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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생겼어요
어릿광대 | 2009-02-13 14:48:03 | 조회 1066 인쇄하기
http://usimin.co.kr/3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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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 친구들과 조촐한 계모임을 합니다.

 

한 친구가 이번 계 삭수라 일주일 전부터 토,일요일 스키장을 가자고, 시간을 조율하고

전원참석을 조건으로 계금 5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하고, 개인부담 7만원으로

다녀 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별안간 대표와 한 친구가 개인 사정이 생겨 불참을 통보 하였다고, 하면서

계 삭수에게 급 문자가 날아왔어요... 에덴베러에서, 무주로 변경한다고...

 

놀라서 전화 통화를 하였더니. 두명을 배려해서 가까운 곳으로 에덴어쩌고 스키장에

3만원 주고 콘도 예약까지 해놧는데.. 이 친구들이 오늘와서 불참 통보를 해서 계약금을

날렸다.

그래서 비용이 적게 드는 무주로 가고 계금을 40만원 정도만 사용할 생각이다라고 합니다.

두 친구에게 서운하고, 자신이 힘들게 조율한것이 허사가 되어 마음이 많이 상했는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스키장을 갈것이니... 내일 11시까지 오랍니다.(통보)

 

제 생각은 계금은 공금이니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보기에

개인 부담이 늘더라도, 계금은 사용하지 말고... 갔다 왔으면 한다고 했으나 다른 한 친구는

그러면 부담이 늘어서 가지 못 한다고 합니다. 계원이 7명 이거든요...

 

약속을 안 지킨 두친구의 잘 못이라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것이 한명은 일요일에 아주 중요한

선배의 결혼식이 잡혔다 하고, 한명은 회사에 바이어가 올 수 있어서 어쩔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 제 원칙은 모두가 함께 계금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때 계금을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말입니다. 두 친구가 이해를 해준다고 하더라도 서운함은 남을것 같고, 스키장행

을 무산하자니 그동안 노력한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미치겠습니다. 지혜를 좀 빌려 주십시요 ㅜ.ㅜ

 

 

 

 

     

덧글쓰기 | 전체글 1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름공간  

가지 마시고 벌금 내세요... 신념도 지키고 계금도 아끼고 ㅋㅋ
09-02-13

포세이동  

참석 못하시는 두분의 동의를 얻어서 계금을 사용하면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09-02-13

아름공간  

근데 "계 삭수" 가 무엇인가요 ? 처음보는 단어인데... 신조어인가요 ? 아니면 고어 인가요 ?
09-02-13

어릿광대  

계주 돌아가면서 모임을 주최하는 방식일때 당일 모임을 주관하는 회원을 말하는 뜻으로 쓰고 있습니다.
대표와는 별개입니다. 방언인가? 잘 모르겠네요
09-02-13

아름공간  

아하 그런 뜻이군요... 감사합니다.
09-02-13

포세이동  

국어사전 - 삭수 [朔數]
[명사]<역사> 벼슬자리에 있었던 개월 수.

사전적의미는 요뜻밖에 없네요
09-02-13

아름공간  

아무래도 일본식 마작용어인 삭수패라는 단어를 차용하신것 같네요.

삭수패 - 대나무의 개수로 수를 나타내는 패입니다...

담부터 어려운말 쓰지마세요... 검색하기 힘듬 ㅋㅋ
09-02-13

파랑  

우리는 삭주라고 하는데..30대는 삭수??
우리도 14명이 하는 계가 있는데...못오는 사람은 할수없고 계금 50% 사용함..
예를 들어 1인당 경비가 10만원이라면 5만원개인부담, 5만원 회비지원...
회칙을 그렇게 만들어 놨기때문에 불만없는데,,단지 여러 친구가 빠질 경우 날짜를 다시 조율하는 배려는 기본으로 하고,,
함튼 스키잘타고 오시우...
조심..안전유의...안전!!!!
야광님은 소중하니까..팡광장에서^^
09-02-13

어릿광대  

삭주로 검색해봐도 엉뚱한 의미만 나오네요.... 위에 설명한 의미로 사용하는게 맞긴 한거죠 ^^
35만원 정도쓰면 되겠네요~ 회칙에 넣자 해야겠어요~
태어나서 첨 가보는 거에요~ 잘 다녀 오겠습니다 ^^*
팡광장은 모두다 완소에요~
09-02-13

미니파더  

스키장에 가시고 사정이 있어서 못간 두 명의 친구에게 상품권 한장씩 드리면 괜찮을 듯 합니다.
물론 계금으로...^^
09-02-13

어릿광대  

현재 못간다는 친구 한명에게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본인은 공동체 생활이기에 애시당초 동의했던 사항에 자신이 부득이하게 빠지게 된것이라 공금사용을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망할 바이어 자식이 왜 일요일에 오는 것이냐고 제가 욕을 한바가지 했더니 회사 사정이 그렇다고 자신도 요리조리 빼보려고 노력했지만 피할 수 없었다고 하네요...

통화를 끝내면서 묘한 뉘앙스의 말을 남겼는데요... '야 근데 철 다지나고 무슨 스키장이냐 ㅋㅋ 걱정말고 잼께 놀다와'
저 ' 하긴 그렇지 안그래도 스키장 간다니까 사람들이 봄 다되서 뭔 스키장이냐고 하더라 수고해~'
09-02-13

파란늑대  

동창 모임이니 사전에 의견수렴 형식만 성의있게 갗춰주면,
큰 문제는 없을 듯 보임니다만.

무리 없이 친목을 유지하고 싶은 것이 목적 같습니다?

어릿광대님이 불참 2분에게 전화해서,
참석하는 모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불참에 대한 양해와 즐거운 시간보내라는 메세지를
주문.
참석하는 나머지 분들에게도, 불참하는 분들에게 같이 못해서 아쉽다라는 메세지 주문.
이정도 중간 플레이면, 큰 무리는 없지 않겠어요.

뭐 중요한 것은 그 모임의 성격과 문화겠지만요^^

항상 전원 참석했었나 봄니다?
우애가 좋은 친구분들 같습니다.
09-02-13

어릿광대  

또 못간다는 다른 한 친구(대표)녀석에게 전화해서 왜 못가냐구 욕을 좀 했더니 버릇없게 어디서 욕이냐고 상냥하게 인사부터 하지 못할까 ~ 요러네요...
욘석은 상황을 대충 설명하니 그냥 계금 양심껏 쓰라고 합니다. ^^*
09-02-13

부세쳐  

부득이하게 못가는 친구분들이 그 정도는 양해 해야합니다
*^^*
같이 가기로 하고 계획을 세운건데
갑자기 두분이 불참하니 이 두분은 공금 사용하는것에 달리 주장할 명분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분이 빠지니 일단 식대는 절약 되겠네요 ㅋㅋ

그리고 계이기전에 친구입니다

그정도 아량들은 있으리라 봅니다*^^*

저는 중학교 10년 동안 하는데 위와 같은일에 딴지 건 친구 한명도 없습니다.
10명이거든요

혹여 있더라도 다수에게 말려버리죵
ㅋㅋㅋㅋ
09-02-13

아름공간  

저희는 못가는 사람이 벌금냄 ㅋㅋ 짤없음... 출석률 100% ㅎㅎ
09-02-13

거참...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현수막 시비 하고 비슷합니다 그려...
어떤 결정을 하시든 나중에 친구간에 원수 되는 일 없도록만 하십시요.ㅋㅋ
09-02-13

어릿광대  

전 대표(돈 없어서 못간다는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안 받네요 일 하느라 바쁜가 봅니다.

전화 왔네요 ~
현대표가 괴씸하다고 벌금 받으라고 하는군요 웃으면서~
가는 것으로 결정 하면 될 듯 합니다. 5명 GO 했으니~

관심 가져주시고, 나름 대안을 제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09-02-13

어릿광대  

5명은 저,삭수,전대표,현대표,바이어 온다는 친구~
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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