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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GMO(유전자조작식품) 없는 안전한 학교·병원·군대 급식운동을 전개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GMO 수입이 허용되자 '학교급식 개정과 조례 제정을 위한 경남연대'는 13일 오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전체를 죽음으로 내모는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무효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진선식 전교조 경남지부장과 제해식 전국농민회 부산경남연맹 의장, 고용수 민주노총 경남본부 부본부장, 이경옥 경남여성회 회장, 승해경 창원여성의전화 대표,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강창덕 경남민언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정부는 소비자의 선택을 강변하고 있지만 아무런 선택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학교·병원·군대를 비롯하여 산업현장에서 하루 한 끼 이상을 단체급식해야 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광우병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일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병원 급식에 대해 "현재 대부분의 병원에서 수입 쇠고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병마에 고통받고 있는 환자의 빠른 쾌유를 위해 안전한 친환경 먹을거리 사용을 강제할 아무런 규제책이 없다"고 밝혔다.
또 이들은 "이명박 정부의 의료산업화 정책으로 이윤추구에 골몰하는 병원들 대부분이 저렴한 식자재로 미국산 쇠고기를 찾아 나설 것"이라며 "군대 급식은 어떠하겠는가? 다른 선택권이 없는 우리 젊은이들이 광우병 위험에 고스란히 내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학교급식에서 사용하는 쇠고기는 한우만을 사용하고 그것도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이 아닌 지방자치단체에서 알아서 하라고 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국민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한편 경남연대는 "학교·병원·군대 급식의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국방부는 안전한 단체급식을 위한 새로운 지침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경남연대는 ▲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사지로 내모는 미국산 쇠고기 협상을 무효화할 것 ▲국회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현상을 무효화하는 특별법을 제정하고 한미FTA의 비준을 부결할 것 ▲교육과학기술부 등은 미국산 쇠고기와 GMO를 단체급식 식단에서 배제하는 안전한 급식운영 지침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