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인천에서 3시간을 걸려
충남금산군에 위치한 칠백의총을 가족들과 찾았다.
조헌선생과 영규대사 그리고 임진왜란의 혼란중에 충주성 탈환후
700여명의 백성들이 죽창과 낫,괭이만으로 왜적에 맞서다
한명의 생존자도 없이 의롭게 산하한 그곳을 찾았다.
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나라 군주와 위정자들은
일신의 안위(?)를 보전하기위해 땅과 백성을 버리고간 이땅을 지켜내기위해
전국의 팔도강산에서 양심적인 몇몇 선비들과 승려 및 국민들이 그들이
조상대대로 살아오고 살아갈 조국을 지키기위해 몸부림친
흔적을 찾아보고 싶은 강한욕망을 느끼고
당시에 국가는 어떻게 리드되었으며
당시의 지식인과 지성인들은 어떻게 행동했는지 매우궁금해졌다.
또한 정말 나라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면 백성들은 어떻게
행동했는지 궁금하기 짝이 없었다.
먼저 의총비를 둘러보는 내맘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몇조각일런지도 알수없을 정도로 갈기갈기 찢겨진채로 널부러져있다가
70년대 금산군민들의 성금과 정성이 모아져 그나마 수습되었다고한다.
콘크리트로 보수되기는 했어나 글자도 망실되고 누더기가 되었더이다.
그나마,
의총비의 상판은 아직도 십수조각의 파편으로 복원되지 못하고 비바람에
견디는 모습에 상처받은 백성들과 황우석박사연구재연을 위해 서명한
60만 국민들의 뜻이 이런 대접을 받구나 싶다.
서명지를 전달하려는 국민들을 이렇게도 대할수있구나.
참가자들의 외로움이 전해져서 서글퍼진다.
사당에 아들과 묵념하고,칠백영혼이 누워계시는 무덤가에서
한참을 발을 움직일수조차 없었다.
무덤가에 두그루 목련은 북풍한설 이겨내고 몽우리를 준비하고 한참물이 오르려한다.
무덤가의 잔디를 쓰다듬으면서 한바퀴 돌아보는 내맘에 오욕으로 점철된 우리역사
이시대에는 바로서야 하는데....
200만이 추적60십 방영하라고 몰려와도 방송할수없다는 정연주kbs사장이나
국민 60십만이 황우석 박사재연실험을위해 서명한 서명지를 홀대하는
보건복지부는 진실로 국민들의 열망과 희망을 분노와 자괴감으로
바꾸어서 뭘어쩌자는 것인가?
시대흐름과 양심세력과 전국민의 바램을
우군으로 두고도 결단을 망설이시는 유시민 장관님!
장관님은 언제나 소수지만 정의를위해
비판받아 가면서까지 대의를 위해 앞장서오신걸잘 압니다.
저역시 소시민이지만 이날까지
대한민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살아가고있는 범부입니다.
그런데,
지난 일년은 자신이 대한민국인지 정체성을 확인하고파서
광화문으로 지하철로 서명현장으로 하루도 쉬임없이
국민들을 설득하면서 지나온 일년이었습니다.
이번 줄기세포사건은 진실을 알면 알수록,
의문투성이이고 이시대 지성인과 양심세력들의
행동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이런분란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재연기회를 주어
우리같은 일반인이 편안하게 일상으로 돌아갈수있게 도와주십시요.
상식적으로 이해되지않는일들만 벌어지는데 일상으로의 복귀가 되겠습니까?
일반국민이지만 사실과 인과관계에 관심을 가지는 60만 국민을
사지로 내몰지 마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