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글을 쓰기 전에,
아래 글은 며칠 까칠한 게시판에서 오늘 모처럼 화해의 무드가 조성됨에
이를 기화로 진도 좀 나가고자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 인사말씀 >
안녕하십니까?
요즘 게시판이 무척 뜨거운 상황이라 눈팅 조차도 부담이 되는 것은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우리 회원 모두의 느낌이라 봅니다.
불행이도 그 부딪히는 원인의 저변 중 하나에는 제가 작년 대표경선에 나섰을 때 불거진 감정의 흔적이 보이기에 저로서 더욱 안타깝고 갑갑함을 느끼며 지냅니다.
특히 분명 그런 연장선상에서 상처를 입은(아직도 진행형인데) 사랑시님과 해당화님에 대해 이 지면을 통해 죄송함을 표합니다.
사실 고통을 당하는 분들께 찾아뵙거나 전화라도 드려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하나 그 조차도 오히려 그분들이 겪는 고통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 같아 실행 못하고 있었고 아울러 게시판에서는 입을 닫는 것이 모두에게 도움 되리라는 판단으로 아무런 의사표현조차 하지 못해 왔음을 또한 이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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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다른 그룹(지역 노사모, 국민의 힘, 동창회, 기타 모임 등)의 활동에 가능한 많이 참석을 하여 저 나름대로의 외연을 넓히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저들 노사모나 국힘 등의 일원으로 그들과 함께 그들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동참하고 한편 시민광장이 지향하는 바와 똑 같은, ‘노무현이즘’을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물론 시민광장 활동에도 가능한 참여하는 중입니다. 다만 저는 제가 애정을 쏟고 있는 이 시민광장과 다른 단체(그룹)의 연대(정서적이든 실체적이든)가 또한 중요하다 보기에 그런 쪽으로도 관계의 유지 발전에 한 연결자로서 역할을 하고자 노력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여타 모임에서 저를 통해 저들로 하여금 노무현, 유시민을 알리고 제대로 학습시키고 나아가 미래의 응원군화 하고자 긴 안목에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생활인으로서 제한된 시간에 이곳저곳에 발을 걸치다 보니 때론 회사에 그리고 늘 가정에 여직 충실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엊그제 인근 지역인 구로 시민광장 창립에도 나가질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이 글을 빌어 구로광장에 축하드리며 잘 되시길 성원합니다.
< 토지공개념 대표(이하 ‘토 대표’라 함)님의 제안에 대한 의견 >
토 대표께서 “시민광장의 지속적인 붐업과 조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참여시민정당'과 '참여시민언론'을 유티즌의 손으로 만들어보자“는 제안을 하셨습니다.
보기에 따라 그 분 표현대로 “무모한(?) 제안” 일 수 있으나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고사될 위기에 처한 시민광장의 분명한 현실인식에서 비롯된 제안입니다.“라 언급하신바와 같이 침잠해지고 있는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중요한 노력의 일환으로 봅니다.
저도 가라 앉는 듯한 분위기를 안타깝게 여기고 있는 중이라 토 대표를 비롯한 ‘집행부’(논란이 있었던 중앙운영위 차원이 아니라 집행부 차원에서 논의되었다는 김반장님의 말씀으로 이렇게 표기 함)의 그런 노력과 의지에 대해 감사와 더불어 적극 지지를 표명합니다.
다만 제안의 내용에 제 판단 상 더러 우려스러운 부분이 없지 않아 그 부분을 언급하고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 우려스러운 부분을 말씀드리기 전에 작년 선거 복기
작년 11월 제가 대표선거에 ‘등 떠밀려 출마’한 동기가 토 대표님의 제안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유시민의원을 따라 개혁당, 열린우리당, 참정연을 거쳐왔는데 이를 통해 자연스레 훈련된(또는 닳고 달은 ㅡ.ㅡ;;) 정치적 시각과 판단을 갖고 있습니다.
당시 저를 선거에 떠밀은 분들 대부분은 또한 저와 거의 비슷한 행보를 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보기에 자신들의 경험으로 당시의 시민광장의 모습으로는 몇 개월 뒤인 4.15 총선에서의 역할이 그리 효과적이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그와 별도로 단체로서의 운영방식에 다른 견해를 갖고 있어 제가 총대를 메고 나서길 원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은 시민광장의 운영방식에 있어 저들과 조금 달랐습니다. 시민광장이 과거 유시민의원과 같이 정치를 해 온 분들 말고도 일단 네티즌들이 대거 결합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조직의 쓴맛 단맛(^^)을 경험한 저희 시각과 일정한 경험적 거리가 있는바 이 문화적 정서적 차이를 극복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좀 표현이 적절치 않습니다만 깃발 꼽고 쫒아오라는 식으로 될 성질이 아니라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래 고사 끝에 결론이 나서긴 하되 저로서 궁금한, 정말로 시민광장 회원들이 원하는 방향이 무었인가를 이 선거를 통해 규정짓자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결국 선거는 후보자는 ‘정치지향적 후보’ 대 ‘순수 네티즌 후보’로, 지향점은 ‘정치조직으로의 획책’ 대 ‘정치인 팬으로의 순수성 유지’의 2분법적 프레임이 묘하게 낙인 되다시피해서 선거전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런 프레임에 대해 저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정치자영업자’라는 모욕까지 들어 무척 가슴이 아팠고 또 그런 식으로 폄훼되고 덧씌워지는 것에 경악도 했지만 한편 저는 이 2분법 구도를 내심 반겼습니다.
그 표현이 함의하는 불순성에 무척 불편해했지만 그것을 감수하고 긍정적으로 본다면 어느 정도 서로의 색깔을 나타나게 하여 그 당시 이도저도 아닌 시민광장의 진로를 명확히 해 줄 판단 기준의 역할을 일정 해 줄 수 있다 본 것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선택에 중요한 것은 누구의 권유 또는 부탁이 아닌, 각자 스스로의 판단이라 봐서 당시 저의 과거 정치적 관계를 통한 ‘조직선거 획책예상‘ 운운하는 수많은 모함과 험담에도 귀를 닫고 게시판 외에 일절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딱 한번 있는 것이 누구의 강력한 훈수(?) 때문에 모 지역 활동가에 전화 한 번 한 것이 전부)
많지 않지만 이런저런 단체의 대표를 더러 해 본 경험으로 이권이 걸리지 않은 단체의 대표라는 자리가 얼마나 피곤한지 잘 알고 또 당시 제 생활에도 충실해야 할 상황이라 솔직히 당선에 대해 관심은 별로였고 그보다 정말 관심이 있었던 것은 도대체 현재의 시민광장 회원들의 보편적 인식 그리고 지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무척 궁금했기에 당선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싶지 않았고, 않았던 것입니다.
(이참에, 주기적으로 중앙에서 이런저런 설문을 통해 회원들의 생각과 지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아이디어를 얻는 노력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튼 선거 결과로 저는 낙선했고 토 대표께서 당선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선거결과를 통해 2가지 평가물을 얻었습니다.
첫째는 낮은 투표율에 대한 것인데 이는 회원들이 그만큼 중앙에 관심이 많지 않고 이는 그 만큼의 회원(투표하지 않은) 대부분이 시민광장 스스로의 프로그램보다는 유시민의원의 행보에 관심과 코드를 맞추려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어쨌든 투표결과 ‘정치지향적 후보’ 보다는 ‘순수 네티즌 후보’를 선택하여 정치조직이 아닌 ‘팬클럽으로서 시민광장의 정체성을 유지하자는 선택’ 이었다 라는 판단인 것입니다.
- 우려스러운 점 하나 / 정서적 문제
그런 상황에서 엊그제 토 대표님의 제안 중 하나인 ‘참여시민정당’ 제안에 대해 언뜻 적응이 잘 되지 않습니다.
위에 기술했습니다만 작년의 선거 와중에 제 쪽에 씌워진 프레임인 ‘정치지향적’, ‘정치자영업자’ 나아가 ‘정치조직화 획책’ 등등의 온갖 억측과 험담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그것을 저는 극복하지 못했고 또한 저의 진정성을 전달치 못한 무능력으로 결국 회원들은 토 대표님의 ‘순수성’을 선택한바 이 선거결과는 민주적 절차에 의해 곧 회원들의 중의가 시민광장에 대해 ‘그 모습이 아름답지 못한 정치에 일정 경계하고 정치인 팬클럽에 보다 관심이 많다’는 것임은 전달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토 대표 제안으로 보기에 따라 당시의 투표에 의한 방향설정에 반대의 방향으로의 전환되는 듯 한 느낌이 들어 이에 대한 정서적 간극의 좁힘 노력이 그동안 전무한 상태에서 이렇게 전격 제안이 됨은 다소의 무리로 제게 다가옵니다.
다시 말해서 당시 토 대표님을 선택한 회원들 상당수는 ‘정치에 대해 일정 거부감을 갖고 있으며 되도록이면 팬 클럽적 분위기를 선호’하는 회원들이라 보기에 큰 무리가 없을 듯하고 따라서 현재도 ‘정당’ 얘기에 부담이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저를 당시 선택한 회원들 중 보다 적극적이었던 일부는 ‘보다 정치적(이런 표현이 적절한지 의문이지만? 아무튼)으로의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본바 뜻하지 않게 당시 그 때문에 많은 험담을 들었는데 그동안의 이 간극을 해소하는 어떤 기회도 없이 별안간 그 쪽으로 의제를 당면하다보니 당시 상황이 떠올라 더러 ‘황당함‘과 ’곤혹감‘을 느낄 수밖에 없겠지요.
혹시 모르겠습니다. 그 선거결과가 그런 2분법적 요소에 의한 선택이 아니고 당시 제 “런닝메이트인 ‘야인’님의 ‘선거기간 부재’가 빚은 결과다“ 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까?
저는 딱히 그렇지는 않다는 판단입니다. 야인님의 부재는 단지 부재일 뿐 선거에 직접 영향을 미친 것은 그 선거 와중에 계속 집요하게 야기되었던 야인님의 ‘4월 총선 출마설’인 것입니다.
출마가 무슨 죄이겠냐만 그 출마설의 핵심은 야인님이 집행위원장으로 당선되어 시민광장을 기반으로 출마하려 한다는 도덕적 문제를 거론한 것입니다.
물론 해명할 당사자는 본인 글에도 밝혔듯이 예상치 못한 미국에서의 연락두절 상태로 어쨌건 즉각 이를 부인하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대응문제가 있었고 저 또한 회원들의 이런 불안과 불신을 불식시키지 못한 무능함이 분명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쨌건 야인님이 집행위원장 수행 도중 출마함으로서 시민광장의 기능이 영향을 받을까바의 우려가 아닌, ‘시민광장을 개인의 출세에 이용하려 한다‘ 는 심한 말이 회자되었던 것은 이전부터 서로 갖고 있던 감정의 연장선상으로서의 자연적인 불신일 수도 있겠고 또는 그 감정을 깔고 그를 배제하기 위한 의도적 폄훼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하여튼 선거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어쨌건 야인님이 출마도, 출마 시도 하지 않음으로 이 씁쓸한 헤프닝은 선거 몇 개월 뒤에 조용히 막을 내렸는데 당사자가 겪은 충격과 고통은 그저 당사자 혼자 삭일 수밖에 없었던 사건으로 저로서 이를 제대로 변호하지 못하여 야인님에게 개인적인 모욕을 갖게 함에 두고두고 미안하게 여깁니다.)

(위 사진 중앙에 있는 사람이 야인님입니다.^^)
잠시 얘기가 겼나갔는데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의도가 있다면 그 의도가 무엇이든 결론은 ‘야인님에 대한 정서적 앤티 = 정치지향적(나아가 정치꾼)’ 이라는 등식으로 판박이 되어 저와 그가 시민광장을 정치적 단체로 끌고 가려 한다는, 팬클럽의 순수성 유지 정서에 바탕을 둔 회원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자아냈고 그것이 선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입니다.
구차한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것은 이런 아픈 기억 속에 어쨌든 회원들이 정서적으로 시민광장의 ‘정치 조직화’에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인데 이런 간극에 대해 상황의 변화에 따른 방향의 변경에 대해 교감을 먼저 자연스레 형성해 나가면서 이런 어려운 주제를 끌어들였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지금 묘한 게시판상의 상호 엇박자가 다른 이유가 또한 있겠지만 그 선거의 후유증이 적당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소되지 않고 지금까지 잠복되어 부딪치고 있는 듯해서 당시 당사자인 저로서 여전 당혹스럽고 또 여전 모두께 미안하고 그러다 보니 게시판에 글 한번 쓰기도 어려운 처지임을 스스로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우려스러운 점 하나’에서는 이런 기존의 내재 되있는 정서적 문제로 인한 우려점을 거론하는 바이며 이런 점을 살펴 ‘정당’ 뿐만 아니라 기타 무거운 주제를 보다 차원 높고 서로 허심탄회하게 논하려면 아직 남은 그 작은 상처의 찌꺼기를 이참에 해소하는 노력이 먼저 선행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노력을 토 대표님이 적극 해 주신다면 저도 적극 돕겠습니다.
- 우려스러운 점 둘 / 조직 문제
토 대표께서 ‘실험적 사이버정당’이란 표현을 하며 이는 본격적인 실체적 정당이 아닌 나중 유시민의원이 정치조직체(즉 정당)를 구축하려 할 때 미리 학습하여 이를 용의하게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안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조직에 정서적 거부감을 갖는 회원들 또는 그 밖의 염려를 하고 있는 회원들의 우려를 불식하고자 그 때가되면 시민광장은 즉시 이 ‘실험을 정지하고 사이버정당을 해체’하고 본래의 시민광장으로 되돌아 온다는 방향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몇 가지 짚을 것이 있습니다.
우선은 사이버상의 실험정당 역시 지구당, 시/도당, 중앙당 등 정상적인 정당구조를 역시 갖춰야 하는바 이에 따라 실험적이고 사이버상이긴 하지만 또 학습목적이긴 하지만 조직, 직책이 만들어 지게 되고 전당대회 등의 선거를 통해 이를 선출하는 등의 정당건설과 운영과정을 치러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저 유희 차원의 장난을 하는 것이 아닌, 학습과 실험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수준이라면 비록 사이버상이긴 하지만 분명 정당 조직체로서 확실한 모습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 정당조직이 구성되면 그것이 아무리 사이버상의 조직이라도 시민광장의 현재 근간 조직과 관계하여 적지 않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역설적으로 이런 2중 조직의 혼란이 만약 없다 한다면 이는 이 사이버실험정당이 제대로 실험이 되지 않는 즉, 굴러가지 않는 조직, 사이버상에서 구체화되지 못한 조직, 전 회원이 참여하지 않는 시민광장과 유리된, 소수 참여자들만의 껍데기 조직으로 당초 목표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 번째로 거론하는 바로 이 실험정당으로 인해 기존의 시민광장 조차 어려움에 봉착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입니다.
기존의 시민광장 대부분의 지역조직(기초, 광역)이 창립되지 않은 상황인데 이 지역을 포기한다 하더라도 구성되 있는 조직 중 적지 않은 수가 그저 명목상의 지역광장일 뿐 정말로 활기차고 활동력 있는 조직이 많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이 두 개의 조직이 (실체적이건 사이버상이건) 구성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기존 실체조직 조차 이도저도 아니게 만들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반듯한 반석위에서의 점프는 멀리, 바르게 나아갈 수 있으나 고무다리처럼 물렁한 곳에서의 점프는 오히려 늪에 빠지듯 휘청거릴 소지가 너무 많지요.
세 번째는 지구당, 시.도당이 어떻게든 만들어 져서 어떤 담론을 주고받을 수가 있는지에 대해 제가 어쩌다 개혁당 영등포 지역위원장(갑을 지구당 위의 상위 조직임)과 열린우리당 영등포갑 상무위원 등을 통해 단지 사이버 공간(지역, 지구당 게시판)에서의 활동조차 얼마나 어려운지를 생생히 겪어 봐서 이게 간단치 않다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당면한 우선순위는 이 사이버실험정당이 아닌 지역의 활성화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 아닌가 싶군요.
이에 대해서는 이 글이 쓰다 보니 길어져 별개로 수일 내로 정리해서 제안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리하면서 >
이 글을 쓰고 나서 다음과 같은 걱정이 있습니다.
먼저 토 대표님의 제안에 반대를 위한 반대의, 딴지 거는 모습으로 인식을 드릴까봐 내심 걱정인데 이렇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 ‘사이버실험정당’에 대한 제안이 죄송하게도 제 경험적 판단으로 그리 현실적이지 못하다 보며
- 가벼운 토론의 성격이 아닌 무거운 의제로 다가와서 많은 토론이 필요한 주제이나 생산적 토론을 하기에는 무척이나 어렵다 여겨지고
- 남은 동력이 이 거대한 담론에 자칫 잘못 허우적대어 손실되는 것 아닌가 우려되고
- 토 대표님( 및 집행부)의 이런 주제를 통한 분위기 고양에 대해 동의하나
- 달리 저는 다른 부분에서 빨리 노력해야 될 것이 있다 보여 이왕 이런 토론이 시작된 김에 그 제안에 대한 의견 외에
- 제가 느껴왔던 개선점 또는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따로 제시하고자 먼저 선행하여 이 의견을 답니다.
끝으로 이 글 와중에 옛 상처를 다시 들먹여 서로 피곤하게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인식이 혹 드신다면 그에 대한 해명으로,
시민광장에서 현재 무엇보다 가장 필요하고 시급하게 중지를 모으고 해결 노력해야 하는 것이 ‘회원 서로 간(개인이건 집단이건 집행부건 모두)의 신뢰회복’이라 보는바
서로 배려하고 인정하고 동지로서 확인되는 것이
- 시민광장의 생동력을 담보하는 것이고
- 툭하면 불거질 수 있는 갈등의 근원적 문제 해결 방안이며
- 나아가 창조적 사업을 해 나가는 밑바탕임을 말씀드리고자
과거의 한 부분을 사례들어 이 부분에 보다 신경을 썼으면 해서이니 부디 회원 모두의 양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