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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갈등과 긴장의 존재가 아니라 갈등해소 장(場)의 부재다
에로틱▒루━주 | 2008-12-30 08:26:33 | 조회 583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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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달은 시민광장이 뜨거운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새집행부의 출범을 앞두고 ,유시민 전장관의 정치활로 모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표출되고 폭넓은 층위에서 갈등과 긴장의 존재를 확인한 것이다.

 

서울광장 창립, 상근직 문제, 홈페이지 신규개발 등 그야말로 뜨거운 감자와 같은 문제들로 인해 시민광장의 체온은 급상승했다.

 

문제는 회원들간에 존재하는 갈등과 긴장이 아니다. 오히려 갈등과 긴장은 끊임없이 유지되고 보호되어야 할 시민광장의 에너지와도 같은 것이어야 한다.

 

문제의 본질은 이런한 다양한 갈등과 긴장이 적절하고 표출되고 건강하게 해소될 수 있는 장의 부재인 것이다. 나는 여전히 토론방 이원화 문제가 매우 시급하다고 본다. 시민광장 내부의 문제를 회원들간에 격의없는 토론과 논쟁이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는 장이 필요한 것이다.

 

현재의 시민토론방은 회원, 비회원을 가리지 않고 완전 오픈되어있는 상태다. 나는 오히려 검은닉의 존재는 꼭 필요하며, 의견의 다양성과 토론방의 건강함 유지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하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 목도하고 있는 바, 내부문제에 관한 한 우리는 좀더 차분하고 냉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중지를 모아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제안에 불과한 글들이 나오자 마자 검은닉에 의해 유린되고 순식간에 비무장지대로 옮겨지는 것은 결코 건강함의 징후가 될 수 없다.

 

따라서 새로운 집행부 출범과 새로운 지향점 모색에 따르는 과도적 기간의 혼란과 흥분을 보다 건강한 토론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도 토론방 이원화 문제는 시급하다.

 

만약 당장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고 한다면, 과도적 기간동안이라도 시민토론방의 비회원에 대한 오픈을 잠정 보류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나는 더 많은 갈등과 긴장이 표출되기를 바라고 그것이 창조적인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해소되어 더욱 멋진 시민광장에 이바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차기 집행부가 이런 부분에 대해 더욱 치열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덧글쓰기 | 전체글 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일천  

CMS관련 집행부 일꾼의 자격여부에 대하여
규약부분에서 해석을 서로 달리 할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확연히 구분하여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건 상식이다 기본이다 등등 서로에게 흉융한 말들이 오가고 있지만 서로의 해석의 차이를 인정해야 합니다.

체계적인 국가단위에서 헌법이나 각종 법의 해석을 달리하여 명확한 해석을 요청하는 일이 빈번한 것 처럼, 우리 시민광장의 규약도 명확하지 않은 부분의 해석을 달리함을 인정합시다.

저는 CMS와 관련된 집행일꾼의 자격여부의 문제는 운영규약상 시점의 명확한 명시가 없어서 발생한 문제라고 보아집니다. 지역광장 일꾼선임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중앙의 집행일꾼이 지역과 다른 특별한 의미와 무게가 다를 수 있지만 규약상 위배되지는 않는다 봅니다.

이번을 계기로 운영규약에 집행일꾼의 여러 자격요건에 대해 구체적 명시를 포함해야 겠지요.

운영규약의 재정비와 운영세칙이 필요합니다
이번 3기 중앙집행부 대표선거를 치룬 중앙선관위에서 일하신 어떤 분이 이번 선거관리 하면서 여러부분을 정리하여 백서를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관리운영세칙이라고 해야겠지요. 규약에서 명시되지 않았지만 여러 선관위의 운영관리에 대한 규정과 운영원칙들을 담아 낼 수 있을 겁니다.

법없이도 살아갈 우리회원이고 규약이 없어도 잘 돌아갈 우리 시민광장이지만 규모가 많이 커졌고 선거 등 여러 과정들을 거치어 오면서 그에 걸 맞는 운영규약의 재정비와과 새로운 운영세칙들을 이제 하나둘씩 생산해 내야 합니다.

우리는 아직 완벽하지 않습니다. 미숙하고 부족한점이 있습니다. 서로의 배려가 필요합니다.
08-12-30

에로틱▒루━주  

일천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운영규약의 재정비와 운영세칙이 필요합니다'

-> 이런 내부정비에 관한 한 무엇보다 차분하고 냉정한 토론이 절실하다고 보며, 보다 생산적인 논의를 위해서도 내부 회원전용 게시판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서는 이러한 건강한 제안들이 비집고 들어올 공간 또는 여지가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0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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