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보셨습니까?
이땅에 민주주의는 살아있더군요.
독재타도
참 흥분됩니다.
형님이 외치던 20살적 그소리가
지금 광화문에 울려퍼집니다.
부조화가 조화를 이루어
참 아름답게 울려퍼집니다.
분명 민주주의는 이상하게도
진화를 하고 있더군요.
들리십니까?
아름답게
정말 아름답게
들려오는 저소리를
우리는 짱돌로 최루탄과 힘겹게 맞섰는데
자녀들이 초하나 달랑들고 웃으며
서슬퍼런 백골단과 맞서고있네요.
저소리가 들리십니까?
저 소리가 우리를 부릅니다.
뭐하십니까?
세상이 형님을 부릅니다.
민중이 필요하다는데
그만 쉬시고
일어나셔야지요.
그만 쉴사람은
다들 따로 있다고
그렇게들 낮밤을 외쳐대는데
왜 형님이 쉬시는지.
보이십니까?
이젠 배후가 필요합니다.
어제 이긴 작은 승리의 전리품은
사실 이곳에 있었어야 하는데
만감의 아쉬움만 교차합니다.
터져버릴것 같은 심장을 간직한
용광로같은 투지를 간직한
투사와 같은 전설을 간직한
당신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returns 유 시 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