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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저녁 KBS 스페셜 "노회찬 편'을 보았습니다.
무척이나 아쉽게도 총선에서 그도 결국 가진자의 정치공세에 눌려 낙선하고 말았습니다.
"유연한 진보"의 명제가 나오게 된 원인제공자중의 하나인 노회찬..
"불판論"과 "삼성저격수"의 강한 이미지가 남아있는 노회찬....
오래전부터 진보정당운동을 주창하고 실천해 온 노회찬....
대중적인 인기에 영합하고 전락해가는 정치인의 한사람뿐인 노회찬..
현 시대에 있어 유의미한 정치인이나 국민을 품어 나가기엔 부족한 그릇 노회찬... 등등
여러가지가 동시에 오버랩되었습니다.
어쩌면 유시민의원님의 대구수성선거전보다 훨씬 열악하고 부족한 선거전을 수행하셨더군요.
시민광장과 같은 자발적지지자들의 성원과 지지도 없이 말그대로 맨땅에 헤딩하듯 진행하던 선거
어쩌면 이런 척박한 환경과 그 결과는 노회찬 자신이 뿌린 씨앗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서민과 노동자들의 생활과 환경을 개선하고자하는 그의 의지와 노력은 가상하더군요.
정치적이념과 진보적 가치의 깃발을 전면에 내걸고 싸운 "정치투쟁'의 격전장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격전속에서 장렬히 전사했고 그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고 극과극일수 있지만
그가 이루려고 하는 진보적 가치가 감동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시민광장여러 회원분들은 노회찬 전의원과 그가 주장하는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평가 하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극복의 대상 일까요?? 아니면 연대의 대상 일까요??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진보의 영역은 어디까지이고 공유 할 수 없는 영역은 무엇일까요??
유연한 진보정당을 추구해나갈 유시민의원과 그를 지지하고 성원할 시민광장의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족>참고로 저는 진보신당이나 노회찬 의원과 전혀 관계없는 유시민의원 지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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