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려서, 시민광장에 가입하고 그리 자주 들렀다고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여기저기 유시민 장관님(첨맘님이 유시민님의 닉네임인것도 안지 얼마 않되서 쪽팔려서
함부로 말하지 못하겠습니다.)의 지지자임을 자인하고, 그 이름을 팔고 다닙니다만
시민광장 자체에는 그렇게 많이 신경쓰지 못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눈팅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광장 오프모임도 나가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가끔 들러서 제 할말만 하고 가버리는 이기적 눈팅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할 자격도 없는거 같긴 합니다만 보다보다 하도 안타까워서 한 말씀만
드리고자 합니다.
100분 토론을 보고 유시민님이 하도 반가워서 오랜만에 시민광장을 다시찾아 왔는데,
토론방의 주된 흐름은, 온통 새로운 집행부 문제(뭐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에
매달려있는 형국인듯 합니다.
100분 토론을 통해, 유시민님을 오랜만에 보고 저처럼 줄레줄레 시민광장을 찾아온
눈팅들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그중에는, 5기, 6기의 집행부로 성장할 사람도 분명 있겠지요.
유시민님의 토론 이후로 아고라에서의 뜨거운 열기를 감안했을때 새로운 전기를 맞을
호기였음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새로뽑힌 집행부 문제에 매어달리느라 시민광장은 스스로 그러한 제2의 도약을
맞을 시기를 발로 차버린것이 아닌가 합니다. 안타깝습니다..
이미 논쟁이 정리된 상황인데, 굳이 제가 다시 아픈데를 들쑤신 거라면 용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