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을 다 보지 않는다.
꼼꼼히 따져 보지 않는다는 거다.
글에 논박해 일일이 대꾸 할게 아니라면 다 보지 않아도
글이 무슨 말을 하는지 정도는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게시글을 보면,
'감정이 많이 상한' 것을 금방 느낄 수 있다,
감정이 상해있으니, '험한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하지만 이 '험한말'들은 진짜 하고 싶은 말이 아니다.
그러니 '험한 말'에 오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처 안받으셨으면 좋겠다.
추천 눌러준 사람들도 그 말을 보고 추천 눌러준게 아니라 '그 감정에 동의한 것'이다.
애초부터, 지금의 논쟁은 '논리싸움'이 아니다.
'너를 믿을 수 없다. '와 '나는 잘못 없다.'이다.
그래서 이것은 애초부터 '논리의 문제'가 이니다.
그러니 '논쟁으로 될 일'이 아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지도부의 '경륜'이다.
이럴 때는 어르신들의 경륜이 우리 시민광장에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