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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정관념에 매몰되어 있는 건 아닌지..
수정부 | 2007-02-07 13:48:04 | 조회 768 인쇄하기
http://usimin.co.kr/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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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땡깡피며 게기는 게 제 유일한 낙입니다.

 

이곳 분들이야 현실 정치에 직접 발담구며 참여하는 분들이 많으니, 공감은 하지만 현실적인 면을 고려할 때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많은 줄로 압니다. 글 몇 개 쓰며 스스로 골수 유빠로 임명한 주제에 현실 파악을 제대로 못하고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이 철없고 한심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대통령을 뽑는다는 건 한줌도 안되는 선각자들이나 깨어난 지식인이 아니라 국민 전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제가 주장하는 건 어쩌면 그 국민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느낀 저만의 통찰력(?)이면서도 실현 가능하다는 쪽에 무게중심이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유시민을 지지하는 쪽이나 안티 쪽이나 기본적으로 의견일치가 되는 부분이 있더군요.

 

아직 어리다는 겁니다. 또한 그 점이 국민정서일지도 모릅니다. 대통령이라 하면 자고로 위엄있고 지긋한 인상을 주고 뭔가 안정감이 있어야 된다라는 통념... 대통령 뿐만이 아니라 어떤 집단... 어떤 조직일지라도 그런 이미지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겁니다. 그래서... 유장관님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고민도 그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하고요. 하지만 바트...

 

국민들이 과연 그러한 요소를 젤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과연 그럴까요?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바로 "저 놈이 우릴 잘살게 해줄라나? 저 노마가 함 하면 뭔가 될 것 같다. 저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뭔가 세상이 좋아질 것 같다." 라는 평범한 부분입니다. 모두들 아신다고요?

 

결국 비슷비슷한 성향일 경우라면 관록과 나이 등의 요소가 중요하지만, 전혀 상반된 경우는 그보다 더 중요한 진정성과 가치관 등이 선택의 포인트가 될거라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해서... 이곳서 계속 땡깡피며 대통령 나오세요... 제발 대통령 나오세요... 라고 조르는 거지요. 후후 쉽지 않은 일을 너무 쉽게 말한다고 핀잔 주지 마세요.

 

그리고 아무리 땡깡펴도 역사가 점지해주지 않는 한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그리 쉽게 얻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는 점도 부정하고 싶진 않습니다. 누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요. 다만... 조중동이나 이나라의 한줌밖에 안되는 기득권이 교묘하게 기획한다 하더라도 인위적인 대통령 만들기는 이제는 안된다는 겁니다.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는 결국 자연스레 분위기를 타며 국민정서를 가장 확실하게 파악한 사람이 되는겁니다. 현재 국민정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진정성을 가진 사람이 누구일까요? 이명박?? 박근혜? 정동영? 김근태?

 

저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입에 서민을 달고 산다는거지요. 걸핏하면, 할말 없으면, 수세에 몰리면... 암튼 내뱉는 말이 서민경제... 국민을 위한... 어쩌구이지요... 식상하지 않습니까? 뭔가 진정성이 결여된 짝퉁같지 않습니까? 맞지요? 헌데 우린 그렇게 느끼지만 많은 국민들은 그걸 모를 것 같아 고민되는 것 아닙니까?

 

전 많은 국민들이 무지하기 때문에 한나라당이나 이명박, 박근혜를 지지하는게 아니란 생각입니다. 오히려 너무도 현명하기 때문에 현 정국을 방치하는 거라고 믿습니다. 그넘이 그넘인데 뭐... 내 배만 부르게 해주면 되지 머... 에휴 귀찮아 아무나 하라고 해... 라고 비아냥 되지만 속으로는 언 넘이 명품인지 짝퉁인지를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품만 제대로 발견한다면... 그 명품이 우리를 약간은 고달프게 하더라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확신합니다. 후후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의사나 약사나 돈버는 분들은 따로 있습니다. 의사, 약사 하면 경제적으로 풍요로울 거란 고정관념을 가진 분들을 가끔 뵙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국민정서를 제대로 파악한 분들이 돈을 법니다.

 

의사분들 고지식한 분들 많습니다. (저도 고지식한 편이지만 제가 볼 때도 매우 심한) 환자가 감기에 주사 맞혀달라고 합니다. (사실 뭔 주사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고지식한 의사분은 감기에 주사는 절대 필요 없다고 놔주질 않습니다. 또한 입이 아프고 귀찮아서 놔주더라도 (환자가 거의 협박 수준으로 나오면 싸우기 싫어 놔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로 돈을 받습니다. 환자는 불평하지요. 다른 병원은 돈 안 받던데...

 

심평원에서 과잉 처방으로 삭감되는게 뻔하니까 의사 입장에선 받는 거지요. 정직한 겁니다. 또 다른 병원의 의사분은 환자가 원하면 무조건 주사 놉니다. 그리고 돈도 안 받습니다. 한마디로 그 병원 가면 주사는 공짜라고 동네에 소문나지요. 그러면 환자들이 몰립니다. 환자들의 정서를 잘 파악하고 만족시켜 주는겁니다. 물론 감기에 국한된 이야기지만 동네 의원이 감기 환자가 많은 걸 감안하면 의사분들한테는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깟 얼마 안 되는 주사 하나 때문에요. 저도 까지것 하나 놔주고 말지 뭘 저렇게 까탈스럽나? 생각하다가도 저런 의사가 많아야 될텐데...란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주사 안 주는 의원은 망할 것 같더군요. 헌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환자가 하나 둘씩 다시 돌아옵니다. 어떤 의사가 나를 위한 건지 어떤 의사가 나를 등처먹는 건지를 인식한 거지요. 환자에 따라 빠르게 인식하는 분이 있고 느리게 인식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건 그냥 제 주변에서 일어난 일례를 말씀드린 거지 다른 의도가 없음을 의사분들께서는 인지해주시길... 즉... 약간의 시간을 요할지라도 국민들은 누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인지 또는 누가 짝퉁인지를 파악할 능력이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고거이 시간을 요한다는 거지요...

 

개인적 생각으론 대선출마를 가급적 빨리 선언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민의 보다 많은 호기심이 작동될 것이고 유장관님의 진정성을 파악하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게 되는 거지요.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열린우리당이 빨리 쭉쩡이들을 가려내서 단 몇명뿐이더라도 진정한 열린우리당으로 거듭나야 된다는 거지요. 그러면 승산 있습니다. 아니 이길 거라고 확신합니다. 현실적으로 몇명 가지고는 힘들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고정관념이 아닌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노대통령 말씀처럼 좀 더 크게 보면 열린우리당의 쪽수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기초당원제도 크게 보면 별 거 아니다란 생각에 수용 제의하신 거라 이해했습니다. (기간당원제에 목숨 거신(?) 분들께는 죄송하네요. 일반 국민들의 정서를 대변하다보니 글이 기간당원제 별거 아니다란 뜻으로 오해받을 소지는 있지만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걸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부족한 사람이 진정성 하나만 가지고 글을 쓰다보니 넘 길어졌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씁니다... 사실 할 말은 무쟈게 많은데... 이럴 때면 서프논객들이나 내과의사님같은 분이 너무 대단해 보입니다. 어찌그리 짧은 글 안에 하고 싶은 말을 녹여낼 수 잇는지... 짐 시간을 보니 일하면서 4시간동안 버벅거렸네요. 에휴... 나도 참 한심하지... 정치가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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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국민들은 이제 유시민이 갖고 있는 그 하나에 관심을 집중시킬 것입니다.
눈물 핑그르르 돌면서...

정치적 순결성.....이제는 모든 부분에서 사라진, 그 하나에 국민들은 마음을 열것입니다!!

여러분, 고지가 이제 멀지 않습니다.

유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로 나아갑시다!!
07-02-07

소망  

나의 소망도 시민님이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수정부님/ 의사시군요.^^

서프에 내과의사님/ASH님 두 시민님을 꽤나 좋아 하시던데.
07-02-07

樂地랑苦海  

의사 아니고... 약...
07-02-07

온새미로  

소수는 두렵지않고 정치개혁의 상징성인 기간당원제(정치개혁의 필요조건)를 지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고 목표라고 지금껏 투쟁하다가, 돌연 정국의 안정된 마무리를 위해 기간당원제를 포기하였습니다. 이제는 소수가 두렵다는 의미겠지요.

지금으로선 가치있는 소수파만의 길은 없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관이 아니라 머리통을 내놓는 선택의 당연한 결과입니다. 갈수록 힘든 나날들이 이어질 것입니다.

마지막 희망만을 움켜쥐고 있을 뿐이죠...^^
07-02-07

樂地랑苦海  

ㅎㅎ, 수정부님/한심한 거 아닙니다. 잘 하시고 있는 겁니다.
각계 각층에 계신 '국민'이란 이름을 달고 계신 분들은 이렇게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저도 제 자신이 한심스러울 때 많습니다. ㅎㅎ.
몇 시간씩 매달려(일하면서 짬짬이) 글 하나 올리려고
하루 죙일 게시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을 볼 때...

그리고, 나랑 별 상관없을 듯한(예전에 만난 일도 없고 앞으로 만날 일도 없는)
사람들과 공연히 감정상하게 될 때...
멀쩡한 사람을 바보 만들거나 내가 바보되어야 할 때...

스스로 인간성이 황폐해진다고 느껴질 때...
스스로 영혼이 혼탁해진다고 느껴질 때...

우리, 왜 이러고 있죠?



****그나 저나, 문단 나누기는 좀 합시다! 글을 못쓰면 읽는 사람을 위해 읽기 좋게라도 써야지!(아 무셔, 이런 농담도 안 통할까봐~~~~=3=3=3=3333)
07-02-07

수정부  

소망님/ 글을 정독해주시징^^ 전 ASH님이나 내과의사님 같은 분이랑 파트너 하고 싶은 약사입니다용. 같이 가난해지겟지만두....ㅋㅋㅋ
고해님/ 그래서 님이 대단해 보인다니까요? 한번 필 받으시면 하루에 몇개씩 글 올리시잖아요. 아님 가게(?)가 한가하시던가..^!^
글구 문단은 새벽님께서 알아서 잘 나눠주시던데요...뭐...ㅋㅋ
07-02-07

樂地랑苦海  

요즘 너무 한가해서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그래서 누구 한 넘 잡고 싸움걸고 싶다니까요.
어제 한 넘 걸렸었는데 글 쓴 것 다 날리고...
전반부는 그대로 있는데 올려버릴깡?
그리고 시리즈로 계속 올려?

ㅎㅎ, 수정부님은 참 맘도 좋으신 것 같아요.
저도 의사들에 대한 반감은 없는데요,
'엉뚱한 주장'하는 것은 못봐주겠어요.
가만있는데 왜 건드리냐구요?

**어머멍, 꿈도 야무지셔라. 아무나 편집해준대요? 잘 쓴 글만 편집하는 거라구요. 글도 잘 쓰지 못해놓고서는...ㅋㅋ
07-02-07

수정부  

ㅋㅋ 참으셔요.... 고해님 이미지에 타격 받습니다. 어떤 이미지냐구요? 해당화님과 비슷한 이미지셔요...그럼 참으셔야겟지요? 허걱...해당화님 기분 나빠하지 마세용^^
07-02-07

樂地랑苦海  

어머나, 벽님은 맘도 좋으셔.
이렇게 잘 쓰지 못한 글도 편집해 주시넹.ㅎㅎㅎ.

벽님도 심심하신가?
글 좀 마이 올려야 쓰겄는데...

게시판 내용의 다양화를 위해 정치에만 매몰되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제가 '필받아' 쓰는 게 아니고요- 필 받아봤자 얼마나 받을 거이며, 얼마나 쓰겄시요? - 다양하게 시도해보는 거지요. 관심도 없겠지만서리....후후.

그리고, '이미지'요? 이제 그런 것 없어요.
제가 게시판 생활하면서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이 '이미지 관리한다'는 소리였죠. 그 일 때문에 참정연도 탈퇴했었구요. 가만 있으면 만만히 보이는 게 현실인가봐요.

사람의 진정성이란 거, 생각키에 따라 웃긴 거에요. 누가 누구의 진정성을 판단한다는거죠? 그 사람은 그대로 있는데 관찰자에 따라, 판단자의 '주관'에 따라 그게 왔다갔다 하는 거에요.

그냥 자기 신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대로 가는 것일 뿐이죠.
남의 평가, 남이 느끼는 내 이미지, 그런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죠.

이것이 바로 내가 느꼈던 진정성 가득한 사람들의 집단에서 배운 교훈입니다. 아셨어용? 사람을 너무 믿지 마세요. 저도 믿지 마시궁...ㅋ
07-02-07

수정부  

에공 고해님 제일 듣기 싫어하는 소릴 제가 했군여...ㅋㅋ 모르고 말씀드린거니 용서하실수 있죠?....제 단점입니다.사람을 너무 믿는거.... 마눌한테 무쟈게 욕먹는 제 성격이져...근데 사람의 똥고집은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전 뒷통수 맞기 전까진 사람을 믿는 타입이거든요. 혹 실수해서 타인에게 상처주느니 제가 상처받는게 맘편하다는거 아닙니까? 푸하하하..... 바보죠? 이케 사는거....
07-02-07

樂地랑苦海  

ㅎㅎㅎ, 무신 '용서'씩이나요!
나쁜 뜻으로 하신 말씀도 아닌걸요.

저도 사람 잘 믿어서 손해 많이 보는 편이에요.
작은 사기도 당하고 말이죠.

어이쿠... 타인에게 상처주느니 대신 상처받겠다고요?
저도 그런맘으로 살았었는데 그래봤자 알아주는 이도 없고(알아달라고 그런 게 아니더라도)
결국 당하는 놈만 바보되는 세상이더란 거죠.

제가 엄청 변했네요. 저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 아니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되었어요.
이젠 제 스스로 저를 보호해야한다는 방어기제가 작동하나봅니다.
예전엔 모든 사람을 믿어서, 남들이 나를 보호해줄 줄 알았기에 그런 게 없었는데 말이죠.(수정부님도 그런 거 당해보면 달라지실 겁니다. 그 외로움.... 모르실거에요. 당해본 사람만이... 대신 더 강해지죠. 잡초과들은... ^^)

정치판을 기웃대다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던 사람도 정치적 제스처를 하면서 살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호호홍~~~~~~~~
0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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