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외환시장에 당국의 개입성 매물로 보이는 달러가 대거 나오면서 환율을 강제로 끌어내리더니 어제도 당국의 달러 매물로 환율이 떨어졌다고 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용외환보유고는 바닥이 난 지 이미 오래되어 국가자존심까지 굽혀가며 미국에서 달러를 구걸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리고 내년 3월이면 해외단기차입금 상환이 몰려있어 외환위기의 가능성까지 외신에서 보도되고 있는 실정인데 환율을 방어한답시고 달러를 내다파는 이명박의 하수인들을 보고있노라면 정말 아가미가 답답하다.
만약 달러를 풀어서 환율을 잡을 수 있다면 그나마 좀 났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지난 몇차례의 수백억달러 환율개입에도 아무런 효과를 보지못했던 것이 이를 명백히 증명했으며
이명박정권이 달러를 풀어 환율개입을 하려고해도 이제는 자신들의 능력으로는 풀 수 있는 달러가 한푼도 없기 때문에 일시적인 환율하락이 아닌 지속적인 환율하락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명박이 무리하게 환율개입을 하는 것은 내년초가 되면 이씨 집권1년의 모든 경제실적이 데이타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 데이타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함이 분명할 것이다.
만약 그가 환율개입을 하지않아 1500원의 환율이 유지된다면 올해의 일인당 국민소득이 작년의 2만달러에서 1만 2천달러대로 폭락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참여정부와 비교되는 이러한 수치가 두려워 효과가 없는 줄을 알면서도(?) 구걸하여 빌린 달러를 풀어 환율하락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명박정권은 잘못된 환율정책으로 가용달러를 탕진해 버린 상태여서 더 이상의 환율개입은 불가능할 것이며 환율개입이 중단될 것으로 보이는 내년초가 되면 환율은 다시 폭등하여 1400 ~ 1500원대로 진입할 것이 불보듯 뻔하다.
환율 상황이 이럴진데 이명박이 외채상환에 사용해야할 외환보유고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또다시 무리하게 환율방어에 사용한다면 단기외채 상환 만기가 집중적으로 돌아오는 내년 3월에 국가부도라는 끔찍한 결과가 초래될 것은 불문가지다.
만약 이명박 당신이 국가부도를 바라지않는다면 지금이라도 국민들을 기만하는 환율방어라는 허황된 망상에서 벗어나 착실한 외환보유고 관리 등 국가부도를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