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시민광장의 논란을 지켜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이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내면에 존재하는 입장과 견해를 달리하는 정파의 싸움이다"
솔직히 시민광장의 조직적 성격을 둘러싸고 미묘한 다툼과 논쟁을 해온것도 사실이고
이러한 논쟁속에서 회원들간의 혹은 지역간의 집단화가 이루어져 사사건건 이슈를 둘러싸고 논쟁을 촉발시켜온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다들 동의 하실 겁니다.
2008년 한해도 이런 연장선상 이었고 올해 대표선거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소위 "순수한 팬클럽 시민광장 대중적 역활론' 과 " 시민광장의 외연확대및 정치적 역활 강화론"
제가 볼때 제로나인/채송화 후보님은 기존 2기 대표의 입장과 견해를 승계할려는 입장이었고
박무/성난대추 후보님은 좀더 변화를 모색하고 외연확대쪽을 강화 시킬려는 입장이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변화와 외연확대를 유권자들인 회원님들이 선택했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선거과정이 아니라 선거 후 인것 같습니다.
몇가지 이슈를 가지고 두 진영과 정파가 맞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슈를 가지고 공방하는 와중에 예전의 대논객들(?)이 커밍하는 모습도 보여집니다.
칼융님,김반장님,페인님 등 근데 좀 아쉽습니다.
지난 여름이후 침체 일로를 겪던 시민광장에서 그리도 좋은글로 시민광장을 활성화 시켜주기를 바랬는데 그때는 왜 일언반구도 다들 없으셨는지......
하여튼 양진영의 대립과 경쟁은 "서울광장'을 둘러싸고 확대되어 진것 같습니다.
여기다 기존 2기대표인 토지공개념님이 한쪽 입장을 두둔하고 나서면서 더욱더 확대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양진영의 입장과 논리적 정당성을 차치하더라도 저는 걱정이 앞섭니다.
제일 큰 걱정은 아마 2009년 새로운 집행부가 "되는일도 없고 안되는 일도 없는"는
말처럼 무기력한 집행부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행부가 뭔가 업무를 추진햇을때
입장을 달리하는 진영에서 안티를 걸고 절차를 문제삼고 반대 댓글을 달기시작하면 중게는 논란에 휩싸이고 업무는 사실상 흐지부지 되겠지요. 사실 올해도 좀 그렇지 않앗습니까?
예전 1,2 집행부때의 "경향"과는 다른 "조직과 논리"로 무장한 양진영의 싸움과 논쟁을 미리 생각하면 머리가 절레절레 흔들게 될만큼 악몽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 합니다.
차라리 서로를 인정하거나 동지애적인 감정이 없다면(사실상 댓글만 본다면 서로 적대하는것 처럼 보입니다. 너무나쉽게 처벌과 사법적인 처리를 원하는것을 보면) 서로가 조직을 분리하여 당분간은 선의의 경쟁을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시민광장A,시민광장B,시민사랑,시민마을 등등 이렇게 다양한 팬클럽이 존재하면서 유장관님을 지지성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단,양진영이 서로의 입장과 견해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대의를 위해 한 조직내에서 대로는 선의의 경쟁을 때로는 동지적 비판을 한다면 같은 조직적 틀속에서 같이 할수 있겠지요.
특히,선거에서 패배하신 후보님들과 그들의 견해에 동조하고 성원하셨던 분들이 먼저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새로운 집행부를 인정하고 도와주겠다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어째든 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들은 선택을 받았고 내년 한해는 그들이 공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회원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조직을 리드하게되어잇습니다.시민광장을 위해 대승적관점에서 포용하고 도와드릴때 시민광장의 발전과 성숙이 전제될것 같습니다.
짧은 시민광장 회원의 경험이라 내부적 상황과는 무관하게 느낌으로 글을 썼습니다. 지적과 반대가 많으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