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벌써 여러차례 유장관의 보궐출마를 촉구한바 있읍니다.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은 이광장에 좀더 부연으로 왜 유시민이 출마해야 하는 가를 써볼 가 합니다.
왜 유시민은 출마해야 하는가?
다음 국회의원 정기선거 대선 직전에 한번 있읍니다. 그러면 여기서 국회의원되면 되자마자 대통령 출마할것입니까? 이미 이때는 대선이냐 대구냐 둘중에 하나를 택하여 선거준비를 해야 하므로 결국 대선이 목적이라면 다음 의원 선거엔 안나가는 게 맞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줄차게 글쓰고 강연하고 다니면 세가 불어 이길 수 있는가에는 심히 아니올시다 입니다.
오바마가 대학캠퍼스에 주로 강연다니면서 젊은 층부터 바람을 일으켰는데 이걸 따라하고 싶다고
유장관이 직접 얘기 한게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간과된게 있죠. 바로 오바마는 이미 상원의원으로 그야말로 이미 스타성 정치인이었다는 겁니다. 이것하고 야인 유시민의 강의는 점점 세월을 흐를 수록 스타성이 떨어지고 티비에 나오는 시간도 적어지면 젊은 층에서의 바람이고 뭐고 없읍니다. 그래서 이번 보궐에서 당선돼셔야 합니다. 대구 수성구같은 곳을 고집하는 만용만 안부리면 이깁니다. 지역주의 타파는 민주주의를 살려놔야 할 수 있읍니다. 파쇼정권이 공고히 되면 저들의 자자손손 집권의 틀을 팔것이고 이때 지역주의는 아주 더 심하게 인각될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영남의 맹주는 박근혜입니다. 유시민이 앞으로 몇십년을 노력해도 대구에서 박근혜보다 인기가 오를 수는 없읍니다. 전직 대통령의 자식들이 국민의 선망을 받는 것은 주로 미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가령 파키스탄, 인도, 인도네시아... 이른바 아우라(aura) 때문이지요. 솔직히 인정할것은 인정 합시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는 미성숙 민주주의 입니다. 성숙한 민주주의 하는 곳은 독일과 북구, 호주, 캐나다 정도(불행히도 미국은 아니죠.. 부시 부자가 좋은 얘입니다)이므로 괜히 열등감 갖지 맙시다. 그러므로 유장관의 지난번 대구 출마는 기본적으로 지역주의가 얼마나 센가 와 그리고 그지역의 대표성이 유장관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준게 수확이라면 수확입니다. 노무현도 오랫동안 성인됀후에도 살았던 자기동네 부산에서 국회의원 두번 떨어졌죠. 그 지역구의 유권자는 노무현이 자신들의 대표성을 띤다고 보지 않은 겁니다. 즉, 김대중당으로 나왔으니 무조건 대중이 똘마니고 우리편아니라고 생각한거죠. 유시민은 대구에서 무소속으로 나가긴했으나 노무현/김대중/유시민이 한편이라는 정서는 어디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대구에 대한 집착은 이제 버리세요. 유 장관이 정권을 잡고 진보가 온나라에 대세가 되어야 마지막으로 바뀔 곳입니다. 지금은 파쇼정권의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야 할 때입니다. 미성숙 민주주의라도 파쇼보다는 낳죠. 그 교두보는 국회밖에 없어요. 80년대 그치열한 싸움끝에 결국 정권을 창출한 분들은 국회의원이었던 김영삼과 김대중 이었읍니다. 혁명이 아닌 평화적인 투쟁을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은 국회입니다. 1987년 제정된 헌법이 의회에 상당한 권한을 주어서 사실 행정부의 독재가 불가능하게 만들었읍니다. 근데 이거 바꿀 것입니다. 우리는 거리에서 싸워도 의회에 아무도 없으면 소용 없죠. 누군가 대표성을 지역이 아니고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써 대표성을 가지는 분이 의회내에 있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서울이 만일 공석이 확실히 생긴다면 출마하셔서 이기면 대구를 배신했다하는 소리 아무도 안합니다. 배신한게 아니고 짝사랑하다가 포기하신거죠. 열번 찍어 안넘어 가는 여자 많이 봤어요:) 서울에서 출마하면 일단 미디아의 집중 조명(특히 이재오하고 붙는다면 더 대박)을 받아 대구 출마때 그토록 아쉬웠던 언론에의 노출이 자연스레 왕창 이루어 진다는 얘기고 그러면 유장관의 생각과 그 지지자들의 열정 이런것이 자연스레 전국에 퍼져 나가겠지요.
유장관님께:
유장관님! 오히려 이제 따님이 고3이 아니므로 마음이 더욱 편하 실 거고 사모님도 민주투쟁을 같이 하신 동지인데 이 시국의 시급함을 잘아시므로 이해하지 않으시겠읍니까? 돈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으실 것이므로 별로 안들것입니다. 원래 오세훈이 국회의원할때 만든 선거법은 돈 전혀 못쓰게 되있어요. 돈안써도 선거할 수 있게 해놔서 오세훈은 소위 청렴 이미지 하나로 서울시장까지 젊은 나이에 된게 아닙니까? 그리고 유장관의 출마선언과 함께 급증할 유티즌의 숫자와 지원금으로 돈 문제 해결 충분하다고 사료됩니다.
책 출판 기념회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진군해주십시오. 역사의 진보가 너무 늦으면 민중의 아픔은 더 깊어지죠.. 앞장 서 주십시오. 연락처가 끈겨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말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