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이 MBC의 주인이 된다?
조중동이 그동안 이명박 정부에게 그토록 충성은 다한 이유는 많겠지만, 그중에 한가지는 방송진출일 것이다.
신문기업들은 사양세에 접어든 신문사업에서 탈피에 비젼이 있다고 보여지는 방송사업을 하는 것이 절대절명의 목표였지만, 방송법에 의해 가로 막혀있었다.
신문방송 상호 겸영금지가 그것인데, 방송과 신문에서 각각 보도역할을 맞고 있는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의 보도채널(YTN, 매일경제TV), 그리고 신문언론은 서로 30%이상의 지분을 확보할 수 없다는 규정이다. 이는 상호 각자의 영역에서 보도권을 확보함으로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매체가 두영역 모두를 장악하는 경우, 편파 보도 또는 오보에 따라 미치는 파급효과가 엄첨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상파 방송사나 YTN이 굳이 사양세에 접어든 신문시장에 진출하려 할 이유는 없다. 신문기업들이 어떻게든 방송사업을 하고 싶어 안달이 난 것이다. 하지만 종합편성 또는 보도채널을 운영할 만한 자산구조를 가지고 있는 신문기업은 상위 몇개밖에 되지 못한다.
즉, 조중동 정도가 가능한 신문기업이다.
이들이 지상파의 MBC나 혹은 신규 지상파 채널, 또는 케이블의 보도채널을 운영한다면 어찌될지...
지금 신문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여론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이들이 맘만먹으면 뭐든 못하겠는가?
아래 기사의 행간을 읽어보면, 이명박 정부는, MB의 싱크탱크인 최시중이 위원장인 방송통신위원회는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규제보다 완화를 추구하는 그의 자유주의 경제원칙에도 맞는 것이지만, 보도 궁극적인 목적은 미디어시장의 개편에 있으며, 방송민영화, 구체적으로 말하면 MBC의 민영화를 추진할 동력이 없는 정부는 IPTV의 규제완화라는 우회적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곧 조중동이 MBC의 주인이 될 수있는 방법의 일환이라고 보여진다.
조중동이 MBC의 주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