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부탁입니다.
엎드려 부탁드립니다.
이제 그만 멈춰주세요.
여기만 오면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이제 할 만큼 했으니 이쯤에서 그만 두면 안 되겠습니까?
이 곳에 노짱님도 첨맘님도 오셔서 다 보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 분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습니까?
우리 더 이상 그 분들 마음 아프게 하는 일은 하지 맙시다.
도움은 되지 못할 망정 누가 되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맙시다.
우리가 여기 왜 모였습니까?
제발 부탁입니다.
이렇게 머리 조아리고 부탁 드립니다.
제발...정말이지 제발 그만 하십시요.
누가 옳다 그르다 따지지 마시고
적이 아닌 같은 길을 가는 동지로서
조금만 이해해 주고
내가 먼저 이해해주고
더 나은 길로 이끌어 주십시요.
제가 어려운 부탁을 하는 겁니까?
예전 모습으로 돌아와 주십시요.
믿고 따를 수 있는 그런 광장으로 만들어 주세요.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어려운 일 아니잖아요.
이젠 제발 그만 해 주세요.
이 곳이 서로가 서로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그런 시민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머리 숙여 부탁 드립니다.
제 자리로 돌아와 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