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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대추님께.
김반장 | 2008-05-23 12:51:40 | 조회 1413 인쇄하기
http://usimin.co.kr/2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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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는 안면이 없는 사이도 아니고 실제로 통화도 자주 하던 분이라서 먼저 전화통화로 소통을 해보고자하였습니다만 제가 먼저 게시판을 통해서 사과하지않으면 통화하지않겠다는 말씀을 듣고 대신 게시판을 통해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아래 성난대추님이 올리신 글 보고 제가 설명을 해야한다는 분도 계시고.

 

성난대추님께서 대추님께서 쓰신 글이 집행부를 겨냥한것이 아니라 토지공개념님 한 분만을 향해서 쓴 글이라 하셨습니다.하지만 그 글이 올라온 타이밍과 내용으로 봤을때 저로서는 그렇게 해석할수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만약 토지공개념님께서 발제글을 올리신직후에 성난대추님께서 그렇게 글을 쓰셨다면 저도 그 글을 그렇게 이해할수있었을겁니다.하지만 성난대추님이 글을 올린 시점은 제가 토지공개념님의 발제글에 덧붙여서 글을 올린 시점이었습니다.그 글안에 제가 "시즌2"기획은 토지공개념님 혼자만의 기획이 아니라 제가 깊이 관여했고 또한 집행위원중 상대적으로 책임이 더 무거운 이들이 한달여동안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분명히 서두에 밝힌 바 있습니다.

 

헌데 대추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2"발제를 "하늘에서 뚝 떨어진 시즌2"라는 제목부터 시작되는 폄하로 글을 쓰셨습니다.그리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불만들을 우후죽순식으로 글속에 풀어넣으셨죠.

 

네,글내용까진 백번 이해하겠습니다.헌데 제가 성난대추님의 글을 보고 '절망감'을 느낀것은 성난대추님이 그 글을 시민토론방도 아니고 "위드마이너"에 올리셨다는 사실입니다.이 부분은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겠지요.

 

성난대추님!며칠전에 성난대추님이랑 저랑 통화를 하셨었죠.그때 제가 대추님께 하소연을 했습니다.문제가 생기면 문제에 집중해서 합리적으로 풀면 되는 일을 일부사람들이 계속 집행부 vs 위드마이너 대결구도로 몰고가서 오히려 일이 더 꼬인다구요.그래서 제가 요즘 많이 힘들고 심지어는 때려치고싶다는 하소연까지 했습니다.그때 성난대추님 제 말에 공감한다고 하시면서 대추님 본인도 그렇게 생각안하신다고 말씀하셨지않습니까.

 

헌데 저랑 그렇게 통화한지 며칠 되지도않아서 그런 글이 위드마이너에 성난대추님 이름으로 떡하니 올려져있는걸 보고 저는 절망했습니다.만약 그 글이 시민토론방이나 중앙운영위원회게시판에 있었다면 제가 그처럼 감정적으로 반응안했을겁니다.제가 성난대추님글을 시민토론방에 올려달라고한건 그나마 절망하고있던 와중에 과연 이 글에 대해서 회원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싶은 것이 한가지 이유요,두번째이유는 위드마이너에 이렇게 써서 또다시 이 문제가 집행부 vs 위드마이너싸움으로 비화되느니 차라리 다 까놓고 얘기하는게 낫겠다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성난대추님은 제가 쓴 글로 인해서 배신감과 인간에 대한 회의를 느끼셨을지모르겠지만 성난대추님의 글을 보고 배신감과 인간에 대한 회의를 느낀것은 제가 먼저입니다.성난대추님,저한테 진정성을 매도당하고 폄하당하시니까 기분 정말 나쁘시죠.억울하고 그러시죠.저 그 마음 잘 압니다.왜냐하면 성난대추님이 이번에 저에게 당하신 것들을 저를 비롯한 집행부들은 지난 몇달동안 일상적으로 당해왔고 지금도 당하고있으니까요.

 

집행부는 유시민의원님 선거도와서 이길 생각 없는거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어저께는 여태까지 쓴 돈들 볼펜 한 자루까지 영수증 하나하나 다 스캔해서 올리라는 글도 있더군요.이제는 완전 공금횡령범에 도둑놈으로 몰리기까지 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제가 조금만 참았다면 제 글의 어조를 좀 더 죽일수있었을겁니다.하지만 일부러 머리속에 있는 말 다 썼습니다.성난대추님도 제가 당하는 심정 한번 겪어보시라구요.사람의 진정성이 매도당할때 그것이 얼마나 사람으로 하여금 절망하게만드는지말입니다.

 

저도 요즘 정말 참담한 마음뿐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김반장  

방금 글을 올리고 게시판을 보니 성난대추님이 저랑 거의 비슷한 시간에 글을 쓰고계셨더군요.
이 글이 부적절해서 내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저도 글을 내리겠습니다.
08-05-23

황금  

김반장님 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대추님의 의사도 알았으니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김반장님의 의견을 존중한다라는 전제입니다.
더 이상의 확전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두분이 조용히 시간을 가지고 해결하시는 것이 순리라 봅니다.
08-05-23

김반장님  

화해하고 웃으면서 함께 합시다^^...님의 열정도 존경한답니다
08-05-23

무공이  

저는 김반장님의 심정과 마음고생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대승적차원에서 성난대추님께 화답하고 화해하는 글로 쓰시면 더욱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태도가 제일 김반장님 다운 모습이라 감히 생각합니다. ^^*
08-05-23

김반장  

네.제가 이 글을 쓰던 시점이 대추님이 글을 올리시기전이라 모양새가 이상하게되었습니다.글 하나 더 쓸 생각입니다.
08-05-23

의산  

나름대로 속 푸셨으면 됐습니다.
마무리가 돼가니 다행입니다.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습니다.
08-05-23

성난대추  

우선 죄송하다는 말 먼저 전합니다.
그 타이밍이라는것이 저에게는 시민토론방에 게재된 김반장님의 글과는 무관하게 그 시간에 중앙운영위원회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면서 쓴 것입니다. 그 당시는 중앙위에서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여겨 계속 중앙위 게시판만 들락거리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다 무기력감에 글을 위드에 쓴 것이구요. 그리고 왜 위드에 썻느냐고 물으시는데 저에게 위드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곳입니다. 제 넋두리도 기꺼이 받아주는 곳이죠. 그게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08-05-23

시적모험  

아닙니다. 글 두셔도 됩니다. 분명히 님의 입장이라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다 얘기하고 다 들어보는, 비록 그것이 하소연의 형식일 지라도 '대화' 로서

또한 충분히 그 기능이 발휘되고 있는 것이라 저는 봅니다.

그런 뒤 서로를 치유합시다. 누구건 아프지 마십시오.
08-05-23

돌도사  

흐미 다른 글은 추천이 된는데 이 글은 추천이 안되네.
김반장님 성난대추같은 인간은 상종을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앞으로 절대 전화하지 마십시요.꼬트리 잡힙니다.
08-05-23

돌도사  

문빠,박빠,명빠 삼돌이 애들이 하나 둘 반대 누르는 것 보십시요.
08-05-23

시적모험  

진심이 얹혀져 있지 않습니까? 솔직하게 심정을 고백하지 않습니까? 반대 달지 맙시다, 네?
08-05-23

김반장  

말한다고 듣겠습니까.저도 제가 무슨 글을 쓰던 반대하고 검정닉으로 악플다는 고정안티들 몇명 달고 있습니다.신경쓰지마십시오.어차피 우리가 어떻게 할수없는 일입니다.
08-05-23

돌도사  

문빠,박빠,명빠 애들 조심하시고요,그들과 통화하지 마세요. 어떻게든 꼬투리 잡어서 늘어질 겁니다.여기 시민광장을 와해시키는 것이 그들의 목적 아니겠습니까?특히 몸빵이니,돈빵이니 운운하는 것들 계속 사고칩니다. 지금 꼬트리 잡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있을겁니다. 그 다음에 첫맘님께 결정적인 타격을 입히려 들겠지요..
08-05-23

눈팅  

차 한잔 마시고 오시죠....
08-05-23

구경꾼  

지우지말고 그냥 두시지요..
상황과 입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08-05-23

무극이아빠  

오늘은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맘을 들어내는것 부터가 시작이겠지요. 저역시 이 글을 통해 김반장님과 많은 님들의 노고에 대해 좀더 겸허한 맘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성난대추님과 김반장님의 마음이 결코 서로 멀리 있지 않음을 확인하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글은 그냥 두심이 좋을듯 합니다. 짐작으로만 어렴풋이 짐작했던 것들이 보다 분명해지고, 오해했던 님들은 풀수 있을 듯 합니다.
08-05-23

사랑시  

죄송합니다.
댓글로 과격하게 성난대추님의 입장을 대변했던 것 같습니다.
08-05-23

아랑아빠  

이 거 중앙게시판 하루만 걸러도 뭔 일이 어디까지 되었나 몰라서...
아랑엄마 퇴원시키고 잠깐 한 숨 돌려서 중게에 메달 받은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일단 그 간 김반장님 글 처럼 누구와 싸우려는 듯이 안 보이고
고뇌하는 청년의 모습이 보여서 추천 드립니다.

위드마이너때문에 골치 아프신가요.
그럼 가입해서 한 달만 같이 놀아보자고요.
모두들 유시민과 시민광장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분들입니다.
사심있는 사람 없고 나중에 뭐 해보려는 사람은 더더욱 없습니다.
08-05-23

김반장  

진지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08-05-23

호민관  

김반장도 힘내세요!
08-05-23

정치판희망유시민  

힘내세요. 김반장님. 글에는 항상 그 사람의 진정성이 묻어 나오는 법입니다. 김반장님도 성난대추님도 시민광장의 일꾼이라는 측면에서 분명 억울하고 힘든점이 많으실 걸로 압니다.

이놈의 인터넷이라는게 누구나 쉽게 함부로 인격을 모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되어 있어서 말이죠. 조그마한 다음카페 하나를 사비들여가며 운영해도 욕먹는게 운영진입니다. 하물며 이런 큰 정치 팬클럽은 더더욱 힘드실 겁니다.

제가 당해봐서 그 심정 잘압니다. 진짜 어떨때는 더러워서 그렇게 잘하면 니가 해봐라!! 해보고 싶을때가 많았었습니다. 어찌나 그리 잘난 사람들이 많은지....

지금 우리 시민광장 일꾼님들 선거로 정당한 절차를 거쳐 뽑혔고, 우리 회원님들은 모두가 그런
일꾼들을 믿고 끝까지 밀어줘야합니다. 토론은 좋지만 일하는 사람들 힘빠지게 해서는 안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시민광장은 발전을 위한 회원간의 진실한 소통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크게 성공하리라고 믿습니다.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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