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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보험 적용을 가지고 떠드는 의사들에게
남대문 | 2007-02-15 16:31:55 | 조회 733 인쇄하기
http://usimin.co.kr/2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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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대 보험이 얼마나 문제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유시민 장관을 공격하는 이유가 되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왜냐면 그것은 김근태 전 복지부 장관의 대표적 업적 리스트로 오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유시민 장관은 그것과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적어도 정부의 내각의 일원인 장관을 공격하려면, 정책적 사실에 대한 분명한 인지는 하고 비판을 했으면 합니다. 다음에 관련 기사를 근거로 올리니 읽어보십시오.

 

---------다음---------------

[시론] 건강보험 확대의 그늘
 
[중앙일보 2006-12-20 20:28]   


중앙일보 신성식] 예산 담당 공무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데가 보건복지부다. 김대중(DJ) 정부 이후 복지 지출이 늘어나면서 복지부 공무원만 나타나면 '또 뭘 달라고 왔지'하고 더럭 겁부터 난다고 한다. 예산 철만 되면 두 부처 공무원 간의 공방전이 치열하다.


복지부 공무원들은 단돈 1원이라도 예산을 확보하면 절반의 성공으로 여긴다. 윗사람으로부터 유능한 공무원 소리를 듣는다. 1원이 씨가 돼 몇 년 지나면 수십억, 수백억원으로 늘어난다. 복지란 게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물러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사례는 부지기수다.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개혁도 그런 경우이고, 작게는 장애인 차량 LPG 보조금 폐지, 의료급여 합리화 등 셀 수가 없을 정도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복지국가의 원조인 스웨덴이나 독일 등 유럽도 복지 축소의 진통을 겪고 있다.


고령화가 빨라지고 경제 수준이 높아지면 복지 지출이 늘 수밖에 없다. 그렇더라도 제대로만 간다면 무슨 문제가 있겠는가. 하지만 발을 헛디디거나 잘못 들여놓으면 탈이 나게 마련이다. 건강보험이 그런 경우다. 다른 경우보다 좀 더 고약하다. 학습효과가 없는지 '보험적용 범위 확대-축소'라는 전철을 되풀이하고 있다. 이런 일의 뒤처리는 국민 몫이다. 보험료 인상이 그것이다. 물가가 오르고 노인이 늘면서 보험료를 올리지 않을 수는 없지만 내년 인상률(6.5%)은 국민의 심리적 저항선을 넘은 것 같다. 그러다 보니 복지부 장관이 고발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2001~2003년 신년 벽두에도 그랬다. 95년 이후 건강보험을 확대한 여파가 2000년 의약분업 파동과 맞물려 홍수처럼 할퀴고 지나갔다. 우리 건강보험 역사상 보험료를 한꺼번에 20% 올린 적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얼마나 급했던지 담뱃값을 올려 보험 살리기에 보탰다.


이런 아픔을 딛고 2003년 말에 흑자로 돌아서 1조원이 넘는 돈이 쌓였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이 돈을 마구 풀기 시작했다. 시민단체나 노동계도 보험 확대를 압박했다. 전문가들이 이러면 곧 거덜난다고 경고했지만 듣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열린우리당 의장인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 있었다. 확대 전담팀을 구성했고, 이 정부의 유행물인 로드맵을 건강보험에도 도입해 환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선전했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는 김 의장의 장관 시절 주요 업적 리스트의 상위에 올라 있다.


그 결정판이 식대의 보험 적용이다. 암 환자에게만 돈을 풀다 보니 다수의 인기를 끌 만한 것을 찾았고 그게 식대였다. 여기에 연 6000억원이 들어간다. "식대가 그리 급하냐"는 비판이 일자 김 장관의 후임자인 유시민 장관은 "난들 하고 싶어서 하느냐"고 볼멘소리를 했다.


조선 초기 학자 정도전은 빈민을 위한 복지제도로 의창과 혜민국약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의창의 곡식은 반드시 빈민에게만 대여해야 하고 원본(原本) 회수는 철저해야 이 제도를 항구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혜민국약국도 빈민에게 약을 싸게 공급하되 원본 지출을 절제.절약할 것을 주창했다.('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지식산업사)


우리 국민 중 세금을 내는 사람은 900만 명이 좀 넘지만 건강보험료는 이보다 두 배 많은 사람이 매달 낸다. 세금보다 더 민감하다. 정도전이 강조한 약은 요즘 의미로 의료서비스, 원본은 보험재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건강보험 제도를 항구적으로 운영하려면 재정 안정이 기본이다. 정부가 우선 할 일은 선심성 보험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돈 관리다. 내년에 보험료를 그리 올려도 8000억원의 적자가 난다고 하니 답답한 노릇이다.


보험 적용 범위를 축소하고 로드맵에서 약속한 건보 확대 일정을 늦추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진료비 지출 방식 개선, 경증 질환 부담 조정 등의 근본적 대안이 나와야 국민이 보험료 인상에 동의할 것이다.


신성식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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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  

일만 저질러 놓고 아무도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구려........
07-02-15

남대문  

지나다/ 행정의 지속성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까? 정부의 일이 님 생각처럼 그렇게 단순한게 아닙니다. 작은 회사를 하나 운영해봐도 압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글에서 님이 잘못 근거를 댔으면 인정하면 그만입니다. 좀 쿨 하게 하십시오.
07-02-15

의사  

그나물에 그밥들이 아니신지.. 그럼 열린우리당의 몇몇 대표주자이신 분들이 그런 의견조율도 없이 일하시는지??

왜 .. 의약분업도 김대중정권에서 한일이니 아무런 책임이 없는 것인지요??

국가에서 행정의 지속성에 대하여 생각이 있다면.. 계속 바뀌는 그 정책들.. 정책의

기조는 무엇이란 말인가??
07-02-15

남대문  

의사/ 의사 선생님, 정부의 각 부처에서 하는 일을 모두 당정 협의를 통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대표 주자가 행정부의 일에 지나치게 관여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김대중 정권의 의약 분업 이야기는 지금 제가 올린 글에서 지적하는 내용과는 너무 거리가 먼 것입니다. 대화나 토론을 하려면 쟁점을 좁혀야 가능하죠. 모든 일들을 펼치면서 어떻게 논의가 가능해집니까?

본인이 쓴 글을 가지고 생각을 좀 해보십시오. 저는 단지 식대보험의 시행을 가지고 유시민을 공격하기에는 그 인과성이 약하므로 공격의 근거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아이디가 다른데 지나다와 의사님이 동일인이라면 아이디를 통일하고 글 올리십시오. 이런 게시판에서 토론이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07-02-15

지나다  

이점에 대해선 정확하게 김근태장관을 비난을 해야 하지만 유시민장관을 비난한것 같이 들리게 하여 죄송합니다. 그러나 제가 비난을 한것을 사실은 복지부입니다.
정치인 김근태,유시민장관이 그런 식대보험이라든가 투약이라든가 노인수발등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리가 없습니다. 실무적인 일에 관해선 두분 다 복지부 공무원들의 꼭두각시에 불과하죠.

그리고 건강보험료는 기하급수적으로 올랐지만 보험재정이 고갈된 가장 큰 원인은 의약분업이고, 그 다음은 노인인구증가, 거기에 국민의 정부,참여 정부의 마구잡이식 복지정책이 더욱 더 재정의 고갈을 부채질한것입니다.
07-02-15

지나다  

그리고 전임김근태장관이 한것이니 자기는 책임이 없다고 말하시는 유시민장관을 보니 위대해 보이는군요...

존경할만하 유시민 장관님입니다..

남을 비하하기도 잘 하시고, 비꼬기도 잘 하시는 유시민장관님.... 만셉니다.
07-02-15

남대문  

지나다/ 제가 잘 모르는 것들이라 뭐라고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두어 가지만 형식 논리를 지적하겠습니다.

1. [정치인은 실무적인 일은 정확하게 알 리가 없다]는 것은 주장의 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님의 사견일 뿐이죠. 김근태와 유시민이 모른다는 사실을 실질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면 이런 판단은 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증명될 수 없는 사견에 근거한 주관적 판단인 꼭두각시에 불과하다라는 주장도 설득력이 없습니다.

2. 의약 분업이 왜 보험 재정을 고갈되게 하였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이것 역시 의약 분업과 보험 재정 사이의 상관성에 대한 논증이 있어야 합니다.

1과 2에 의해서 지나다님의 주장은 설득력이 매우 약합니다. 며칠 째 인터넷진지에 와서 글을 올리는 분들이 의사들인 것 같은데, 토론의 방식은 매우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저는 그만 사이트 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07-02-15

지나다  

1. 의료에 대해서 안다면 식대보험이란 걸 시행도 안할거이요. 보험재정을 아낀다는 장관께서 노인수발을 하는데 간호사들에 개업을 하게 하여 한번 수발할때만 3만2천여원정도 돈이 들어가는 제도를 만들려고 하지도 않을것이고, 투약이라는 의사의 고유의 권한인데도 그걸 뺀다는 의미가 어떤것인지도 모르고, 의료라는 자가치료가 우선이라고 생각을 하는등등.... 많지요.
다음에 여기에 대해선 정리가 되면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 의약분업이 되면서 2만여군데 약국이 조제료라는 신설이 됩니다. 그러면서 약국의 조제료는 의료보험에서 지불을 합니다. 병의원도 2만여군데정도일겁니다. 그럼 국민의 보험료로 감당해야 할 곳이 분업전에는 병의원만 하면 되었으나 분업후에는 2만여군데 약국까지 감당을 해야 되는데 재정이 고갈이 안되고 베길수가 있나요.
그리고 분업전에는 돈을 진찰료 100원을 올리면 2만군데가 100원을 더 받지만 지금 그 배인 4만군데 100원을 더 받습니다. 같은 수가를 올려주어도 분업전보다 배로 더듭니다. 이런데도 의약분업이 보험재정의 고갈의 주범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07-02-15

보시오  

의료보험 재정 고갈은 의사들도 한몫하지 않나요? 수익 내기 위해 하지 않아도 될 검사 같은 거 한다는 것 다 아는 사실 아니요?
당신들만 양심가지고 하면 의료보험 재정 튼튼할 것이요.
남을 욕하기에 앞서 당신들 또한 건강보헌 재정 파탄에 한 몫했다는것 인정하시고 반성부터 하시요
07-02-15

지나다  

보시오...님. 어디든 어느 사회든 미꾸라지들이 있습니다. 경찰도 변호사도 선생님도 공무원도 나쁜짓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체를 대표하지도 않을 뿐아니라 큰 흐름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지요>>

그리고 분업전이나 후나 항상 그런 미꾸라지들은 있습니다.
07-02-15

樂地랑苦海  

이런 논쟁은 매우 의미없는 것임.
의사들이 여기 와서 유시민 장관을 성토하는 것은 인간 유시민이 미워서가(밉기도 하겠지^^) 아니라, 보건복지부 장관이기 때문임. 개인에게 향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정부'에 항의하는 것임. 그러므로 식대 급여가 김근태 장관이 도입한 것이니 유시민 장관한테 비난하지 말라는 것, 지지자로서 할 수 있는 얘기이긴 하나 꼭 해야할 필요성 없음.

다른 건 또 얘기가 길어질 터이니 토달지 않겠고, 한 가지만 하자면;
의약분업 전에 '약국 보험'이란 것도 있었던 걸로 알고 있음. 현재 의약분업 외 지역에서 직접조제에 의해 보험 청구하듯이 그 때도 청구를 했다고 함.
(의약분업 이후 개국해서 그 이전 상황 잘 모름.)
07-02-15

지나다  

고해님 말씀이 맞습니다. 인간 유시민보다는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복지부 장관이기때문에 여기 온겁니다. 한번 잘못된 제도는 수많은 국민에 피해를 끼치기때문에 온겁니다.


저도 사실을 집어보면 약국보험이란것이 의약분업전에도 있었지만 아주 미미했다는 사실도 말씀을 해주셔야지 일반국민들이 오해를 안 하지요. 그리고 분업전에 조제료가 250원(수백원정도)정도였다는것과 지금은 조제료가 평균적으로 5000원정도라는 사실도 말씀하셔야지 오해를 안하지요....고해님...
07-02-15

樂地랑苦海  

조금만 기다리세요.
조제료에 대한 관련글 써놓은 것 있는데
살 좀 붙이고 정리 다시 해서 조만간 올라갈 겁니다.

2월이 한가한 달이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 전후로는 바쁘잖습니까?
천천히 명절 분위기도 즐기시고..... 아셨져?

조제료는 어찌 의사님마다 다르게 주장하남여?
저도 사실 궁금하여이다.
470원-->360원-->이젠 250원까지 내려왔군요.

조제료 까발려 드릴테니 의사님들도 진료비 까발려주시와요.
저도 잘 모르거든요.
같이 비교들어가서 일반 국민의 여론을 보자구요.
늘 말씀드리지만, '대안'을 가지고 말씀해주시고요.
어찌하여 부당하게 높으니 적정한 수준이 어느 정도라는 것까지 나와야지
무조건 조제료 폐지하라가 뭡니까?

시대에 뒤떨어진 어른들이 자식들한테 '우리 땐 말이야~~~ ' 하고 시대착오적인 말씀 하시듯 말입니다. 여기서 말 길게 할 것 없고요, 제가 사정이 차분해지고 여유가 생기면 제 생각을 보여드리져. ^^

오늘 손가락 운동 많이 하셨으니 이만 퇴근하셔야죠?
낼 덜 바쁘면 또 보시던가요. 호호.

지나다님도 낼은 바빠서 코빼기 안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여기에 코빼기 보일 일이 없었으면 좋겠고요. 의사님 덕분에 말이죠. 아, 아닌가? 아픈 환자님 덕분에... 아, 이건 정말 이렇게 말하고 싶진 않은데... 아프신 환자분들, 죄송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고요, 안 아픈 분들도 감기 조심하세요.
07-02-15

지나다  

250원이 정확한지 몰라서 옆에 (수백원정도)라고 써있지요.. 중요한건 한건당 수백원이 수천원이 되었다는것 그것도 수만군데의 약국이 공통적으로 보험적용이 된다는것... 당근 보험재정에는엄청난 부담이죠.
07-02-16

ans  

고놈이 고놈이지
그럼 복지부 국장, 과장은 뭐햇노..
딸랑거리기 바쁘셨냐
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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