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님께 정중한 사과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주부터 이어져 오던 그림자 회원에 대한 징계 건으로 큰 상심과 아픔을 겪었을 폐인님께 뭐라 위로의 말을 전해야 할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이번 징계 건을 처리한 집행위원장으로서 제가 폐인님께 정중히 사과를 드려야 할 절차상의 오류와 실수가 있어 이렇게 사과의 글을 드립니다.
새벽편지님으로부터 악성게시물 처리결과를 통보받고 그 결과를 알리는 데 있어 피해자와 신고자인 폐인님과 당희님께 먼저 알리지 못하고 가해자인 그림자 회원에게 먼저 사실관계를 확인함으로써 그러한 것들이 오히려 피해자인 폐인님의 마음을 더 가슴 아프게 했다는 사실을 제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일을 처리한 점에 대해서 정중히 사과를 드리고 용서를 구합니다.
그리고 폐인님과 협의한 내용을 중앙운영위 비공개게시판을 통해 그림자 회원의 징계를 구함에 있어 가해자인 그림자 회원(당시 중앙운영위원으로서 정회원)이 비공개게시판을 열람하고 댓글을 달 수 있게끔 게시판 설정 관리를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점 역시 폐인님께 정중히 사과를 드리고 용서를 구합니다.
이러한 절차를 밟음에 있어서는 철저히 피해를 받은 회원님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갔어야 하는데 저의 짧은 식견으로 오히려 피해자인 폐인님 마음을 더 아프게 한 것 같아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습니다.
더구나 집행위원장인 저를 포함한 전(全)중앙운영위원들의 결정이지만 징계 결과에 대해서도 적잖이 상처받으셨을 폐인님께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난망합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삼아 차후에는 폐인님과 같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집행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을 폐인님과 회원님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이번 일로 상심이 크고, 심신이 피곤하고 힘드실 텐데 어서 원기를 되찾으셔서 예전처럼 시민광장을 위해 애써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집행위원장인 저의 실수와 부주의로 인해 상처를 받았을 폐인님께 정중히 머리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더불어 다수의 시민광장 회원님들께도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점 역시 송구하다는 말씀 전하고, 차후에는 이번 일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9년 2월 4일
집행위원장 성난대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