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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봐왔던 시민광장 맞아요?
엔분의일 | 2008-12-15 17:05:23 | 조회 1359 인쇄하기
http://usimin.co.kr/2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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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의 자격으로 글을 쓰는 관계로 우선 간략하게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저는 유시민 의원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서프앙이자 시민광장 눈팅입니다.
제 입으로 노빠, 유빠라는 말은 한 번도 해본적이 없지만 남들 눈에는 아마 그리 보일겁니다.

 

시민광장에서는 메달 달린 글이나 댓글 많이 달린 글 위주로 그것도 가끔 보는 불성실한 눈팅이고

서프에서는 3년 이상 같은 닉으로 글도 쓰고 댓글도 달아서 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참고로 위 닉은 멀티닉 입니다. 시민광장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중 하나로 알고 있는데
저도 엔빵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논란이 되는 서울광장 창립에 대한 글을 보고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논란의 글을 처음 올리신 분의 글 내용이나 법적인 조치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 글이 진실인지 알 방법이 제게는 없으며, 그 글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고 느끼셨다면

당사자께서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하시면 되겠죠.

 

당한 분 입장에서는 명단 공개를 요구할수야 있겠죠. 제가 말하려고 하는 문제는
그 글에 찬성한 회원들을 공개하자는 말 때문입니다. 그것도 시민광장 대표님이 그러셨더군요.

물론 그 글 댓글이나 다른 글에서 여러 분들이 반대한다는 의견을 올리셨지만
그 반대열기(?)가 제가 평소에 생각하던 시민광장이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사실 조금 과장하면 토지공개념님이 다구리 맞을 정도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더군요.

그 글에서 연좌제를 떠올렸다면 좀 비약이 심한가요?

 

아무리 당한 분들 입장이 억울하고 화가 나더라도 그건 아니죠. 시민광장 대표께서
그런 결정을 할 권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시 그런 권한이 있고  누군가 요청하더라고
대표가 나서서 반대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모든 사안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결정할

수는 없지만, 찬성자 명단 공개 같은 문제는 사실 논의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법적인 조치를 하시겠다면 그 분에게 개인적으로 또는 수사기관에 정보를 제공할 수는 있겠지만요.

 

찬성, 반대자가 누구인지 데이타가 남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점 이해하고 충분한 토의를 거쳐서 그렇게 결정했겠지만 과연 그게 최선인지는
판단이 잘 안서네요.  저도 관련 일을 하지만 전산 데이타란게 결국 관리자는 다 볼 수 있는게

현실이고, 그  관리자의 선의를 항상 담보할 수 없는 게 또한 현실이니까요.

 

제가 회원도 아니면서 주제넘게 글을 올렸는데 시민광장에 대한 진한 애정으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광장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는 10,000번째 가입을 노리고 있다는 말로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하늘파랑  

좋은글 감사합니다.
꼭 연내에는 가입하실수 있는 여건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00번째)

저에게는 올해 사사세에서 10만번째 글을 올리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무척이나 기분이 좋더군요^^

꼭 원하시는바 이루시길 바랍니다. ^^
08-12-15

SJLove  

하늘파랑님이 댓글을 달으셨으니, 저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08-12-15

시적모험  

부끄럽습니다. 10,000 번째 꼭 가입하셔서, 좋은 조언들 많이 보태주십사.
08-12-15

부세쳐  

맞는 얘기이십니다.
좋은 쪽으로 결론 나겠지요.
^^*
08-12-15

톡투미  

엔분의일 님....

님이야 말로.....깜장닠 계의 대인배입니다
그리고...

10,000번째 가입이라니용...깜장닠들은 대오단일해서
분홍닠들을 견제 감시하며..상호 균형이을 통해
시민광장의 좌우 날개가 되어야합니다

비록 ..깜장닠이 가지는 처우 매우 분개하지만
이 또한 대를위한 희생이기에 우리 모두 ...함께 고생합시다

분홍닠 가입 결사 반대하며....우리 함께 나아가자 동지여..ㅌㅌㅌㅌ
08-12-15

비밀의 화원  

^^
08-12-15

부세쳐  

톡투미님 ㅋㅋㅋ
이참에
깜장닉 참여 광장 하나 만들어달라고 떼 써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깜장닉계의 대인배...ㅋㅋㅋ
<=====초절정입니당
08-12-15

울트라진이  

ㅡ.ㅡ;;;;
08-12-15

통깨  

부끄럽습니다. 10,000 번째 꼭 가입하셔서, 좋은 조언들 많이 보태주십사.....
08-12-15

SJLove  

이번 문제는 단순히 서울서울님 한명에게 제재를 취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서울님 제명시키고 아무 문제 없었다는 듯이 지나가는 것은 맹장을 때어내지도 않고 배를 덮는 것과 같다고 봅니다.
08-12-15

엔분의일  

하늘파랑/그런데 몇 명 가입했는지는 어디서 볼 수 있는지요? 어느 글인가 댓글 보니 최근 가입자 명단이 뜬다고 하는데 어딘지 단체...혹시 회원만 볼 수 있나요?

SJLove/서프에서 뵙던 SJLove 님 맞으시죠. 반갑습니다. 제 닉도 안까고 이러는것도 예의가 아니네요.

시적모험/^^*

부세쳐/저도 그리 되리라 생각합니다.
08-12-15

하늘파랑  

시민광장 처음 접속하시면 위로부터 4번째글 바로 아래 보시면
롤링으로 최근 회원가입을 하신분의 명단이 보입니다.

거기에 넘버링이 되어있어서 실제 몇분이 가입되어있는지 실시간으로 알수 있습니다.

현재 9783명이 가입되어 있으니
앞으로 217번째로 가입하시면 1만번째의 영예를 얻으실수 있겠네요^^
그럼 연말이 가기 전까지 꼭 가입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08-12-15

엔분의일  

통투미/ㅋㅋ 그럴까요? 동지님...
통깨/^^*
SJLove/동감!
08-12-15

야광재떨이  

그래도 다구리 말씀은 좀 지나쳐요~
간만에 고마운 검정닉 뵙네요~
08-12-15

가람^^*  

엔분의일님/
사람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있는 문제겠죠.
집단이 이런 사태를 슬기롭게 풀어내고 나아가 변화와 발전의 동력으로 만들 수 있으면 성공할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로 적절히 풀어낼 능력이 없다면 그냥 와해되는 것이구요.

우리들의 역량이 어디까지인지 시험대에 올라와 있는 셈입니다.
난장판으로 증폭되어 와해될지.
가까스로 봉합하고 갈등을 잠재울지.
보다 근본적인 담론을 끌어낼지.
아니면 한단계 진화하는 계기로 만들어낼지....

조심스럽게 문제를 제기해볼까 고민됩니다.
08-12-15

엔분의일  

야광재떨이/간만에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위에 톡투미님 말대도 깜장닉에 대한
부당한 처우 때문일듯 ㅋㅋ

가람/개인적으로는 시민광장 시스템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깜장닉을 회원하고 차별하는건 각종 선거의 선거권 정도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에서 글 쓰고 추천, 반대하는 권한은 주는게 나을듯합니다.
이 곳 시스템을 잘 몰라 하는 말인데 비무장지대가 서프의 해우소 맞나요?
맞다면 비무장지대에 찬성에 상관없이 반대 10 이면 가는데
그러다보니 반대보다 찬성이 더 많은 글도 있는데 이건 좀 아닌듯...
08-12-15

포세이동  

아무리 반대가 많더라도 또한 찬성이 20을 넘으면 해우소로 못가는 점도 있습니다.
어느게 정답일지 참 고민이 많이 되죠
08-12-15

노아-2  

좋으신 지적입니다.
여기 모인 사람들이 보통사람들입니까? 자기 주장과 신념이 누구보다도 강한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사람들이잖아요.
(참여정부시절 온나라가 미쳐 노짱을 욕해댈때도 나 노빠라고 명찰달고 다니던 사람들인데,,, 여간하겠어요)
이런 사람들이니 자기 주장에 반대되는 논리들 주장들에 예민하고 상처 받고 감정적이 될 가능성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추천인을 공개하는 선례를 남기게 된다면,,,

너도 나도 자신의 글에 대한 추천인 반대인 공개하라고 주장하고 나설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이곳 시민광장의 게시판이 난장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런 부분이구요.

건전한 비판이라고 말하지만,,, 그 건전성을 판단하고 그 균형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는 기회가 되었을 듯 합니다.

좋은 조언 감사하며 10,000번째 가입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
08-12-15

음냐  

대표가 무슨말 하나 했다고 올커니 매달려서 물고 늘어지는 꼴이 가관입니다.
그렇게 하면 내년 편안하겠습니까?
일년 내내 까대고 쌩깐것도 모자라 참내...

그리고 한마디 더 붙이죠.
시적모험 통깨 두 분은 대체 뭐가 부끄럽다는 거죠? 대표가 부끄럽나요?
이래놓고 게시판에서 화합 외치고 다니죠?

내가 만약에 서울서울하고 아는 사람이면 내년 시작하기도 전에 3기 집행부에 폭탄 던져놨다고 속으로 욕을 한바가지 했을텐데
08-12-15

노아-2  

절차적 정당성이라는 것을 소중히 생각할 뿐입니다.
대표의 말한마디가 그 조직을 대변하기 때문이고 대표의 말한마디에 의해서 그 조직의 수준과 성숙도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2MB의 천박한 말들에서 답답함을 느끼는 이유 또한 그가 대한민국의 대표자이기 때문이듯이 말입니다.

2기 집행위원들과의 상의 없이 (개인적으로는 이번문제는 3기 집행부와도 관련된 문제이므로 3기 집행부와의 상의도 필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함...)

너무나 즉흥적으로 추천인 공개라는 발표를 해버린 것이 아닌가 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추천인 공개의 선례가 만들어지면 이 게시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너도 나도 자신의 글에 반대누른 사람 공개하라고 주장할 겁니다.
게시판 난장판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소란을 어떻게 감당할 건지... 어차피 3기 집행부가 감당할 문제니깐? 이렇게 생각하시는 건 아니실테죠...
(지금 감세해놓고 그 부족분 국채발행해서 선심쓰는 2MB가 어차피 국채늘어도 다음정부에서 감당할테니... 라고 생각하고 있는것과 다른바 없으니 말입니다. 아니실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검증들이 시민광장의 의사결정 시스템에서 검증되고 걸러질 수 있을 텐데...
그러한 과정 없이 너무나 성급하게 대표의 결정이 나와버렸다는 것에서 걱정을 하는 겁니다.

이런 순수한 걱정들을 순수한 걱정으로 보지 못하는 시각이 있다는 것에 서글프네요.

음냐님...

뭐가 부끄럽냐고? 물으셨죠?

저는 솔직히 이런 순수한 걱정을 순수하게 보지 못하는 시각이 시민광장에 존재한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님은 제발 그러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08-12-15

충청도양반  

최소한 대표는 발언의 파장을 생각하고 무슨 말 하나라도 해야 될 듯....
08-12-16

울트라진이  

엔분에 일님.....

머 별일이라고 정색까지 하실필요야 있겠습니까????


세상사 다 이런거 아닙니까......

식구라고 안싸우나요??

마눌이랑 죽니사니하다가도..... 한이불속에서 (???) 자는것이 세상사인데.....


까라면 까는 군대도 아닌데 아옹다옹 할수 있다고 봅니다 ....


"정색금지" ^^
08-12-15

엔분의일  

울트라진이/제가 원래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매사에 허허 하는 편입니다만 이번 건은 그렇게 안되네요. 제 기준으로는 이번 건은 민주주의의기본을 무시하는 일이라...
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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