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schizophrenia)이 신경 세포의 결함에 의하여 발생될 수 있다"고 과학자들이 주장하였다. 연구진들은 뇌의 초기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교 세포 (glial cell)를 중점적으로 연구한 뒤 이와 같이 주장하였다.
그러나 영국의 의학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에 의구심을 던지고 있으며 아교 세포가 결함이 생기면 정신 분열증 증세 보다 치매 (dementia)같은 뇌 손상 증세를 가져올 수는 있다고 하였다.
성인에게 있어서 아교 세포는 신경 세포를 보조하며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방지한다. 이러한 사실 때문에 연구진들은 아교 세포의 결함이 정신분열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원인으로 보고있다.
독일과 아일랜들의 연구진들은 정신분열증과 관련된 인간 유전자 분야의 연구와 기존의 연구들을 검토 하였다.
이 결과, 연구진들은 인슐린과 글루탐산염 같이 세포 성장 인자들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41개의 유전자를 발견하였다. 이 유전자들은 아교 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미니아폴리스 대학에서 Irvin Gottesman 박사가 주도하고 있는 본 연구팀은 이 유전자중의 일부가 결함이 있는 세포 성장 인자를 생성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신경 세포들간의 교통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정신분열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이 연구팀은 유전적인 결함을 가진 사람이 정신분열증에 걸릴 위험이 크지만,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바이러스가 정신병을 앓게 하는 주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아교 세포를 약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연구진들은 유전자적 요소와 환경적요소가 결합되어 정신분열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하였다.
이렇게 해석하면 정신분열증을 가진 사람들의 일부 중에서 왜 뇌가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또한 정신분열증의 시초가 자궁 안의 태아 또는 유아기 때 시작될 수 있다는 일부 보고서에 대한 설명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하였다.
한 예로 헤르페스 바이러스-6은 아이가 2살에 이르기 전에 아교세포를 침범, 감염을 일으키어 정신분열증이 시작될 수 있다고 한다.
영국 옥스포드 SANE 웨일즈 왕자 연구 센터에서 정신 분열증을 연구하고 있는 Tim Crow 박사는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서 구체적으로 실증된 것이 없다고 하며 “정신분열증은 단순히 뇌가 손상 되었다고 발생되는 것이 아니다.
정신분열증은 뇌의 피질 기능과 관련이 되어 있다” 라고 하였다. Crow 박사는 정신분열증을 앓다가 사망한 사람들의 뇌를 조사해 본 결과, 이들에게서 정상인들과 비교하여 볼 때 특별한 아교 세포의 형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알려진 견해들을 피력하였다.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BMC Psychiatry and New Scientist 학술 잡지에 출판 중이다
출처: B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