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계속해서 심각한 천재이변을 겪고 있는데 과연 티벳인들의 신 [부다]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일까? 티벳 독립시위, 올림픽 성화봉송 방해, 열차 충돌사고, 수족구병 확산, 이제 무시무시한 지진까지...
올 여름 북경 올림픽 기간에 장마가 계속되면 정말 신의 존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 태어나든 타지역, 타민족의 참견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우면 그곳 주민들 스스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치적인 정치를 하며 살 권리가 있다.
얼마전에 러시아 깔리닌 그라드라는 곳을 우연히 여행하게 되었는데 그곳은 러시아 본토에서 떨어져 폴란드 상공을 2시간 비행기를 타고 지나서 발틱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는 제주도 만한 면적의 지역이다. 유명한 철학자 칸트의 고향이며 시의 한복판 교회에는 그의 묘비가 있고 그를 기념하여 세워진 박물관이 있었다.
이 지역은 2차 대전중에는 독일의 영토였고 그 전에는 수많은 나라들이 번갈아 차지했던 발틱해의 요새로 그 유명한 러시아 발틱해 사령부가 자리잡고 있다. 말하자면 전쟁보상으로 러시아가 독일로부터 차지한 땅이다.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 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러시아의 통치보다는 독립된 나라가 되거나 심지어 옛 독일의 통치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러시아보다 독일이 자유롭고 경제수준도 높기 때문이다.
이런 주민들의 독립의 의지를 꺾기위해 시내에는 러시아 경찰의 검문이 심하고 심지어 자동차 기름도 마음대로 채울 수 없고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름 넣는데도 한참 시간을 낭비해야 한다. 이런 몇 가지 이유만으로도 그곳 경제가 자유롭게 성장할 수 없다고 추정되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자기 지역의 득을 위하여 남의 지역을 업압하고 탄압하는 자들은 진정한 민주주의자가 못되며 이런 자들은 신의 노여움을 사서 천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요즘 계속해서 터지는 이명박 정부의 곤경 역시 김경준이 믿는 하나님의 벌이 아닐까...
광우병 문제도 끝이 안 보이지만 박근혜와의 갈등도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이명박의 불운이다.
더욱 안좋은 조짐은 미래 이나라의 주역이 될 어린 학생들이 대통령을 미워한다는 사실이다. 민심도 잃고 당심?도 잃고 동심도 잃어버렸는데 그가 믿는 신마져 등을 돌려버렸다면 이제 그의 앞날은 캄캄한 암흑길을 외로이 걷다가 중도하차 당하는 씁씁한 운명의 길뿐이다.
이명박이 김경준을 고용한 것이지 김경준이 이명박의 사장이 아니다. 어쩌면 김경준은 이명박을 잘못 만나서 구렁텅이로 빠져든 피해자 중의 한 명이다. BBK 투자자들은 이명박을 믿고 투자한 것이지 무명의 김경준에게 속아서 투자한 것이 아니다.
사기를 당한 책임은 김경준을 고용한 이명박에게도 분명히 있을진데 무리한 방법으로 회사를 세우고 운영한 사장에게는 전혀 책임을 묻지 않고 망한 회사의 책임을 직원에게 100% 뒤집어 씌운단 말인가?
( 김경준이 억울하다고 항소를 한 상태인데... 내가 보기로는 둘다 나쁜 놈들임에 틀림이 없다. 어쨌거나 김경준은 자신의 처지를 지금의 상태로 만들어 놓은 이명박을 자신이 믿는 신에게 저주를 내리라고 빌고 있을지도 모른다.)
============================[인터넷 기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지진 피해가 난 쓰촨성 지역에 인민해방군을 투입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중국 지도부가 이처럼 지진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나선 것은 그만큼 위기 의식이 크다는 반증입니다.
지난 3월 티베트 독립 시위가 시작된 뒤 전세계적으로 확대된 올림픽 보이콧 움직임과 성화 봉송과정에서의 방해 시위.
또 산둥성 열차 충돌사고와 수족구병의 확산 등으로 '안전 올림픽' 이미지마저 이미 심각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지진까지 발생하자 올림픽을 제대로 치러낼 수 있을까 하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