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1. 칼리는 고민중
칼리. (진지모드) 나 도로 '시민폐인' 할까?
새벽. 왜?
칼리. (좌절모드) '칼리오페'로는 영 흥행이 안 되자나. 조회수도 추천수도..
새벽. 월래 이 바닥은 닉이 잉글리쉬하면 안돼.
일동. 오오~
새벽. 그래서 테리아가 영원한 진지의 이방인이자나
칼리. (끄덕끄덕) 나 돌아갈래~ 낼부터 시민은 떼고 기냥 '폐인' 할래
새벽. 그럼 난 낼부터 기냥 '벽'이다
호빵. 난 '빵'
가넷. 난 어쩌지? '넷'? '가'?
스케치 #2. '내한표'님은 '엽기'
가넷. 요번에 '내한표'님 인터뷰 넘 좋더라
새벽. 마자~ 앞으로도 네티즌인터뷰는 쭈~욱 뉴페이스로 가자구
온샘. (진지모드) 근데 그 분 '엽기' 같지 않아요?
칼리. 쿨~한거 아니구?
온샘. (도리도리) 완전 '엽기'라니깐!
새벽. 그냥 솔직담백으로 하지?
온샘. (중얼중얼) 엽기야 엽기..
스케치 #3. 고시래~
칼리. 왜 늦었어요? 새벽님
새벽. 집에 제사가 있어서..
바위. (진지모드) 제사라는게 말이죠.. 유교의 잔재 그거 문제 있어요
가넷. (까칠모드) 아니 그게 어때서요?
일동.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그 때 얼굴 한번 보는 거지.. 뭐
바위. (수습모드) 아~ 네. 오랫만에 친척들 한 자리 모여 조상님도 생각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러면 좋은 거죠. 근데 뭐 빌고 그러면 안 좋다는 거죠.
새벽. (끄덕끄덕) 그렇죠 뭐. 근데 새벽은 오늘 절하면서 빌었는데..
'연내개헌' 반드시 관철시켜 달라고, 그리고 '정동영' 빨리 탈당시켜 주시고
호빵. 아마 들어주실 거에요
뽀나스.
아사히 신문사의 기자 2명이 왔더랍니다.
통역까지 한 명 대동하고..
한국의 '대선주자' 지지자들 모임을 순회하면서 취재중이라고 하더라죠.
이거 모.. '정모'도 아니고 아침에 때린 '번개'를 어찌 아시고..
잠시 구수회의를 거친 진지족들
정중하게 취재를 거절했다지요.
유시민 장관님은 (본인 의사에 의하면) '대선주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정부님이 이 소리를 들으면 땅을 치겠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