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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덴트님에게] '생까다'는 말은 그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루제로스 | 2009-03-12 14:10:52 | 조회 105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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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덴트님에게] '생까다'는 말은 그럴 때 쓰는 표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시민광장의 시민토론방은 조금 살벌하다는 느낌입니다. 글을 쓸 때마다 작두를 탄다는 느낌이랄까요?


하비덴트님이 제가 밑에 쓴 [후기]글에 대해 제목에다가 '생까다'도 아닌 '쌩깐다'는 표현을 넣어서 글을 쓰셨습니다. 글의 내용을 읽어보니 일 부분 타당한 지적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뭔가 단단히 착각하는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과도한 홍보라는 것은 말이죠. <시민광장>의 이름을 걸고 시민광장이 주체가 되어 기획하는 그런 행사에서 적용되는 룰입니다.


님의 표현대로 현수막, 포스터, 소책자, 동영상 상영 등을 집행부에서 행사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서 조절을 하라고 당부를 하는 것은, 그것이 <시민광장>이란 이름으로 집행되는 행사이기 때문입니다. 즉 <시민광장>이란 이름의 행사가 자칫 첨맘님에게 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제 기획된 교보문고의 급번개는 <시민광장>의 이름을 걸고 집행된 무슨 행사가 아닙니다. <토커스&부커스>라는 저희 카페 회원분들이 책도 나오고 했으니 교보문고에서 서로 만나 얘기도 나누고 책도 사자는 취지였던 것입니다.


저희가 그곳에 현수막을 들고 간 것도 아니요, 포스터를 붙인 것도 아니며,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시민광장>에서 나왔다고 홍보를 한 것도 아닙니다.


그저 막 출간된 유시민의 책을 사러 온 한 사람의 시민이자 팬으로서 책이 나온 것을 기념하고 담소를 나누고 사진도 찍었던 것입니다.


저의 리뷰 글에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과장과 유머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말그대로 과장과 유머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자면 저희는 <교보문고>에 책을 읽으러 온 선량한 시민들에게 누를 끼칠 정도로 우둔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유머에는 유머로, 토론에는 토론으로... <시민광장>의 시민토론방을 조금은 느슨하게 가져갑시다. 이거 무서워서 사람들이 글이나 쓰겠습니까? 새 책도 나온 마당에 조금 편하게 갑시다.


그러니... '쌩깐다'는 말은 적절하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은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비덴트  

그 <토커스&부커스>라는 카페는 시민광장안에 있는게 아니라 daum이나 naver에 있는 까페인가보군요.
09-03-12

혹시나  

어제 그 직원들이나..그 직원에게 그 자초지종을 들은 가족 친구 등등..어제 그곳에서 책읽던 사람 지나가던 사람중 유짱 검색하다 시민광장 들어와서 이곳 글을 본다면...머 싫튼 좋튼 시민광장 홍보는 된거구 ㅋ

어째든 ...그걸로 인해 여기 와서 소란떠는 번개였군...시민광장 팬클럽 간판만 안단거지.

몰래 와서 떠들고 홍보한거 였네 이러면 어쩌죠?
09-03-12

하비덴트  

행사하다보면 예기치않게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충분히 이해해요.모든 참석인원을 통제할수있는 것도 아니고,하지만 중요한건 실수를 하느냐 안하느냐가 아니라 그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고 앞으로 개선할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예요.

내가 님 후기 보고 열받은건 실수를 실수가 아니라 무슨 대단한 일 한것처럼 고래고래
떠벌리는 거때문이었죠.실수를 실수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계속 저지를테니까.
09-03-12

그럼?  

오늘 서울광장 책번개 광화문에서 하는데
어떻게?
09-03-12

모레  

서울광장은 낼..

그리고 잘....
09-03-12

통깨  

루제로스님,

비판하는 사람들이 심할 수도 있지만
원인제공을 한 것은 우리들입니다.

관련된 모든 글들 다 내리고 사진 내리기를 청합니다.
젊은 6월님께도 사진 내려주시도록 부탁드립니다.

빠돌이처럼 오바하는 것, 좋지 않습니다.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걸 인정해야 합니다.

서점 안에서 사진 못찍게 되어있으면 그러지 말아야 하고
앞으로도 그러지 말아야 합니다.
09-03-12

작명가  

토커스&부커스가 아니라 벙개스&난동스로 바꾸시길
09-03-12

......  

하비덴트가 예전의 김반장.... 다시 재가입했군.
09-03-12

동지좋아하내  

針 小 棒 大


바늘 처럼 작은 것을 몽둥이처럼 부풀리어 이야기 하는것처럼 먼 이런일에 민감하게반응할건모요?
그저 이벤이니 그려려니하면되지 글구좀 지나쳐게 보였으면 뎃글에 점찬게 훈수함 대지 머 그걸 시바 과유불급이니.유시민얼굴에x칠이니.개념없다느니 ..드리댈거머있쏘?
또한 글을 좀더 쨈나게 쓰기위해 오바좀했다고 봐주면이해하면 안될거 모있소?
이거야말로 침소봉대가아니면 모겠소 글한번올리면 개차반만들라고 대드는 이곳 진짜 재수없어질라하오. 동지는 쥐뿔이나 모가 동지
09-03-12

젊은6월  

지는 사진에 관해서 만큼은 누구 말두 듣지 않습니다.
지는 이 자부심 하나로 여찌껀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찍고 안 찍고도 지가 결정합니다.
지는 우리 사진 사부님께서 사진을 잘 찍는 사진가는 어쩌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는 거라구 하신 말쌈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자칭 "시민일보 사진기자입니다."
특히 인물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용감합니다.
사진을 올리고, 내리고는 지가 판단합니다.
결정은 지가 합니다.

금요일 강남교보에서 정식으로 허가 받고 기관총 사진기루 무장해서 무지무지하게 찍것 습니다.
09-03-12

하비덴트  

파파라치하시면 돈 좀 버시겠네요.
09-03-12

사랑시  

루제로스님, 고생이 많습니다.

재밌게 쓰려고 일부러 그랬다는게 저는 글에서 느껴지던데요.
다만, 직원에게 3차까지 경고 먹은 부분은 실수인 것 같습니다.

만회할 해결책으로 해당화님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다시 한번 가셔서 책 한권씩 더 사고 정식으로 직원들에게 사과하세요.

<유시민 팬인데 너무 좋아서 실수한 것 같다. 죄송하다.>

그러면 확실히 홍보하는 거죠. <유시민, 후불제 민주주의>를 직원들에게 각인시키는 겁니다. ㅎㅎ
0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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