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인촌장관의 이른바 "찍지마~ XX, 찍지마" 발언이 온동네의 화제가 되어 밥먹을 때나 저녁에 술한잔을 할 때에도 회자가 되면서 스트레스를 주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게 해주기도 합니다.
저는 이 "찍지마" 발언을 들으면서 문뜩 떠 오르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거할 때 [제발 좀 한나라당 찍지마~]라는 문구였습니다.
굳이 1945년도 해방이 되면서 역사의 정통성이 없는 미국을 등에 없은 권력지향주의 화신 이승만이 정권을 잡으면서 친일파들에 대한 단죄는 커녕 오히려 재등용함으로써 야기되었던 우리나라의 독립에 대한 정통성문제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이른 바 주류세력들이 펼쳐왔던 상황들을 생각해보면 정통성이 없는 친일파들의 잔재들을 계속 투표로 찍어줬던 우매한 국민들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해방이후에도 지금까지 견고한 기득권화된 수구세력이 되어서 반자주, 반민주, 반통일세력으로서 조중동을 앞세워 국민들의 눈과귀를 틀어막고 확대재생산하면서 지금껏 지배자로서의 위치를 다져왔던 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아직도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에 있습니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그토록 외쳐대던 [잃어버린 10년]이라는 것은 결국, 지금껏 주류세력으로서 온갖 기득권을 가지고 있다가 잠시 나름대로 정통성있는 민주개혁진영에 그 기득권을 빼앗긴것을 두고 한말이라는 것어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무능하면서도 부패하여 결국 97년에 환란을 초래하여 나라를 말아 먹고, 또 다시 나라를 말아 먹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정당이 한나라당이라는 데에는 정말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이러한 상황의 이면에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의 저들의 고도의 최면에 놀아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국민들을 이렇게 우매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일까요?
그것은 저는 단연코 [조중동]을 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웬만한 국민들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아직도 조중동을 민족신문, 할말은 하는 신문, 가장 정통성있는 신문으로 믿고, 보면서 그들이 하는 표리부동한 말바꾸기에 대하여 전혀 인식을 못하는 집단최면에 걸려 있는 국민들이 최소한 불변하는 30%의 수구꼴통 및 일부 특정지역세력의 국민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무기를 앞세워 선거때마다 위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우리나라의 선거에서 이들 30%의 수구꼴통들이 [묻지마투표]는 결국 나라와 민족을 이지경 이꼴로 이끌고 있지요...정말로 가슴어 터져 죽을 지경임에도 또 다시 그들은 한나라당에 투표를 할 것입니다.
내일이 14곳에서 보궐선거가 있다죠?...아니 촛불시위가 한창 치닫고 있을 무렵에 치러진 서울시교육감선거에서 공정택씨를 찍는 저들의 행태를 보면서 정말로 좌절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렇게 당하고서도 선거장에만 가면 아무생각없이 무조건 한나라당을 찍는 사람들...솔직히 같은 하늘아래 같은 공기를 마신다는 것이 너무나도 치욕스러움을 느끼는 것은 비단 저만의 느낌일까요?
아마도 내일 보궐선거도 저는 크게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 위대한 수구꼴통들의 30%만이 투표를 할 것이고 그들은 로버트와 같이 한나라당을 지지할 것입니다. 또한, 투표하지 않는 사람들은 나중에 결과를 두고서 “나는 찍지 않았다”라는 말을 하면서 자기책임을 면해보려는 가장 재수없는 ‘기회주의자의 전형적인 속성’을 드러낼 것입니다.
솔직하게 한나라당을 찍는 사람들 보다 더 얄미운 것들은 투표를 하지않으면서 결과론적으로 한나라당을 당선시키게 하는 일종의 [범죄행위 방조자]와 같은 기회주의자들입니다.
결론적으로, 며칠전에 유인촌장관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것도 제가 하고싶었던 욕설까지 섞어가면서 말이죠.
“찍지마, XX 제발 좀 찍지마...”....그렇다면 누구를, 무엇을 찍지 말아야 할까요?
바로 이겁니다.
“찍지마 ㅆ ㅂ 제발 한나라당 좀 찍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