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출근을 하여 시간이 좀 나서,
지역광장을 이곳 저곳 둘러보았습니다.
각 지역광장의 대표를 선출하는 공지가 나붙었기 때문입니다.
결과,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하였습니다.
활발히 움직이는 지역광장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못한 곳도 드문 드문 눈에 들어왔습니다.
영국의 대주교 윌리업 탬플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조직을 움직이는 사람은 열정있는 3%이다'는 말이 유효함을 확인합니다.
회원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얼마나 열성적인 3%가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수數의 다과도 중요하지만 정열적으로 참여하는 질質의 필요가 더 실감으로 다가옵니다.
그 중심에는 어떤 이유에서든 지역대표 일꾼의 역량이 자리매김합니다.
지역광장 대표의 활동 여하에 따라 그 지역광장의 성패가 좌우됨을 봅니다.
바탕을 놓는 주춧돌로써 2기 지역대표를 마감하는 즈음에,
이제는 '시민광장이 이런 것이구나.' 그 정체성을 아는 싯점에,
3기를 시작하는 선거를 맞이하여 지역의 윤활유 역할을 할 대표를 기대합니다.
대표는 시간, 물질, 열정의 헌신을 요구받게 됩니다.
대표로 나서는 분은 이러한 것을 감수할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잘 되는 집에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디 처음부터 멋있게 잘 자란 나무가가 어디 있습니까?
보잘 것 없는 어린 묘목을 잘 보살핀 결과로 거목이 되었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부지기 수의 사람들은 그 과정은 생각하지않고 큰 거목만 그리워합니다.
1년이란 세월이 흐른 만큼 성숙한 지역광장의 모습을 기대하며 아침에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