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무님, 화가 많이 나신 것 같군요. 그 정도가 얼만큼인지 모르겠으나 새벽은 그 이상으로 화가 납니다.
박무님이 특정인의 반대조작이라고 선언하신 반대폭탄은 새벽의 눈에도 그렇게 보입니다. 아주 기분이 더럽습니다. 시스템 개선을 위한 토론이 정리단계에 접어들었고 최종안대로 시행된다면 작금과 같은 사태는 현저히 차단될 수 있는 상황 직전이었기에 더 심정이 지랄같습니다.
청원(?)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로그 추적이든 테이블 추적이든 사이버팀에서 즉시 조사해서 결과를 말씀드릴 것입니다. 주말 특근 제대로 하겠네요. 가급적 오늘 중으로 마치겠습니다.
박무님께 한 말씀 드립니다. 지금 공지 꼭대기에 걸려있는 토론글을 보지 않더라도 해당 업무가 사이버팀장 새벽 소관이라는 것 잘 아시죠? 님과 새벽이 개인적으로 오프 7년 인연이라는 것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이런 내용은 새벽한테 (최소한 대표든 집행위원장에게든) 전화로 직접 말했으면 더 좋았을 일 아닙니까? 굳이 글로 적으려면 신고하기 게시판도 있잖아요?
꼭 이렇게 대표와 집행위원장을 직접 거명하며 청원이라는 (규약에도 없는) 생경한 단어를 동원해서 게시판을 더럽게 얼려버려야 했나요? 댓글들 좀 보세요. 가관이죠? 님은 의도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암튼 님 글을 자양분 삼아 집행부 마타도어가 춤을 추고 있죠? 반대조작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지는 자문을 구해야겠지만 지금 님 글에는 명백한 명예훼손 댓글이 수두룩합니다. 실명닉을 거론하며 조롱하는 것은 기본이고 집행부는 이런 걸 즐겼거나 의도적으로 방치했다고 하는군요.
박무님이 27년 IT엔지니어라고 하셨습니까? 새벽도 20대에 IBM 워크스태이션으로 개발을 시작해서 40대 중반인 현재도 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엔지니어입니다. 새벽은 지금도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반대조작 처음 있는 일 아닙니다. 어떻게 조작했을 것 같습니까? 아직까지 시민광장에서는 아주 극히 일부의 해킹적 흔적을 제외하면 두 말 할 것도 없이 대부분 PC방 아니면 프록시입니다. 시민광장에서만 있는 일 아닙니다. 서프에서도 지난 몇 년동안 숱하게 벌어진 일이고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특정인의 글(기억나기로는 박ㅇㅇ님의 글에서도 그랬죠)이 올라오자 마자 불과 몇분만에 점수를 만점으로 혹은 조회수를 만개로 만들어내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님은 27년 엔지니어의 단정으로 얼마나 시민광장 홈페이지가 문제가 많은 시스템인지 대대적으로 홍보해 주셨습니다. 유감입니다. 그래서 새벽이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고... 반대/독수공방제도 폐지하자가 새벽의 의견이라고... 단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지만 동시에, 어떤 시스템에서도 발생하는 결함을 도저히 감내할 수 없는 문화라면 없애는 것이 맞는 거죠. 하지만 다수의 회원이 그것에는 또 반대했습니다.
개선방안에 대하여 재검토하라고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1주일 넘게 진행중인 논의입니다. 지금 정리된 단일안은 집행부가 제안한 것도 아닙니다. 회원들의 많은 의견을 최대한 민주적으로 정리중인 제안입니다. 박무님도 함께 참여 좀 해주시지요.
그새를 못참고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박무님은 신속한 조사와 처벌을 요구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집행부가 생각처럼 그렇게 무한능력도 아니고 3분대기 시다바리도 못 된다는 사실입니다. 아직 조사 중이지만 반대조작 정황이 명백한 IP 주소가 있으면 동일 IP에 의한 활동기록까지 함께 조사하여 공개하는 것이 집행부의 능력입니다. 그 이상의 수사는 권한도 능력도 없습니다. 얼마 전 사랑시님 악플사태 때에도 같은 형식으로 자료를 조사해서 인계해드렸고 지금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무님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