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3분 따르르르릉~~~
시민폐인(구 칼리오페)님의 전화시다. 운영일꾼 주제에 왜 개기냐...머시기...거시기..
본분 망각가고 번개장소로 내달렸다...거절을 못하는 성미..어쩔 수 없나보다.
도착시간이 대충 9시 50분 쯤 되었다.
환영의 한마디....얼짱(매너멘트)이라는 단어가 귀에 들어온다.ㅋㅋ
태끌의 한마디....얼짱이 아니라 몸짱...
시간차 보탬의 한마디...얼큰이(?)...
다들 나의 외모에 지적들이 한창이다..반가움의 표시겠지...^^
비밀공개...참석자들...
새벽편지님, 시민폐인님, 푸른바위님, 요술물감님, 붉은호빵님, 테리아님, 누리그물님, 겨란한판님, 당희님, 똘똘이아빠님, 사람님, 가아넷님, 옴쥐님...(나까지 포함해서 14분)...참고로 순서는 아무 의미없다...가장 지각생...똘똘이아빠님....지각생이 더 반가운 법이다. 혹시 빠지신 분은 번쩍 손드세요~~
이러쿵저러쿵....지방방송이 꽤나 많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지하철도 끊기고....발은 내발인데 도움이 안된다...
나 이기적인 번개장소의 피해자다...흠
사람님이 잠잘 곳을 제공해 주신단다...이만한 보장성 보험도 없다...너무 감사드린다.
그렇게 만남과 헤어짐이 이어졌다....다들 택시를 탔다....페인님 취한 몸으로 혼자 가셨는데 잘 가셨나 모르겠다....회원님들 궁금하니 답글 좀 다시길....^^
난 사람님과 사람님 동네에서 2차를 했다...많은 야그들이 오가면서 늘어가는 것은 술병이요....줄지 않는 것은 안주로세...
방에서 3차...피티 맥주 2병 사들고 갔다.....또다시 이러쿵 저러쿵....
그리고 아침에 잤다...사람님의 한마디...."안고 자지 말자"...
일어나 보니 2시?정도 되었다....
'하얀거탑'이라는 드라마를 사람님의 소개로 보았다....너무 잼있었다....
드라마의 흡인력은 대단했다....이런저런 부연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여갔다....
우리들 마음 속엔 거탑이 존재하고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었다....
롯데월드 앞에 기가막힌 공원이 있었다. 일산의 호수공원과는 또다른 느낌이었다...
그렇게 산책으로 해장을 하며 지하철로 향했다...
또다시 헤어짐....사람님의 한마디.."연락해~"..너무 힘이 되었다..
집으로 가는 길..지하철 속의 풍경...
#1 호떡이 먹고 싶어...너의 입을 통해
졸린 눈으로 앉아서 가고 있는 내 앞에 커플이 당도했다. 여자분이 호떡을 맛나게 먹고 있다. 여자분이 남친에게 호떡을 건넨다..한주디(입) 하라는 모션이다. 남자가 싫탄다...그 상황에 대한 나의 해석이 바로 위 제목이다.
#2 별로인 아빠와 딸
참고로 앉아가던 나의 신세는 직립으로 바꼈다. 내 옆에 애기가 눈에 들어온다. 귀엽다. 그러나 별로다. 내 쪽을 한 참 본다. 그러다 고개를 돌린다. 그러면 그 아빠님은 다시 나에게로 애기의 얼굴을 돌린다. 그 아빠님에게는 그 딸이 이쁘고 사랑스러울 것이다.
나도 그 애기를 이쁘게 봤다는 사실을 알려나....
#3 신문과 곁눈질
옆에 아저씨가 신문을 뚫어져라 보고있다. 아침 무료신문인 거 같았다. 보고있는 사진이 좀 야했다. 패션쇼의 모습인지 모르겠으나 궁댕이가 들어나 있었다. 여자인지 남자인지...그거 살짝 보고 눈감으며 잠을 청했다. 10분 뒤 쯤에 일어났다....그 옆에 아저씨 아직 그 면을 보고 있었다.
쓸말이 많지만...귀찮고 해서 이만 줄인다....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진지번개였다...
이번에 참석 못하신분 봄비맞이 번개의 자매품 봄맞이 번개에 필참하길 권장한다.
권장가격...무한대...왜냐 시장가격으로 매길 수 없는 효용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4 현재 나의 심리
사람님이 사주신 맛나는 칼국수를 먹고 난 뒤 불과 한두시간...짜장면이 몹시 땡긴다. 제일 곤혹스러울 때다. 술먹고 난 후 해장으로 가끔 짜장면이 땡길 때가 있다...먹고 나면 죽음이다...
#5 엽기누나와 착한동생
맞은 편에 자매가 앉아있다. 대략 초딩 안팎이다. 누나가 동생에게 마빡이를 시킨다. 졸라 열심히 동생은 이행한다. 누나는 그걸 보며 쾌락을 느낀다. 그러고 나더니 동생의 머리를 움켜지고 주먹으로 그 동생의 머리를 간다. 동생은 강력한 저항을 하지만 뿌리치지 못한다. 끝나고 동생의 표정....웃음...
진지가 개콘의 마빡이처럼 즐거움과 재미를 공유할 수 있는 그래서 시청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국방송의 한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