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 총회를 끝내고 지금까지 머릿속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단어가 있었는데, 아래 늘 처음처럼님이 올려주신 글을 읽다 보니 생각이 났습니다. 댓글로 달려고 했다가 본글로 쓰는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아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3기 집행부를 이끌어주실 박무님과 성난대추님에게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1.2기를 이끌어주신 집행부와 알게 모르게, 시민광장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읽다 보면 후기가 될 수 있고, 첨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 방법이 앞으로 달라질 수 있겠다는 여러가지 단상을 만들었던 총회였습니다. 그동안 힘들게, 어렵게, 즐겁게, 눈물나게 달려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해 아쉽고 아침 노면에 낀 살얼음처럼 까끌스런
하루였습니다. 또한 몇달 전 부터 개인적인 일이 하나 더 추가되어 눈팅족으로 보내야 했던 시간들로 인해 지역광장, 시민문학광장도 소강상태에 이르게 하는 실수를 낳기도 했습니다.
시민광장의 정체성을 묻기 전에, 자문해봅니다. 나는 왜, 지금, 이곳에 있어야 하는가?
곰곰히, 생각하기 전에 불쑥 떠오른 대답은,
전, 유빠입니다. 난, 아직도 유시민 의원님을 사랑합니다.
유시민이 가고자 하는 가치 보다도, 인간 유시민을 더 사랑하기에 시민광장에 있습니다.
내가 가치를 인물보다 더 중요시 했다면, 시민광장 밖에서 알아보았겠죠.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기 때문에 난 이곳에 존재하는것이다.
나에게 몇번을 물어봐도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시민광장의 정체성은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팬클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시민광장 안에서 오로지 유시민을 위한, 유시민에 의한, 유시민만의 18대 대통령이 되기 위한 초석을 다룰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 시간을 쪼개서 첨맘님을 일반인에게 알릴수 있는 사업들을 구상할것입니다.
첨맘님이 정치판으로 돌아오게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첨맘님은 현재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서포터 하고 지원할 것이며, '유시민' 이름 석자를 알릴수 있도록 시민광장 안에서 밖으로
1/n 유시민이 되도록 노력하는것이 외연확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민광장을 이끌어주실 3기 박무대표님과 성난대추 집행위원장과 집행부에 대해 CMS회원으로서 부탁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이제, 시민광장의 얼굴이 되셨으니, 언행도 행동도
조심하셔야 할것입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대추님의 말씀, 유념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실때는,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행동이 시민광장에손해를 끼치는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 좀더 고민해 보십시오. 고민해 보았더니, 시민광장에 손해를 끼치는 일은 아니지만, 유시민 전장관님에게 지금 내가 하고자 하는 행동이 독이 될수 있다고 느껴지신다면
절대 하지 마십시오.
첫째, 처음에도 언급했지만, 이곳은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조직입니다. 그렇기에 시민광장의 CMS회비는 아주 소중하게 유시민만을 위해서 씌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정치인의 초청강연을 준비하시거나, 정당과 유사한 어떤 사업을 하는것에 대해 CMS회비에서
이뤄지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행사가 있으시면, 시민광장 밖에서 하시길 바랍니다.
둘째, 촛불집회, 정치적인 단체의 행사를 참가 하시거나 할때는 시민광장 회원님들에게 동의를 구해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박무님이나, 대추님은 개인적인 1인의 자격이라고
생각하시더라도, 외부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은 시민광장의 대표와 집행위원장의 자격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광장은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참여시민 네트워크입니다.
좀 더 할말이 있으나, 해야 할 일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앞으로 종종 글을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