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의 '교육감' 직선제 선거가 있은 후,
직선제라는 선거제도가 갖고 있는 장점 중에 (물론, 선거 결과 또한 중요하겠지만)
유권자들이 선거를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태도를 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어제 있었던 교육감 선거의 경우, 투표율 15.5%이 보여주듯 제도의 한계 혹은
혹은 (우리가 알고 있던) 민주주의의 실체에 대한 실종이 아닌
우리가 생각해왔던 것 이상으로 (우리주변엔) '무임승차' 인원이 늘었났다고 하는 점이다.
이번 서울 교육감 선거는 '서울'에서 있었던 첫번째 직선제로 치뤄진 선거였다는 의미 이상으로
앞으로 (2년후인가) 있을 '지방선거' 와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의 결과를 어느정도 가늠하게끔
보여줬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 같다.
먼저 '무임승차' 하신 분들에겐, 지금 무임승차하신 '버스'의 종점이 어디며(!)
어디로 향하고 있는 것인지... 쯤은 알고 타고 가시길~ 권해 드리는 바이다.
우리사회는 아쉽게도 '자기반성'과 '자기부정'(혹은 혐오로까지) 동일시하는 경향이
너무 강하단 생각이 든다.
그런 사실들이 이번 선거에서 여실히 보여지는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기억해뒀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번 선거에서 처럼, 우리 스스로 철저한 '자기반성'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결국, 다음 정부 다다음 정권에서도, 한나라당이든 '조중동'이든...
지금이나 그때나 여전히 현재진행형(!)일 것이다 라는 점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다.

끝으로
얼마전 인터넷 뉴스에 '이명박 대통령'께서 성공한 정부를 꿈꾸고(?) 계시단 소식을 접했다.
그게 정말 사실이라면, '정말 꿈만(!) 꾸시라고, 당부해 드리고 싶다.'
- 하긴, 이 소식을 들은 우리동네 '개'들도 (다시) 사람되겠다고,
마늘과 쑥만 먹겠다고 하니...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