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측 깜박이를 켜고 자회전 해드릴까요? ]
난 사민주의를 배격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도, 석가도, 맑스도, 공자도 배격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저 한없이 부끄러운 제 자신의 인생길에 충실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정치는 논리의 완결이 아닙니다. 과정의 기술입니다.
그래서 가치대결과 공존이 양립하는 행위의 연속입니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승복하고 타협해 나가며 합리적인 의사소통을 구현해야 합니다.
정치는 사상이 아닙니다. 정치는 이념이 아닙니다.
정치라는 과정속에 이념이 나타나고 그 행위속에 사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내가 노무현의 가치를 주장하고 유시민을 지지하는 것은 이 나라의 역사가 나를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 가르침을 거부할만한 지식도 없고 용기가 없습니다.
김대중을 빨갱이라 손가락질 할 만큼 저는 그리 대단한 배짱을 지닌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차라리 제가 빨갱이라 불리우는 사람이 되고자 했습니다.
전 그렇게 이 나라의 역사를 받아들였고 또 이어나가보려 합니다.
그저 티끌만도 못한 먼지처럼 이 生의 노래를 부르다 말 지라도 저는 인간답게 살아 나가고 싶습니다.
정의를 구하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유토피아를 꿈꾸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에게는 그런 거창한 꿈도 없고 희망도 없습니다. 그저 살아가다보니 사람으로서 할일을 알았고 깨우칠 이유를 알았습니다.
난 노무현을 신으로 추앙한게 아닙니다. 유시민을 우상으로 섬긴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책임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일 할 기회를 주고 싶을 따름입니다.
단 한번도 대한민국 헌법1조가 이 나라의 정치행위로 표현된적 없는 이 척박한 구도속에서 나를 왕으로 일으켜 세워준 그들에게 내가 그 정도도 못합니까?
우리 조금만 솔직해 집시다. 유시민이 사민주의를 구현해낼수 없다라는 것은 지극히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정당하나 만들어 내기도 무척 힘이듭니다.
10년이 가도 100년이 가도 떳떳한 정당하나 가지고 싶다던 노무현은 열린우리당의 몰락으로 모든 정치시비에 공공의 적이 되었습니다.
그 모든 부채를 떠안은 사람이 바로 유시민 입니다. 그는 진짜 그 100년學의 그물을 지어볼 생각인가 봅니다. 그래서 조심스레 꺼낸 얘기가 사회자유주의 입니다.
아직 시작도 않했고 확실한 마당도 없는 불완전한 노선입니다.
남들처럼 그 잘난 정당도 없고 계보도 없습니다. 그런데 꼭 그것을 사민주의로 시비걸어야 하겠습니까?
난 이런 행태들이 무척이나 화가나고 짜증이 납니다.
당신들의 얘기는 무엇인가요? 왼쪽으로 핸들을 꺽으라는 얘기 아닙니까?
그럼 국민들의 세금을 걷어야겠죠? 그럼 한나라당은 감세를 들고 나오겠죠?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가 안가십니까?
정정당당한 룰과 정정당당한 정당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언론은 또 뭐라 지껄일까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이율배반적이지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안되는것을 자꾸 강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민주의가 그렇게 좋으면 그 당성에 따라 솔직하게 진실적으로 국민들에게 세금 좀 더 내달라고 당당히 말하며 평가 받으라는 겁니다. 그렇게 가치대결을 통해서 공존할수 있는 방식을 따라가야 하는것입니다. 생활정치던 정치생활이던 정치가 그런것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사민주의는 유시민에게 폭력적인 용어로 까지 들릴수 있는 문제입니다.
지난 참여정부가 양쪽으로 물어 뜯겨온것을 생각해 보십시요
자기들은 용어만 번지르르 걸어놓았지 그 현실적인 방법을 국민들에게 솔직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앞에서는 복지국가, 무상의료, 무상교육을 외쳐가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세금을 훨씬 높혀야 한다는 사실들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한 정치인이 어찌 풀어 나갈수 있다라는 말입니까? 도대체 그런 정치력을 어떻게 요구한다는 말입니까?
이런 방식이 외연적인 확대라구요? 그래서 논증이 필요하다구요?
천만에 말씀입니다. 기본적으로 자세가 결여되었고 솔직하지 못한 사람들의 푸념들입니다.
유시민은 봉이 아닙니다. 유시민은 신이 아닙니다.
대통령을 그렇게 뽑아내서도 안되고, 한 정치인의 좌절을 그런식으로 희롱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어제 논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오늘 어떤 분의 글 제목에 제 아이디가 걸려있더군요
그래서 잡부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전 잡부님이 참 좋은 심성을 지녔다는 것을 압니다.
서프라이즈에서 간간히 님의 글을 읽었는데 이곳에서도 님을 마주하니 나름대로 정이 듭니다. 헌데 잡부님 님과 저의 논리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체를 까고 보여드렸는데 님은 또 제 한 부분을 찍어가며 반론을 제기하셨습니다.
그래놓고서 유시민 고유의 특성과 특징을 화두로 잡으셨습니다. 방식이 이러한데 제가 설명해야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전번에도 마케터님이 이런 부분을 지적하며 님께 주의를 환기시켜주셨는데요. 아직도 여전하시니 제가 다시한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잡부님 저는 님과의 논쟁에서 질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잡부님 이외에 사민주의를 주장하시는 다른 어느 분들과 논쟁을 해봐도 저는 어쩔수없이 손을 들게 되어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되어지는 걸까요? 잡부님은 잡부님의 사고를 한발짝도 움직이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만 있지 실체적으로 풀어나가려는 고민의 흔적이 없습니다. 현실을 외면하고 계십니다. 주(主)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고 객관의 시선으로 이데올로기의 당위성만 말하고 계십니다. 저는 계속해서 지금 이 나라가 정치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형용모순된, 그래서 실체가 없는 사회자유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님은 또 뒤돌아서서 사민주의를 말하고 있습니다. 또 어떤분은 용어 자체를 가지고 섹시하다는 말장난을 할것입니다. 그냥 본인의 맘에 안드는것입니다. 이왕지사 할것이면 사민주의를 하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렵다고 그래서 일정부분 물러서서 바라봐 주지 않으면 진보주의자들과 공존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래도 사회민주주의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저 혼자 지치겠지요? 그러면 어떤 분위기가 만들어 질까요?
저를 파시스트로 몰아간 어떤분은 논리가 안되니까 징징거린다 얘기할것이고, 또 검정닉들은 중구난방식으로 3기집행부를 걸고 넘어질것이고 또 그렇게 징그러운 파벌 싸움이 시작될것이고 지금 유시민이 처해있는 진로적 고민이 이곳 시민광장에 전혀 읽혀지지 않을것이며 부화뇌동하는 몇몇 회원님들은 거기에 유시민이 노무현을 극복해야 할것이리라는 이상한 사고를 하게 되겠지요?
유시민이 바보라서 그런 소리를 해대고 있는지 아십니까? 정말 님들보다 몰라서 그런다고 봐요?
착각도 정도껏 하시라는 겁니다. 오죽했으면 유시민이 오른쪽으로 틀어서 그 정치력의 돌파구를 만들라고 하겠어요? 또 당신들은 그러겠지요? 유시민 마져 어쩌면 그럴수 있는가?
도대체가 잡부님을 비롯 사민주의자들은 단 한걸음도 움직일 요령이 없으면서도 아니, 노무현 참여정부때 기존 그대로의 사고를 가지고 오른쪽으로 틀어나가는 제스쳐를 취하면 무조건 오열하시면서 그 정치적인 공의의 과정에 들어올 생각이 전혀 없으신거잖아요.
님들이 사고하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금 더 거두어야한다는 솔직한 공약이 필요한데 그렇게 된다면 정치력이 발휘되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그 본질을 솔직히 얘기하지 않고 님들은 그냥 저냥 나는 나대로 간다라고 어린아이의 투정만 벌이시는데 내가 그 본전도 않되는 논쟁에 뭐하러 시간 투자하며 열 올리겠어요?
그래서 2030 비젼이라는게 나왔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 그리고 분배..... 그래서 작은 정부가 아닌, 큰 정부였던 거지요
그리고 그거 노무현 혼자 만들어낸거 아닙니다.
이 나라 난다 긴다 하는 지식인들이 모여 만들어낸 앞으로의 재정 투자 계획이 바로 그런것입니다.
도대체 2030 비젼이 나오던 그때 이 나라 진보주의자들이 뭐라고 평하던가요? 복지비율 고작 그정도 올려놓고 뭘 그렇게 생색내냐고 않그랬습니까?
참여정부 결국에는 신 자유주의인데 왜 좌파흉내 내냐고 안떠들었습니까?
잡부님도 거기에 일정 부분 동의 하십니까?
동의 하시지 않으시면 지금 이 시점에서 전혀 사민주의를 얘기할 엄두가 안날텐데요.
지금 정치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유시민의 노선에 그렇게 가학적으로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것을 보면 도무지 난 님들의 저의를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계보가 있습니까? 정당이 있습니까? 정치력이요? 도대체 유시민의 정치력은 얼마나 되는 건데요? 그래서 유시민을 사회민주주의 노선으로 틀어 돌리면 어떤 정치적 분화구가 발생할런지 이해 안하시나요? 그것이 외연적인 확대라는 것입니까? 조금만 틀어지면 딴청피우고 딴 소리하고 무조건 귀막아버리는 버릇이 토론의 자세라는 말입니까?
전체적인 논조에 그에 상응하는 전체적인 논조로 대응하지 않고 특정 논조를 따져물어 그 잘난 지적허영을 즐겨가는게 토론이라고 생각하세요?
잡부님 나는 도무지 잡부님과의 논쟁에서 이길수가 없습니다.
이겨먹고 싶지도 않고 설사 내가 그 논쟁에서 이기나 진들 뭐 달라집니까?
왜 자꾸 자기 몸에 맞지않은 옷을 입으려 하는것이죠?
참여정부 2030비젼을 뒤집을만한 어젠다나 논거가 있습니까?
그거 잘만 가꾸면 2030년 이후에 사민주의자들의 전유물이 될것인데, 그것도 기다리기가 힘드신가요?
그래서 이번 대선을 노무현이 말아먹었고 유시민이 그 문제를 극복해야 합니까? 그것이 역사의 점층적인 발전 단계인것이구요?
난 사민주의를 배격한 사실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전혀 그럴 이유가 없고, 그리고 그 문제에 관하여서는 전혀 대화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니 이런식의 논쟁 접근은 적당히 피해주시는게 서로간의 예의 아닐까요?
하여 저는 앞으로 유시민을 따라 우회전 깜박이를 넣고 최대한 좌회전을 해드리겠습니다.
우리 그때가서 얘기하십시다. 아직 깜박이도 넣지 않았는데 지금부터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을것입니다. 그러니 될수있는한 최대한 도와주십시요. 그렇게 최대한 이해해주십시요.
오른쪽으로 한번 틀었으니 왼쪽으로도 한번 틀어야겠죠.
내가 아는 유시민의 사회자유주의는 바로 그런겁니다.
p.s : 더 이상 이 문제에 관하여 토론하기를 거부합니다.
계속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말만 하는거 저 정말 질색입니다.
제 아이디가 특정인의 글 제목에 거론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이건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