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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은 지난 28일 탈당한 천정배 의원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을 팔아서 표를 얻었는데 그런 정치를 안 했으면 좋겠다”고 비판했다.
친노직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이몽룡입니다’에 출연,“대통합 신당을 하자고 전체적으로 이야기해 놓았기 때문에 이걸 지키는 것이 인간적인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친노인사인 염동연 의원 등 당내 탈당 흐름에 대해서는 “타이타닉을 이야기하면 영화에서는 연주자들이 마지막까지 승객의 안전을 위해서 연주를 한다”며 “중요한 자리에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다 떠나가도 떠나가서는 안되고,그런 일은 또 없어야 정치든 인생사든 국민들이 볼 때 안정감있게 하는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어제 중앙위원회에서 63명이 모여서 전원이 기초당원제로의 당헌 개정에 대해 찬성을 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통합 신당으로 가는데 큰 물줄기가 정해졌고 함께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열린우리당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전당대회를 잘 치러 질서있는 변화를 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며,언젠가는 한나라당 49% 반한나라당 51%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무책임하게 탈당하는 그 분들은 역사의 죄를 짓는 것이라고 생각하며,그분들이 나중에 51%를 모으는데 큰 주역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대통령이 20년동안 어려울 때 일수록 항상 중요한 것은 바른길을 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항상 단합해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옳고 그름은 항상 단합해서 사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했다”며 “저는 인생살이거나 정당이거나 제일 단합해서 함께 개척해 나가는 것이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과거에 자유당이 있었고 공화당이 있었고 민정당이 있었고 그 다음에 한나라당이 있었고, 또 한축으로는 신민당이 있었고 민주당이 있고 그리고 열린우리당이 있는데 수십년간 역사의 맥 이어나가는 것이 도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결국 솔로몬의 재판이 필요하다”며 “진실로 사랑한다면 어떤 일을 열린우리당이 어떤 길을 가야 할지는 자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선과 정계 개편에서 노대통령의 역할에 대해서는 “노 대통령이 국정에 충실하실 것이며,크게 영향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면서 “ 다만 국정이라는 것이 대통령 혼자 할 수 없는 것이고,여당이 잘해줘야 하는데 대선결과 보다는 집권여당으로서 책임있는 일을 봐달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