중동 수구들의 탓이라기 보다는 그들이 살짝 건들기만해도 바로 반응해 주는 “우리국민들, 특히 소위 진보, 그것도 노빠라고 하는 분들까지도 포함한 국민들의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서툼”이 원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만을 바라 본 것은 진보와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들 조차 마찬가지였으니까요.

열광하거나 실망할 줄만 알았지, 민주주의를 누릴 줄을 몰랐던 겁니다.

민주주의를 누린다 함은 다수 국민의 뜻이 ‘이건 아닌데…’ 싶더라도 일단은 존중되어야 하며, 소수는 그 다수의 뜻을 일정부분 받아들이고, 일정부분 전략적인 수정을 거쳐 재시도 하는 과정을 “당연함”으로 받아들이는 과정 일것입니다.

등돌린 노무현대통령 지지자들은 그것을 변절이라 하였고, 진보 쪽에서는 그것을 무능함 또는 수구짓이라 하였지요.

그렇다면 대통령의 막강한 파워로 밀어부쳤다면 어땠을까요?

지지율은 상승하고, 인기는 높아졌을지 몰라도 여전히 우리 국민은 각성할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시민주권사회는 요원하게 되었겠지요?

과연 진보쪽에서는 박수를 쳤을까요?

 

예를 들면 말입니다~

아이가 철없이 백화점에서 울면서 뒤집어 집니다.

원칙과 상식에 따르면 그 아이를 얼른 달래서 주변사람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야겠지요?

이상적인 것은 아이가 울더라도 주변사람들이 살짝 웃어주면서 “아이들이 다 그렇지요. 엄마가 참 힘들겠어요” … 이런 상황 아닐런지요?

그런데 현실이 그렇던가요?

아이는 달래지지가 않습니다. 주변사람들은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자… 여기서 우리는 상식과 상식이 또는 원칙과 이상이 충돌을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주변인들을 배려해서 얼렁 아이를 윽박질러 조용히 하게 하거나, 그래도 안통하면 쇼핑을 포기하고 얼른 아이를 덜쳐업고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아이는 더 자지러지게 울고, 백화점을 탈출하는 순간까지 주변사람들의 짜증은 더 커지게 되지요(우리 무극이는 절대로 이러지 않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이는 아무른 “이해”없이 그냥 “조치”를 당하게 된 현실에 당황하거나 상처를 입게 되겠지요.

2. 또다른 방법은 아이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차분하게 아이를 설득하는 방법입니다. 그러자면은 주변의 시선들을 쌩까야 합니다. 대신 아이에게 상처는 안주게 되겠지요. 단, 아이를 설득한다고 우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늘어 놓는 것은 일종의 폭력이며 화풀이 입니다. 울음을 거치도록 기다려 준다거나 앞에서 재롱을 피워야 합니다. 그 다음 대화를 해야지요(노무현 대통령이 딱 이런 유형의 아버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3. 가장 효과빠른 방법은 원하는 물건 재빨리 사주는 겁니다. 그러면 아이는 울음을 거치고, 주변사람들은 평화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지요(극과 극은 통한다고, 한나라당과 민노당은 이런 방법을 원하더군요). 그런데 이 방법의 가장 큰 패악은 항상 문제가 되풀이 된다는 것과, 갈수록 비용은 증가한다는 겁니다. 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 세상은 조용하게 흘러갈지 모르지만 아이는 점점더 무례하고, 미숙한… 소위 싸가지 없는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아주 높으며, 나중에 크게 사고쳐서 주변사람들 한테 “쇼핑방해죄”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겁니다.

세가지 다 옳다, 그르다 의 문제가 아니지요.

어떤 방밥이 더 효과적이냐, 합리적이냐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비난의 정도의 차이지 비난은 선택한 사람의 몫입니다.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장관은 지금 이 현실을 자신들의 몫으로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절대 국민들이 우매하다고 탓하지 않습니다. 지지자들 역시 깊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참여정부의 5년이 실패인가요?

우리는 성장하는 과정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런지요?

시민주권사회로 가기 위한 성장통을 이명박정부라는 감기바이러스를 통해 겪고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그리고,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장관이 이명박대통령을 비판은 하되, 무례하지 않다는 점을 우리는 깊히 생각해 봐야합니다(저부터… ㅎㅎ).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정부가 진보 또는 보수로 바뀐다고 하여 국민들의 생활이 5년 단위로 급변한다면 국민들이 어찌 살아가겠습니까?

진보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장 조심해야 할 점은 “적대감을 함부러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유연한 진보란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유시민 장관의 최근 발언도 그런 배려(?)가 깔려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만 해보았습니다).

 

Ⅱ. 사회자유주의와 사회민주주의? 아… 어렵군요^^

참여정부와 유시민장관이 사회자유주의를 표방했고, 하는 이유 역시 유럽식 복지국가를 표방하는 과도기 일지도 모른다 생각해보곤 합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가 훗날에 유럽식 복지국가를 정착시키기 위한 과도기로 기록되어 질지, 미국식 자유주의의 끝자락으로 기록되어질지는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잡부님, 그리고 몇분 님들… 우리는 유럽식 복지국가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감히 제가 “우리”라는 말을 사용해도 될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지향하는 사회는 “시민주권사회”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토론하고 고민해 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토론이 되려면 서로를 배려해야 하구요. 그런 점에서 저는 잡부님을 많이 존경합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사회자유주의냐, 사회민주주의냐”의 토론은 좀더 유쾌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시민장관께서 놀라고 하셨는데, 놀이하면서 자꾸 이런저런 금기만 생기면 놀마음이 사라져버리니까요. 그리고, 저는 사회자유주의가 지향하는 바 역시 복지국가이며,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은 “시민주권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너무 어렵고, 감히 논할 주제도 못되므로 계속 여러님들의 글들과 "후불제 민주주의"를 통해 배워가겠습니다.

 

(蛇足)

유시민장관은 우리의 대표 또는 대리인, 또는 상징이지 신앙의 대상은 아닙니다.

단, 깊이 생각하면서 소통하다보니 그분을 너무 잘 이해하게되고(저는 아직 그런 단계가 절대 못됩니다. 아직도 “첫맘”님이라는 단어는 어색합니다. 그건 아마 아내를 한번도 “자기야”라고 불러보지 못하는 저의 뻣뻣함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그러다 보니 좀 과하게 그분에 대해 맹목적으로 보여질 수 있겠다…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SIMINISM에 조금이라도 위배된다 하여 공격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이유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 말은 “당신은 그게 문제야. 그건 아니지…”라는 말이며, 권할 만한 방법은 “아… 님의 생각을 들어보니 그 또한 저도 함께 고민해 볼만 하군요. 그렇다면 제 생각도 들어보시겠습니까?” 일것입니다.

이점을 시민광장에서 의견을 펴나가는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PS.

점심시간부터 “후불제 민주주의”를 읽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님도 늘 건승하십시오.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初雪  

참 글이 좋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네요.
09-03-19

무극이아빠  

^^ 초설님의 글은 항상 제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09-03-19

key아저씨.  

무극이아빠님의 글을 읽으면 언제나..

저에게 새로운 용기와 친근함을 줍니다...
오늘 글도 정말 저의 마음에 많이 와 닫는 군요..

그래요 우리 기회되면 한번 진솔하게..우리의 역사에 대해서 ...그리고 왜곡된 종교관에 대해서...

더나가서 ...문화 과학 ...그리고 도 뭐가있더라 교육...장사잘하는 법...

쓰레기 잘 버리는 법 ...등 수없이 많은 사회일반에 대해서 이야기하자구요..

그전에 무극이 아빠도 아들 자랑만 하지말구[농담]

살면서 느낀 우리사회가 개선해야할 것들에 대한 좋은 예가 있으면 함께 공유했으면 합니다..

우린 솔직히 지금까지 너무 큰 담론만을 얘기한 것같습니다..

그러니 꼭 글말에 가서는 꼬리를 내려버리는 일이 생기잖아요..

무극이 아빠는 버스안내양이 다시 생긴다는데 이점 어떻게 생각하시지요..

요런 가벼운 얘기 부터 시작하자구요..
09-03-19

무극이아빠  

헉... 버스안내양이 생기나요?
이것도 JOB SHARING인가요?
음... 짧게 생각하면 뭐 나름 버스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을까... ㅎㅎ 생각해봅니다.
이왕이면 나이 지긋한... 아줌마 아저씨들이 친절하게 안내하는 것이 훨씬 좋을것 같다는... ㅎㅎ 너무 생각이 짧지요?
KEY아저씨님, 한수 가르쳐 주십쇼^^
09-03-19

key아저씨.  

저는 과거와는 좀 양상이 달라야 할 것 같아요..

좀 더 세련되고...품격이 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약간의 외국어도 구사할수있는 수준에서...

왜냐하면 ..사실 대중교통이라는 것이 어느사회에가나..

그지역의 얼굴이 되잖아요..

그러니까 이왕에 하는 거면 ...그들의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이미지을 효과적으로 업할수있다 이거지요..

앞으로의 시대는 문화의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거기에 걸맞는 그런 모습이여야 하구요..

그러나 중요한건 다른 무엇보다도...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정감가는 그런 생활 환경이 조성될수도 있다는 거지요...

안내양이 버스안의 분위기 메이커...호호호.

이런 걸 생각할때..전 찬성이여요...
09-03-19

무극이아빠  

가끔 외국항공기를 이용할때 보면 나이 지긋한 똥보아줌마나 아저씨가 스튜어디스인 경우를 봅니다.
참 여유있고 친절해요. 뭐랄까... 상대방까지 편하게 만드는 연륜...?
저도 KEY아저씨님과 같은 취지라면 찬성하렵니다^^
그런데... 호호호? 아저씨 아니셨나요?
09-03-19

포세이동  

좋은글입니다.
09-03-19

무극이아빠  

감솨합니다^^
09-03-19

사랑시  

좋아요.

유 장관은 <후불제 민주주의>에서 참여정부를 시대적 과제에는 잘 대응했지만 '정치적'으로는 실패했다고 규정했더군요.

한 마디로 집권 세력의 '역량 부족' 때문이었다는 것이죠.

①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힘이 아니라(4대 권력 기관 독립) 말과 논리였다. 이것이 정치적 적대 세력(보수 & 진보)에게 집중 포화를 맞았고, 그리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정서적 토대'를 파괴했으며 설상가상으로 거대 보수 언론에 의해 모든 말이 거두절미 왜곡되어 '정권 살상용 실탄'으로 재활용되어 정서적 고립 상태를 면하지 못했다.

②노 대통령의 사회자유주의 정책 노선을 이해하고 국민을 설득시킬 정치 세력이 존재하지 않았다.
집권당인 열린우리당은 보수적 자유주의와 사회자유주의 세력이 제휴한 연합정당이었는데 후자의 세력이 미미했다.

'확고한 정치세력이 없이는 어떤 정부의 정책 지향도 제대로 실현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입증하는 사례'로 '국가비전2030'을 들었죠.

③정치적 기반을 확대하지 못했다.
참여정부=(국민의 정부를 이은 호남유권자+진보 세력)의 연합 +노 대통령 개인 매력
사회자유주의적 성향을 지닌 노대통령의 지지기반은 매우 취약. 결국 자유주의적 통치 기조가 연합을 크게 약화시켰다.

*대북송금 특검법 수용-->호남 기반 흔들어 놓았고, 보수 세력의 이데올로기 공세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므로 한나라당의 영남 기반도 무너뜨리지 못함.
*신행정수도 건설, 지역균형발전 정책, 수도권 규제-->서울, 경기 유권자들의 이반.

이에 관련된 내용은 31873 루제로스님 글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

어쨌거나 국민으로 표현되든 시민으로 표현되든 그들의 각성을 주문하기에 앞서 통치자의 리더십을 먼저 점검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그 국민(시민)이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사람들 아닌가요? 당선시켰을 때는 현명하고 각성한 국민이고 돌아설 때는 우매한 국민으로 찍혀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부도덕해서 부패하거나 무능한 탓에 실패한 것이 아닌, 방향은 옳았으나(우리 관점에서) 그 방향대로 꾸준히 밀고나갈 '힘(역량)'이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인정하는 것은 그다지 자존심 상하는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시민의 수준을 과대평가했는데(왜? 노무현을 당선시켰으니까) 정작 시민들은 그런 높은 차원의 시민주권시대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거죠. 눈 높이를 낮추고, 구태를 한꺼번에 버리기보다는 개선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바꿔야 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09-03-19

무극이아빠  

사랑시님... 말하고자 하는바는 님과 같은데 살짝 삔트가 어긋났군요.
참여정부의 부족했던 점과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자존심 상할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국민의 각성을 요구한 바가 없습니다.
국민의 각성은 요구한다고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참여정부라는 5년의 경험과 MB정부를 통한 여러 경험을 통해서 국민 스스로 이러어 가겠지요.
각성이라는 의미 자체가 자발적인 뜻을 내포하고 있지요.
우리는 옳바른 정치를 추구하는 것이지, 사상과 이념을 쫒는 사람들은 아닐테니까요.
참여정부 5년을 역사의 흐름으로 보았을때 저는 그 5년 역시 "민주주의에 대해서 치뤄야 할 일종의 할부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 전에 실패했던 부분까지도 역사 속에서는 유의미했고, 국민의 "서투름" 역시 제대로 오픈되었지요.
여기서부터 우리의 새로운 과제가 던져진 것이며, 유시민장관은 좀더 업그레이드 된 버젼으로 다시 나서야 겠지요.
09-03-19

사랑시  

네... 좋은 말씀이고요.

근데 글을 급하게 읽은 탓인지, 본 글에서는 국민에 대한 원망 비슷한 것이 느껴지고 '실패'라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뉘앙스가 풍깁니다.

뭐, 꼭 유 장관 말이 100% 옳고, 동의해서 추종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말도 했더라' 정도로 소개하는 의미에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경향 인터뷰에서 유 장관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 정부 10년 간은 후불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민주주의라는 자동차의 할부금을 낼 필요가 없었다고.

@@
경향의 인터뷰 기사 보니 '능력'도 없었다고 했네요. 무능해서 적대적 환경을 돌파하지 못했다고.
09-03-19

무극이아빠  

알고있습니다.
저도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였습니다.
유시민장관의 생각은 그러하고요, 제 관점에서는 참여정부 5년도 역사적으로 따져보면 일종의 댓가지불이라고 생각한다는 거지요.
그리고 유시민장관께서 언급하지 않았다하여 반드시 생각을 달리 한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국민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노무현대통령과 유시민장관은 절대 국민을 원망하지 않으니, 우리도 깊히 생각해보자고 했지요.
좀 급히 읽으신 듯 합니다.
뉘앙스란 것은 본디 아주 묘한 넘이지요^^
글쓴이가 풍길수도 있고, 상황이 풍기게 하기도 하고, 읽는이에 의해서 생겨나기도 하니까요.
일단 글쓴이는 그런 뉘앙스, 실수한게 아니라면 의도하진 않았습니다.

아... 한가지 첨언하자면 "능력부족"이라는 부분에 방점을 찍으면 유시민장관의 의도를 잘못 이해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책도 안읽은 주제이긴 하나, 사람이 사람을 알면서 살다보면 때로는 그사람을 최근에 접하지 못했다 하여, 그사람의 경향 또는 성향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아닐테지요.
우리에게 "실패와 개선"을 요구하는 몫은 국민(반대자를 포함한)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두분처럼 받아들여야 하고요.
동지들 간에는 "촉구" 또는 "요구"보다는 "함께"가 좋겠지요. ==> 이 말은 사랑시님께 하는 말이 아닙니다.
09-03-19

사랑시  

(점심 먹고 왔시유^^)

네... 그랬나 봅니다.^^

저는 무극이아빠님의 글을 비판적 관점으로 봐서 반론을 펼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답니다.(그런데 무극이 아빠님의 예상 외 강한 대응을 대하니 살짝 당황스럽기까지..^^)

유 장관 의견이 다 맞다고 보지도 않고요. 다 맞다고 보면 지지자들끼리 토론할 일이 없겠지요. 같은 책을 보더라도 해석과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 다르니까 토론이 될 것이고. (근데 정말 이걸로 토론할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ㅎㅎ)

'능력부족'도 그냥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이지 거기에 방점을 찍어서 '참여정부가 무능해서 실패했다'는 결론을 도출하진 않습니다. 그게 전부는 아니니까요.

제가 만약 이 댓글이나 혹은 바로 위 댓글을 "네." 하고 끝냈다면 더 이상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눌 필요가 없었겠죠? 유 장관이 그렇게 말한 것은 어쩌면 이 같은 상황이 아니었을까요? 정확하게 하자면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고 그러다 보면 말이 많아져야 하고... 그러니 "그러니까 정권이 망하지. 능력이 있는데 왜 정권이 넘어가겠어요(웃음).” 하고 만 게 아닐까 합니다.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전 솔직히, 유 장관처럼 매정하게 '실패했다'는 말을 같은 지지자들에겐 내놓고 못할 것 같습니다. 상처입고 아파온 세월도 서러운데 그 상처를 드러내서 더 아프게 하는 일 같거든요. 그래서 누군가 냉정하게 참여정부의 실패를 말하면(예를 들러 L님 처럼) 저는 침묵했었죠.

요 정도로 했으면 합니다. ^^
09-03-19

무극이아빠  

허어어억~~~ 강한대응 아니었는디요?
좀 드라이했나요?
그래서 첨언 부분은 사랑시님께 드린글이 아니라고 했는데... 요즘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들이 많아서요 ㅎㅎ
아마도 어제 너무 절주를 한듯... ㅋㅋ
죄송합니다^^
09-03-19

사랑시  

엥?

죄송한 거 아닌데요?ㅋㅋ
제가 급히 읽고 무심코 댓글을 잘못 단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공.

아시다시피 일하면서 시민광장 들락거리며 글 읽고 댓글 달고 그러려니 글 읽을 때 정독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빠른 속도로 휘리릭~ 읽거나 머리 몸통 꼬리 몇 부분 읽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무극이아빠님 글은 잘라 내고 읽진 않았는데 의미를 새기며 읽진 않았던 것 같아요.

어쨌든 무극이아빠님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과 다르게 받아들였다 느끼도록 만든 제가 잘못이었겠죠. 드라이한 것은 오히려 저였는지도... 좀 무감각하게, 속으론 웃으면서 ... ㅋㅋ("어라? 무극이아빠님이 기분이 상하셨나?' 이러면서...)
09-03-19

무극이아빠  

ㅎㅎ 그건 그렇고 사랑시님과 미르아빠님의 절주운동이 열매를 맺나봐요.
어제 저는 아주 조금 일찍 12시 반경에 일어났고, 나머지 분들도 1시에 헤어졌답니다 ㅎㅎ
09-03-19

늦바람  

내가 아는 사람중에 무극이 아빠님이 있어 참 좋아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09-03-19

무극이아빠  

저두요^^ ㅎㅎ
09-03-19

더불어  

무극이 많이 커겠네요.
4월에 관악산 산행을 할까 하는데 오실라우.
09-03-19

무극이아빠  

4월에 회사 산악회 출범하는데요... ㅎㅎ
관악산... 안간지 2년 됐군요^^
몇일인가요?

무극이는 아주 잘 크고 있습니다^^
09-03-19

더불어  

사람사는 세상 산따라동호회에 매주 공지를 합니다.
제가 만든 산따라에 놀려 오세요.
0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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