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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물대포 정면으로 맞아 봤습니다~~
유win | 2008-06-02 11:54:22 | 조회 949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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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6시 경이었습니다..

 

전날 촛불집회가...절정으로 달하고  4시부터인가..경찰의 강제 진압이 시작됐습니다..

 

계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삼청동 길과 정부청사 뒷길에 있던 시위대를 토끼몰이식으로

 

폭력으로 진압하고 뒤에는 살수차 몇대와 와 방송차가 따라왔습니다..

 

제가 의경출신이어서 보니..진압부대도..잘 막는다는 최 일선 부대였습니다..

 

조금씩 밀려나고...시위대도 흥분하고..의경들도 흥분했습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물대포였습니다..

 

새벽 1시부터인가 쏴대던..물대포랑은....질적으로 달랐습니다..

 

강도가 엄청세진게 맞죠...뻗어나가는 거리가 달랐습니다......

 

피하려고 피하다....전방 20미터 정도에서 정면으로 맞았습니다..얼굴에..

 

순간 제가 시야를 잃고...넘어졌는데..... 안경과 모자가 날아갔습니다..

 

몇초후에 정신을 차리고.... 안경을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참 후에 어떤 분이  '안경 잃어버리신 분" 해서 겨우 찾았습니다.....

 

차라리 안경쓴게 보호막이 된 거 같습니다..시력 상실하신 분도 계시다는데..

 

옆에 계시던 여자분들은 4~5미터 뒤로 날아가시던데요..ㅜㅜ.

 

제가 4년 넘게 써온...아끼는 모자는 의경들이 밀려와서 결국 도망가다가 잃어버렸습니다..

 

젠장....시대가 이런가 봅니다.....

 

.....무서운 세상이 오는 것 같습니다..

 

6월 11일날은 미리 휴가냈습니다...

회사에 계시는 40대 분들 정확히 386출신분들에게 이야기했다가..

욕먹었습니다..전체적으로 조중동의 안보논리를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혹은" 그렇다고 폭력집회하면 되겠냐??" 이런 식이었습니다.....

.

 

.6월 10일날 끝내야 합니다...

 

다들 수고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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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그물대포...명박이 한테 체험시켜라.아고라 청원해봅시다.
08-06-02

천국문지기  

강추!!!
08-06-02

ㅋㅋ  

제목이 너무욱깁니다 ㅎㅎㅎ
08-06-02

당희(당원희망)  

조심하세요.

전,의경동우회라도 만들어서 대처방법 만들어볼까요?
08-06-02

포세이동  

저도 가슴에 맞았는데 가슴이 뻐근합니다.
목소리도 잘 안나오네요. 그래도 감기는 안걸리네요
전 오늘쉬고 에너지 충전해서 3일날 명박이 100일상에 침좀 뱉어야 겠네요
08-06-02

정치판희망유시민  

에구.. 조심하세여... 우리 회원님들 모두 안다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8-06-02

智賢  

31일 새벽 첫 개시 물대포에 맞았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던데요...
수압이 얼마나 센지 정말 '맞아 본 사람'만 알겠더군요.
위험하지 않다고 지껄이는 나쁜 XX랑 2MB랑 나란히 세워놓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골고루 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요 ㅠㅠ

수고하셨어요...
이기려면, 다치지 말아야 해요. 우리 힘내자구요...
08-06-02

유win  

정확한 비유인지 모르지만 얼굴에 정면으로 맞았을떄..

학창시절 말싸움 하다가..상대편이..선방으로 주먹으로 원투 스트레이트로 날렸을 때..

맞고 난 거랑 느낌이 비슷했습니다...순간 아찔...그리고.."여기가 어디지"...어..".내 안경"......

..이번주에 대구에 출장가는데..서울 잘 지켜 주세요..대구에서 상황봐서..동성로 집회 한번 가보겠습니다..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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