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노대통령 탄핵당시 홀로 남아 국회본회의장을 점거하다가
강제로 두들겨 맞고 번쩍 들려서 내동댕이쳐졌던 열린우리당이 당시 의석수 40여 석이었던가?
지금 민주당 의석수 절반 정도 되었다.
다들 아다시피 탄핵 후 폭풍으로 그 1달 뒤 치러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은 국회
과반수의석을 가진 제 1 당이 되었다.
이번에도 국회경위들과 함께 민주당이 온몸으로 막고 있는 본회의장에 침입해서
그 들을 들어낼 자들은 탓나라당이다. 아마 탄핵 때 한나라당,민주당 의석수 합한 정도는 안되도
170석 이상의 엄청난 국회의석수이다.
명바기가 살아온 것을 보면 이 번 일을 어떻게 처리 할 지 눈에 뻔히 보인다.
70년대 80년대 아파트 건설에 반대하는 철거민들이 철거반,용역깡패들에 의해 어떻게
내동댕이 쳐졌는지 알지 않는가?
조금만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철거민을 지지했고 용역들을 욕했고
탄핵당한 노대통령을 지키려고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었다.
그런데 지금 놀라운 광경이 있다.국회본회의장에는 감도는 전운이 국회 밖에는 없다.
촛불 들고 국회 근처라도 가서 불을 밝히는 민주당 평당원들, 지지자들이 없다.
지난 탄핵 땣 10분의 1만 되는 촛불이 켜져도 탓나라당이 지금처럼 나올까?
심지어 언론 방송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날치기 될까봐 파업을 벌이는 mbc노조등 언론노조와의 연대도
없다. 같은 여의도이면서 국회에서는 민주당이 고군분투하고 mbc 본사에서는 노조원들이 애를 쓰고 있다.
이 것이 지금 민주당의 처지이다.
결과는 국민과 함께 하지 않고 자기들 잇속챙기기에 목을 매어온 민주당의 자업자득이다.
그런데 자업자득이라고 그냥 보고만 있으려니 재작년까지만 해도 열린우리당원이었던 나로서는
그 당이 통합하여 만든 민주당이라 맘이 짠하다.
실은 그 법안들이 국회를 날치기 통과하여 가져올 후과들이 겁이 난다.
참여정부 5년 아니 87년 6월 항쟁이후 20년 간 우리가 거두어온 민주화의 성과를 집권 1년 만에
되돌리고 있는 저들이 아닌가?
사실 민주당이라도 국회의원정도라면 날치기 통과될 법안으로 인해서 심각하 피해를 볼 사람은
별로 많지 않을 것이다.
냉정히 따져보면 그저 자유로운 공기를 숨쉬고 싶은 우리들이 제일 큰 타격을 받지 않을까?
집에가면 뉴스시간에는 명바기 탓나라당 꼴 보기 싫어서 채널 돌리지만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 서 너개만 클릭해도 나라 돌아가는 꼴을 아는 시절 아닌가?
지역에서라도 뭔가 할 일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