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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 모란공원에 가면....
첨에는 좀 쑥스럽기도 했지만, 내가 뭐한다고 거까지... 그랬는데 햇수루 4년차가 됐어요. 그 동네 묘지기(?)들 따라댕기며 정든지가.
남양주서 15년이나 살지만 눈뜨면 들고나는 퇴계원말고 이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맘이편해지고 아늑한 장소가 된것을 정말이지 갈때마다 느낀답니다..
어떤때는 괜히 울컥하고, 어떤땐 말없이 누어계신 그분들 사이에 조용히 사지를 눕히고 해바라기 할라치면 "조급해하지마라. 힘들어하지마라..." 하늘에서 들려오는 그분들의 따스한 음성에 말할수 없는 위로와 속터지는 오늘을 버텨낼 힘을 얻기도 하지요.
"내가 정말 모했다구 힘이든다니?? 이분들처럼 치열했나?.. 이들처럼 뜨겁게 사랑했나?.. 이들처럼 고통스러웠더냐??...." 제 스스로 돌아보는 자문에 부끄러워 얼굴붉히고 내려옵니다.
지난 현충일에는 흙사랑, 황보반, 오정염, 늦바람이 같이갔다가 정염이집에서 맛난저녁 얻어먹구 이제 매달 날을 정해 오자구... 그러다 올때마다 회비두 걷자구 했지여.
천신만고 끝에 창당한 우리당이 어처구니없게도 2년반만에 개박살나려는지 믿어지지않지만 어케 정신이나서 수습을 해내고 100년정당의 기초를 다잡을지 입이있어두 말못하는 당신들이 보구싶습니다....*^^*
7월엔 우리 거기서 벙개할까요??? . . . 여전히 기운없구 멕없이 울구싶은 늦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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