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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적인 관점에서 사태를 해결했으면 합니다
스나이퍼 | 2008-12-30 16:38:02 | 조회 1042 인쇄하기
http://usimin.co.kr/3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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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홈페이지와 관련해서는 제가 아는 바가 없어서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아래 ‘지나가던과객’님과 ‘지나다’님이 규약 해석과 관련하여 좋은 관점을 올려주셔서 이에 몇 가지 덧붙이고자 합니다.


일단 규약 해석에 있어서 ‘지나가던과객’님과 ‘지나다’님의 해석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규약에 정해진 문구에 맞춰 엄밀하게 해석을 하면 3기 집행부의 집행위원 지명행위는 문제가 없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규정을 보겠습니다.


제3조 (회원의 구분) 회원은 일반회원과 참여회원으로 구분하며, 참여회원은 스스로 금액을 정한 월정회비를 CMS 이체로 약정한 회원을 말한다.


제5장 집행위원회

제17조 (구성) 대표는 집행위원장과 협의하여 참여회원 중에서 팀별 집행위원을 정기·수시 선임하며, 선임하는 집행위원의 수는 제한이 없다.


‘지나다’님이 지적하신 바와 같이 ‘집행위원’이 될 수 있는 ‘참여회원’이 ‘CMS 이체를 약정한 회원’으로 되어있다면 성난대추님의 그람시님 등의 집행위원 지명은 일단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문제는 일반적인 정서(상식이라고 하는 것)와 괴리가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참여회원’의 자격이 ‘약정’만으로 된다면 도대체 ‘일반회원’과의 구별은 어디에 존재하는 것인가요? 저처럼 회원가입만 해놓은 사람은 ‘일반회원’, 그런데 제가 실제로 회비가 이체되는 것도 아니고 ‘약정’만 해놓아도 ‘참여회원’? 이렇게 되면 참여회원과 일반회원의 경계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간략하게 결론만 말씀드립니다. 엄밀하게 문구를 중심으로 해석하면 ‘지나가던과객’님과 ‘지나다’님의 해석처럼 성난대추님의 지명행위는 문제없습니다.


그러나 전혀 문제없다고 해석하게되면 일반회원과 참여회원의 구분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결국 애매하고 허술한 규약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참여회원과 일반회원, 집행위원 자격 등에 관하여 좀 더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규정을 정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러한 규약 해석 이외의 논란이 또한 존재하는 듯 합니다. 예컨대 2기 상근직을 배려하지 않고 덜컥 3기 상근직을 지명한 행위, 그 이후 논란에서 성난대추님이 잘못된 사실을 근거로 자기변명을 했던 행위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모든 문제를 종합정리하여 성난대추님이 수습책을 내놓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밝혀놓으신 부분도 있지만 수습책 차원에서 재차 언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집행위원(상근직 겸임) 지명 과정에서 2기 집행부를 배려하지 않은 것에 대한 정중한 사과

- 그 이후 논란 발생시 잘못된 근거(예를 들어 유장관님 보좌관들은 관례적으로 CMS를 가입하지 않았다는 것)를 제시한 것에 대하여 재차 사과

- 논란 과정에서 감정적으로 ‘명예훼손’ 운운하여 논쟁을 격화시킨 부분에 대한 사과

- 일반적인 정서와 괴리가 있는 규약(집행위원 자격, 일반회원과 참여회원의 구분 등)의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수정보완책 마련


이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람시님 등의 상근직 임명에 반대하시는 분들 가운데, 그람시님 등 당사자들의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이건 온당한 처사가 아닙니다. 그렇게 요구할 수 있는 어떠한 합리적 근거도 없습니다. 그리고 유장관님 보좌관 출신이 상근직에 임명되면 안된다는 규정도 없으므로 이를 근거로 반대하는 것도 온당치 못하다고 봅니다.


정서적으로 2기 집행부를 서운하게 한 점 등은 말 그대로 정서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이지 논리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좀 더 대승적인 차원에서 화합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한발씩 물러서서 합리적인 선에서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주장할 것은 주장하여 통합의 길을 걷는 시민광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찌되었든 한발 먼저 물러서야 하는 것은 신임 집행부라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회원 전체를 아우르는 역할과 임무가 주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럼 저는 이 정도에서 발을 빼겠습니다.

 

(혹시 잘 모르고 나선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는 미주알 고주알 알고 있는 사람들보다 한발 떨어져서 관조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는 사람이 사태파악을 제대로 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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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재미  

교주님이 정리하셨는데
애무부대 힘받았다.대대적인 공세가 예상됨
08-12-30

화평  

쿨한 마음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스나이퍼님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입니다. 앞으로도 여기 게시판에 종종 좋은 글들 부탁합니다^^
08-12-30

울트라진이  

님의 의견에 전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일반회원과 참여회원간에 차별.......... 이부분은 쫌 그렇습니다.....


일전에 근본업는 사람으로 폄하하시기 까지 하는건 특히나 더 그렇네요.....

물론 광장에 활동하는 대부분이 cms (심지어 검은닉도) 회원인데..... 그것도 기득권유지 같아

보입니다....


돈이 그렇게 기준이 된다면 차라리 액수별로 나누지요???


답변바람니다.....
08-12-30

스나이퍼  

cms회비를 납부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른 차별은 있어야 합니다. 이건 권리행사를 위한 최소한의 책임부여이기 때문입니다. 시민광장이라는 공동체를 위해 아무런 기여도 없이 자신의 발언권만 행사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선거권, 피선거권, 집행위원, 상근직 등 책임있는 지위에 오를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조차 필요없다는 논리도 성립됩니다.

올바른 민주주의는 권리행사에 걸맞는 책임부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08-12-30

울트라진이  

cms 를 안내면 아무런 기여를 하지 않는다...........

일단 이 말들으니 앞으로 기여하고 싶은 생각이 싹 가시네요.......

돈 6 만 더내나 안내나... 인생에 별차이는 없으나........광장안에서는 기여도의

1순위를 그것을 꼽는게 상식적이라 생각하는 것이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돈이 어차피 1순위라고 생각하면 액수에 따른 차등대우는 어떨까요????

답변바람니다....
08-12-30

섶눈팅  

밑에 단 댓글 올려요...............ㅎㅎㅎㅎㅎㅎ



쩝.... 늦었네!

섶에서 스나이퍼님의 공력을 여기서 보나했는데. 유연해졌네 ㅎㅎㅎ


아마 황우석 건으로 그당시 황빠들로부터 이지매 당하고 괴로힘 당했는데.. 당당하시더만.

나중에는 스나이퍼님의 의견이 맞더라고요..ㅎㅎ


시민광장은 건재하다! 사심없는 이런분들 때문에.


시민광장 초창기 제가 회원들에게 욕을 마니 쳐 쫴매 미안했는데 요 몇일 게시판보니 잘했네.

하이튼 갈등은 항상 존재하는데 어떻게 푸는냐가 머슴들의 능력이고.. 자정능력은 눈팅들 몫인데... 눈팅들 마니 무시하네. 본글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소리없이 누르는 추천.비추천도 중요하죠......ㅎㅎㅎ


새해에는 쥐돌이 잡는데 시민광장을 정비합시다!! 안그러면 사이트의 당위성이 떨어져요!
조중동 논조 무서워하고. 유의원님 신변 걱정만하면 의원님 좋아라 할것 같습니까?
08-12-30

분홍♥  

울트라진이/ 꼬장꼬장하죠들? 이 cms에 대한 집착ㅎ은 연원이 있어요.
'당비내는 당원'이란 정치적 자부심과 맥락이 닿는 거죠.
그래서 규정상 명문화되어 있지 않더라도 당연한 것 아니냐 원칙과 상식이다
라는 얘기가 나오는 거죠. 근데요 그놈의 당연한 일 때문에 분란이 생기는 거예요.
그게 안당연한 사람들이 또 있거든요.ㅎㅎ

가만히 들여다보면 다 그런 종류의 차이에서 시작된 의심과 다툼이에요.
예전 노사모 시절부터 시작해서 이 바닥을 흘러흘러 시민광장에 온 사람들의
경험에서 비롯된 어떤 체질이 있는데 이게 명시적으로 뚜렷한 건 아니지만 뭔가가
있는 거죠.
사조직 소리 들을까봐 경끼 일으키는 거, 선거법에 대한 신경증적인 조심,
다른 정치인을 호의적으로 얘기하는 사람에 대한 지나치게 까칠한 반응,
우리 지역책임일꾼(명칭이 맞나?)이 어느날 회원명단들고 타정치조직으로
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철이 돌아오면 사람좋던 이 형님이 명함파서 다니며
시민광장 이름 팔아먹고 유시민 얼굴에 먹칠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
그런걸 한켠에 끼고 활동하는 거죠. 다들. 사랑해요~하면서.

이런건 근거없는 노파심이라고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 피눈물 나는 경험으로
각인된 것이기 때문에 논리로 따질수가 없는 거죠.
근데 이 연약한 부분을 자꾸 건드린다 말이죠. 어떤 분들이. 물론 선의에서
열심히 하다가. 어떤 일이 벌어지겠어요?

매분기별로 반복되는 게시판쌈질은 논리나 합리적인 접근으로 안풀어질것 같아요.
속더라도 믿는 대인배의 자세를 갖든지, 인간은 사고치는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거기에 대해 대비하는 걸 받아들이든지, 둘 다 하든지 하는 수 밖에요.

이건 물론 그냥 내 생각이에요. 실제로 그럴 수도 있고 내가 잘못 본 걸 수도 있죠.
어떻든지 이런 일들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요.
너무 걱정하지 말고 앞으로 만들어질 정당을 위해 연습한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난 시민광장으로 뭘 할 수 있단 생각은 안들어요.
여기 모여서 지지고 볶으면서 함께 있는것 자체가 시련이고 훈련이 되는 거지.
08-12-30

울트라진이  

님의 고견 감사합니다....

일단 비록 6개월 짜리지만...... 바닥이 휜히 보이는 싸움( 광장에서 신입이지 세상에

서도 신입은 아니기에...) 통밥이 다나오지요..... 지역광장 선배들 한테 물어도 시원

한 답을 안주니 혼자 열공(??)해 보니..... 이래저래...밥그릇 싸움 정도밖에 안 보이

고....그래서 끼고 싶지도 않지만...... 일부 검은닉 혹은 욕설...등등 거슬림 정도가

심한 어구에만 딴지를 걸지요.....


이껀두 마찬가지라고 봄니다.....창당은 아니나 당비내는 당원에 대한 존중.....

외연은 확대하고 싶은데... 내밥그릇은 못주겠구.....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은데... 내맘에 안드는 사람은 너무 많구....

1만명 회원단체가 50~60명에 찬반으로 일희일비하는것도 웃기고......

그것이 여론이라 믿는것도 웃기고....

머 대충은 이렇습니다.....


내가 cms를 내면 정치후원금이 되는지 아님... 정지인팬단체회비가 되는지....

선거 혹은 활동내용으로 좋은 회원이 되는지 아님 기여회원제가 되는지....


오히려 어떤 재력가가.... 일정기간을 두고..... 일정인원에 대해 .... cms를 장악해

버리면.... 그것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혹 그대책이 cms회원 우선주의와 상충이 되지는 않는지.....


깊게 생각해보신다면....

저의 반발에 일정부분 공감하는 것이 있을껍니다....
08-12-30

분홍♥  

신입회원이신데 걱정이 많으신거 같아서 오지랍 넓은 댓글을 달았습니다^^;
싸우는 당사자들보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이 내상을 더 입는 것 같아서요.
님의 말씀이 맞아요. 근데 그거는 정당 안에서도 해결이 안난 문제거든요.
하물며 시민광장은 팬클럽도 정치조직도 아니고 그냥, 노아의 방주죠.
땅에 닿을 때까지 서로 찌르지 않고 즐겁게 항해했으면 싶지만...
08-12-30

울트라진이  

걱정감사합니다....

울트라는 몸빵아님니까 ㅋㅋ

내공은 모르겠으나.... 잘견딘다는 예기겠지요 ㅋㅋ

암튼 걱정스럽네요.......
08-12-30

padadac  

스나이퍼님이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이 꼴의 본질이 cms로 보이시면 앞으로의 님의 안목이 염려 됩니다.
저는 스나이퍼님이 가만 계셨으면 더 좋을건데,
내가 보기에는 님은 지금 이 불이 꺼질까 기름을 붙고 계십니다.
08-12-30

스나이퍼  

"이 불이 꺼질까 기름을 붙고..."

이 정도면 엄청난 모욕이군요. 대꾸 안할려다가 평소 성질머리 같으면 한바탕 하겠지만...그냥 갑니다....내 에너지를 허비하기 싫어서....정이 뚝뚝 떨어집니다 그려...인간 자체에 대해...
08-12-31

뒤집기한판  

스나이퍼님... 제가 한마디만 드리지요.. 현 상황은 부분만 보면 정확한 해석이 어렵습니다..
주식시장의 겪언에 보면 "울고싶은 아이 뺨때리는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의 가격은 주기를 가지고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어느날 너무 상승했다 치면 하락해야 하는데 이때 나타나는 작은 악재들이 폭락의 소재로 쓰이곤 하지요..

지난 시민광장 선거이후 일어난 일련의 대립,반목,분열상은 이러한 연속선상에서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절충과 봉합으로 적당하게 해결될 문제면 벌써 해결되었겠지요..ㅎㅎ 시간이 약입니다..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행위나,아프다고 붕대나 반찬고에 의존하다보면 더 오래가고 더 고통스러운 것이겠지요...

차기 집행부의 대응은 제가 지지했던 집행부이지만 쓴소리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치유의 관점.. 즉 어떤 얘기들도 들어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질수 없는걸까요?
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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