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밤에 불지르고는 다시 꺼버리고 갔습니다. 하지만 흔적은 남겨두었습니다. 누가 무슨 목적으로 불을 지르려고 했는지 말입니다.^^
불특정목적의 방화범은 불지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목적지향적인 방화범은 특정한 것(?)에 불을 지릅니다. 그래서 자연히 머리로 가슴으로 불이 옮겨붙도록 합니다.
어제 야심한 밤에 선전포고한 겁니다. 좀 요란하게 말입니다. 누군 화염병을 다시 드는 심정으로 바리게이트 앞에 섰다고 했습니다. 전 유시민을 위해 화염병을 드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화염병을 들것입니다. 그래서 전 바리게이트를 친 것입니다. 아니 유시민장관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도록 그 길목에 불을 지른 겁니다. 그리고 길목마다 바리게이트로 막을겁니다^^
그 첫 길목이 바로 인터넷진지입니다. 그런데 어제 곰곰히 생각해보니 너무 쎄게 불을 놓은 같더군요^^ 좀 약하게 질러야 더 요란 할텐데말입니다. 본시 불 구경이 재미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방화범이 불을 지른다고 고래고래 고함을 쳐놓고 후다닥 성냥불을 켜다가 꺼버리고 가버렸으니 작심하고 불구경하려던 사람들의 실망이 이만 저만이 아닐겁니다. 그래서 불구경하러 나온 사람들이 지들이 답답해서 불을 지르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쎄게 지르는 바람에 오히려 불에 부채질은 커녕 방화범에만 온통 관심을 갖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불에 잘 탈수 있는 자재(?)들을 좀 가져 왔습니다. 대통령이 탈당을 언급했답니다. 그런데 열우당 우원들을 좋아라 했다지요, 아무도 말리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럼 다음 수순은? 노짱의 탈당입니다.
노짱이 탈당하면 열우당의 존재가치는 없어지는 겁니다. 이미 기초당원제 수용으로 양보를 했음에도 불구하구 말입니다. 대통령의 탈당은 열우당의 끝을 의미합니다. 그럼 유시민 장관은? 이게 뜨거운 감자이지요.
유 장관은 <스스로 나가지 않겟다>햇습니다. 그럼? 출당이든, 밀어내는 분위기라면 나갈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대통령의 탈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짱은 <통합에 내가 걸림돌이 된다면~>탈당하겠다는 겁니다.
유 장관에게도 동일한 잣대로 들이밀 겁니다. 유 장관이 통합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한다면 유 장관의 선택은? 열우당이 스스로 인터넷진지에 불을 지를겁니다. 아니 이미 서서히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탈당을 깃점으로 방화범들이 갑자기 증가 할 겁니다. 거기다가 유 장관까지 걸고 넘어지면 방화는 가슴으로 가슴으로 옮겨붙을 겁니다. 그때 인터넷 진지는 그 방화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방화가 불특정목적의 홧김의 방화가 안되도록 해야 합니다. 목적지향적인 방화가 되도록 그 길잡이 역할을 이 진지가 해야 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지 스스로 준비해야할 겁니다.
불에 잘탈수 있는 자재(?)들을 좀 밖에 내 놓으세요^^ 어제 머 불을 부쳐야 할 자재가 없어 <불이야> 소리만 질렀습니다^^.....머, 그렇다고 당장 불지르자는 것은 아닙니다. 서서히 군불을 떼우자는 겁니다.
어차피 희망은 1%입니다. 그 1%에 기대고 있는 것 아닙니까? 이제 자주 자주 방화범의 흔적을 남길 겁니다. 그러니 좀 불에 잘 탈수 있는 자재들을 모른척하고 내놓으세요. 이심전심, 통하지 않습니까?
사족> 새벽편지님의 선물^^ 잘 받았습니다. 자주, 종종 그러면서 서서히 때론 강하게 준비해 나갑시다.^^ 우린 강팀입니다...주절주절 적엇더니 글이 길어졌습니다...문맥이 어색한 것은 알아서 읽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