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칼 융입니다.
3기 당선되고난후 많이 힘드시죠? 결코 만만하거나 만만히 볼 시민광장이 아니라는 것 몸소 느끼고 계실겁니다. 울 대장이 까칠해서 유빠들도 까칠하다? 머 이런 말도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유빠들중에서 진짜 까칠한 사람들은 몇 안됩니다.
그중에 예전 당게에서 줄기차게 궁물들과 싸운 감자호크님이나 산희님 정도는 되어야 까칠하다는 명함을 내밀수 있을겁니다. 머 사설이 길었습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적는 글이 3기 집행부에 대한 안티로서 적는 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면 여기까지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1기때 대표집필일꾼을 하고 2기 집행부 선거에서 현 집행부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는 주홍글씨 때문에 여전히 2기에 우호적인 사람으로 보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머 굳이 해명도 변명도 안하겠습니다. 그렇게 보이면 그렇게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누굴 지지하고 우호적이라고 해서 상식과 원칙에 어긋난 짓을 하면서까지 2기집행부를 옹호한적은 없습니다. 구차하게 이런 변명아닌 변명을 해야 하는 것도 참 아햏햏합니다만 그럼에도 미리 전제를 해야만 하겠기에 합니다.
지난 3기 대표선거당시 저는 대표선거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누가되던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튼 결과는 박무님과 성난대추님이 당선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왜 뜬끔없이 시민광장을 탈퇴한다는 글을 올릴까? 의아해 하실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 이말을 몸소 실천하려고 그럽니다. 저는 이미 3기 집행부가 누가되던 울 대장이 낙향한 선비로 사는 동안 잠수하면서 눈팅만 하려고 했습니다.
또 사실 여름때부터..그렇게 해왔습니다. 다만 서울광장 창립시점에 붐업을 위해서 서울광장에 글질한게 처음이고, 그와 더불어 서울서울의 건으로 중게에 서울서울을 비판하는 글을 서너편 올린게 전부입니다.
그리고 서울광장 대표는 선출됐고 전 스스로 약속한데로 조용히 잠수하면서 눈팅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서울서울건 이후로 게시판에 일어나는 논란을 보면서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3기 집행부가 출발도 하기 전인데 논란의 글들이 계속해서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조직에서 논란이 없는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논쟁도 갈등도 항상 있는게 사람들의 모듬살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중게에서의 논란은 차기 3기 집행부가 논란의 확산을 막을수 있고 문제 해결의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논란의 불꽃이 확산되도록 방치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울서울의 건이 그랬습니다. 그 글이 해우소에 갔다가 다시 중게로 복귀하는 시점, 그때 3기 집행부에서 입장표명을 하고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오해를 불식시켰다면 서울광장 창립건으로 일파만파로 번지지는 않았을 겁니다.
머 경험의 부족으로 보고 그럴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말처럼 아직 3기 집행부가 시작도 안햇는데..너무나서는 것도 설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을터..그래서 서울서울건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새벽편지님의 시스템 개편에 대한 뒷따마의 해명의 글들이 올라오고 그 글에 댓글들이 달리면서 오해가 풀리지 않은 모습들을 보면서 왜 3기는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오히려 문제를 2기와 3기의 헤게모니 싸움으로 보이게 하는지 참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시스템의 문제, 그 모든 욕을 새벽편지가 다 먹도록 가만 보고만 있는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런데도 박무님도 성난대추님도 아무도 시스템문제는 오해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그런 글을 올리지 않는지 그렇게 입장을 정리한 글을 올리면 2기와 3기의 오해, 새벽편지님에 대한 뒷따마는 해소될텐데...그런데 오늘까지도 소식이 없습니다.
소통이란? 교과서적인 물음을 묻지 않아도 충분히 소통에 대해선 우린 압니다. 진중하게 침묵하는 것과 그때 그때 시의적절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오해를 확대재생산되지 않기 위해서 소통을 하는 것은 사안마다 달라야 합니다.
소통을 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때는 타이밍을 놓치고 있다가 뒷북을 치구 모두가 상처받고 논란이 확산되고서야 소통을 하려고 한다면 그거 욕먹는 짓입니다.
특히 성난대추님은 2기 내내 규약과 절차에 대해 비판을 하신분입니다. 그리고 소통을 입에 달고 다니신분입니다. 그런데 왜 당사자는 소통에 그렇게 인색합니까? 소통이 싫은 겁니까? 아니면 불구경하는 게 재미가 있어 그런겁니까? 그것도 아니면 정말 몰라서 그런겁니까?
분명 소통을 하지 않는 이유는 있을 겁니다. 방금 산희님의 문제제기의 글에 올린 글에 보니 <핑>님이 올린 글로 소통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답이라고 하셨는데 그게 말입니까? 설친다고 욕을 먹는일과 문제해결을 위해서 소통하고자 하는 것을 분별못하는 유빠들인줄 아십니까?
스스로 소통을 통해서 문제를 확산시키지 않는 것도 리더의 능력이며 갖추어야 할 덕목입니다. 그런데 설친다는 것과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분별도 못한다면 문제가 있는 겁니다. 자신은 지데로 소통을 못하면서 타인에 대한 비판은 쉽게 하셨다면 그것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1기때 대표집필일꾼을 하면서 소통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했다고 자부합니다. 본글로 댓글로 사안마다 문제마다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해명도 변론도 했고 그로인해 상처도 주고 상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3기 집행부는 특히 소통과 절차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논란의 모든 것은 3기 집행부의 소통의 부제로 더 크게 확산되었다고 봅니다.
특히 산희님의 문제제기는 다른게 아니었습니다. 그람시님과 루시다님이 비서관 출신이니 우려가 된다. 그리고 집행위원은 참여회원이어야 하는데 맞는가? 그것을 질의했습니다. 대표선거권이 있는가?라는 질의는 최근에 cms회원인지 아닌지 알수 있는 근거가 선거권여부에 있으니 그것을 질의한것입니다.
저 또한 산희님의 문제제기에 일정부분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그건 cms 회원중에 굳이 비서관 출신을 상근직으로 해야할 만큼 아주 중요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규약상 문제가 하나도 없다고 해도 솔직히 말하면 폼이 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제기는 산희님의 글에 달린 댓글을 봐도 그런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난대추 집행위원장님의 산희님이 3번이나 같은 질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단 한번 댓글로 규약에 아무문제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장문의 답변을 올렸습니다.
그 답변을 읽으면서 소통을 늦게 한 것에 대한 사과는 없고 오히려 질의한 산희님에게 아무문제가 없는데도 자꾸 문제제기를 하면 더 이상 답변할게 없다면서, 그람시님의 비서관출신 상근직 임명을 다른 곳과 비교한 것은 명예훼손감이라는 지적까지 해주시던군요. 참으로 화끈한 소통이십니다.
그게 일반 회원이 3번씩이나 질의한 물음에 집행위원장님이 응답하는 방식입니까? 그게 성난대추님의 소통의 스타일입니까? 사람이 일을 하다보면 실수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사과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일년내내 소통과 절차, 그리고 규약을 강조한분이 자신이 해당되는 부분에 잇어서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고 남에게는 엄격하고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산희님은 중요하고 시급한 질의를 한것입니다. 그러니 3번이나 올린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모른척하고 있다가 오늘 올린게 아무 문제 없다는 것과 명예훼손감이라는 화끈한 지적을 했습니다. 명예훼손감이면 그것은 산희님이 져야 할 책임이면 지면 됩니다. 그것을 성난대추님이 그람시님의 대변인이 아니면 언급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그리고 규약에 참여회원으로 집행위원을 선임한다는 부분에서 정상적으로 지역광장 일꾼임명과정에서 그 부분이 힘들었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맞을겁니다. 그런데 그것은 일꾼으로 나서는 분이 없기에 누구라도 나서는 분이 잇으면 고마운 마음에 그 시점에 cms가입을 하는 융통성 정도는 열어둔 것이지. 그게 정상적인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인재 풀이 없을겁니다. 그럼, 차근차근 cms부분을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해서 임명할때 회원들에게 양해를 구하면 됩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임명해버렸고 그것에 대해 비서관 출신에 대한 우려와 참여회원인가라는 질의를 반대를 위한 반대로 치부해 버리는 댓글들이 넘쳐나는 데도 성난대추님은 아무런 입장표명도 안했습니다.
발목잡는 것으로 보여졌기때문에 안한 겁니까? 아니면 산희님의 반대질의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쌩깠겁니까? 이런 소통이 성난대추님, 그리고 박무대표님이 추구하는 소통이라면 전 한배를 타고 있을수가 없습니다.
전 누구들처럼 쪼잔하게 일년내내 시잘데기 없는 것으로 발목 잡으면서 시도때도 없이 반대나 뒷통수 때리는 하이에나 짓은 안합니다. 저와 코드가 다르면 전 미련없이 떠납니다. 왜 비싼 밥먹고 시잘데기 없는 것에 힘을 소진합니까? 전 그런 짓 안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차와 규약을 좋아하셨던 성난대추님 아래 겨란한판 집행위원장께서 성난대추님이 해명한 cms부분은 완전히 거짓이고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3번이나 산희님이 올리신 질의에 늦게라도 답을 하시는 거라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살펴보고 올려야 됩니다.
무조건 명예훼손 운운하면서 그람시님과 루시다님을 두둔만 했지 실제 사실관계는 거짓이었습니다. 이거 본인들에게 확인하고 올린 거면 본인들이 거짓말 한겁니다. 그리고 비서관 출신들이 cms를 가입을 안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는데 전 그걸 도통 모르겠습니다.
성난대추님은 항상 자신의 상상력으로 글을 적습니까? 앞으로 시민광장의 모든 일을 자신의 상상력으로 직관으로 결정하고 하실겁니까? 아닌것도 맞다고 하시고, 사실관계도 명확히 확인도 안하시고 거기다가 비서관 출신이 왜 cms를 하면 안되는지..이미 하고 있는 비서관 출신들은 무엇인지..참..대락난감입니다.
박무 대표님, 성난대추 집행위원장님 될수 있으면 조용히 잠수하면서 눈팅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전 탈퇴함으로서 분홍닉을 버립니다. 소통이 먼지도 지데로 모르면서 일년내내 절차와 소통을 주장하신분의 스타일이 이런식의 소통이라면 전 시민광장에서 더 이상 분홍닉을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전 검정닉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검정닉 칼 융으로 비판을 할겁니다. 분홍닉의 회원으로 권리를 포기하고 말입니다. 일반 검정닉 눈팅으로 돌아가서 말입니다.
검정닉 칼 융은 분홍닉 보다는 쎄게 할겁니다. 전 반대를 위한 반대를 태생적으로 할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누구들처럼 뒤따마까면서 술처먹는 짓도 못합니다. 저는 누구하고 깊이있게 형님아우하면 술처먹은적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해관계도 없습니다. 좋은게 좋다는 식으로 넘어갈 친한 관계의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니 발목을 잡는다고 욕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발목을 안잡히려면 스스로 발목을 안잡히게 소통을 하시면 됩니다.
스스로 트집꺼리는 주고선 발목을 잡는다고 하면 코메디입니다. 잘하시면 됩니다. 절차와 소통을 잘하시면 누가 발목을 잡고 비판을 하겠습니까? 성난대추님이 오늘 올린 글을 보고 끝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상상력과 자기 임의대로 근거도 없이 해명하는 글을 보고서 시민광장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박수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올바르게 하는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열심히해도 잘못하면 그건 욕을 먹습니다. 아니 욕을 먹어야 합니다.
사족> 적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분홍닉으로 적는 마지막 글이니..그리고 이왕 적은 것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필진들은 어떻게 임명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 또한 임명권자의 고유권한입니다.
다만 부탁을 드리면 노빠중의 노빠, 유빠중의 유빠가 필진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필진은 다양성이 허용되면 안됩니다. 오직 시민광장의 정체성으로 무장한 필진이어야 합니다. 그 임명도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글은 분홍닉으로 적는 마지막 글이라서 좀 약합니다, 하지만 검정닉으로 적을땐 더 쎄다는 것만 아시길 바랍니다. 눈팅 1/n로 오겠습니다. 부디 제가 글질안해도 되게 내년을 잘 이끌어 가시길 정말 기원합니다.
한방에 적은 글이라서 문맥의 어색함이나 오타가 많이 있을 겁니다. 이번에도 셀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