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우리 대한민국이 현재 아시아 3위의 경제 강국이고, 올해 GDP 예상치가 8천269억 달러나 되는 줄을 몰랐다.
찌라시 신문들이 하도 경제가 거덜난 듯이 보도하는 등 호들갑을 떨어 한 10위쯤 되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올해 말 인구 11억에 육박하는 인도가 경기 호황에 힘입어 2006 회계연도(2006.4 ~2007.3)에 사상 유례 없는 8.9%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어
GDP(국내총생산) 순위로 한국(세계 11위)에 이어 세계 12위였는데, 올해 말 8천400억달러로 한국을 추월하리라는 걸 무슨 큰 사건이나 되는 듯이 보도하는 데 두 번째로 놀라고 말았다.
여하튼 찌라시 신문들....겨우 131억불 차이가 나는데도 1면 톱에다
"인도, 한국 제치고 아시아 경제대국 3위로" 어쩌구 하며
마치 인도신문처럼 제목도 뽑고
'지롤'(바람구두님이라면 분명 '지랄' - 이렇게 표현하셨으리라, 맞죠?)을 하는 걸 보고
참 기분이 아주 '더러웠다'(역시 바람구두님의 화끈한 표현...쬐송함다, 바람구두님!)
아래는 기사 내용
<"인도, 한국 제치고 아시아 경제대국 3위로"
한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인도가 올해 한국을 제치고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고 IMF 관계자가 7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도는 경기 호황에 힘입어 2006 회계연도(2006.4~2007.3)에 사상 유래 없는 8.9%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GDP(국내총생산) 순위로 한국에 이어 세계 12위였던 인도가 8천400억 달러를 기록, 5%의 성장률을 감안한 한국의 GDP 예상치인 8천269억 달러를 제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러시아의 경우 석유생산 증대 등에 힘입어 GDP가 7천633억 달러에서 9천750억 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GDP 14위에서 10위 국가로 껑충 뛸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2005년 기준 GDP 규모에 따른 세계 경제력 1~9위 국가는 미국(12조4천500억 달러), 일본(4조5천600억 달러), 독일(2조7천900억 달러), 중국 (2조2천300억 달러), 영국(2조2천900억 달러), 프랑스(2조1천200억 달러), 이탈리아(1조7천600억 달러), 캐나다(1조1천300억 달러), 스페인(1조1천200억 달러) 순이다.
한국(7천800억 달러)은 브라질 (7천950억 달러), 인도 (7천700억 달러), 멕시코 (7천600억 달러)와 함께 공동 10위권 국가로 분류됐었으나 이제 러시아와 인도의 급성장으로 12위 이하로 뒤처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