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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광장을 몇달(?) 지켜본 소감
수산나 | 2008-04-12 18:30:21 | 조회 2202 인쇄하기
http://usimin.co.kr/2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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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장관님이 퇴임하면서 빌려쓰던 홈페이지 내어드리고 시민광장이 새롭게 오픈되었지요.

그러니까 그 이전 .net에서 잠깐....그리고 시민광장의 시작을 보았고,

잊고 살다가 또 며칠 들락거리다가

아마 그저 그런 지지자일겁니다 저는.

제 삶이 우선이기는 하지만 상황이 닥치면 또 기꺼이 유시민의 편이 되는

흔하고 흔한 눈팅쯤일겁니다.

 

이런 글쓰기가 사실 겁이 납니다.

제 느낌을 제가 글로 적당히 표현해낼수 있을지 자신도 없는데다가

그동안 지켜본 시민광장은 그닥 너그러운 곳은 아니었으니까요.

 

유시민 의원.

여러분처럼 저도 참 좋아하는 분입니다만,

주변에서 부정적인 말씀도 참 많이 듣는 분일겁니다.

장관시절부터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지요 아마.

길지않은 정치판 생활에서 유의원님 본인께서도 깨달은 바가 있지않았나 저는 그리 생각되더군요

더 길게..더 멀리..

 

옳은 길이라고 해서 우격다짐으로 되는일도 아니고

어차피 내맘 같지 않은 바에야 설득해나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시민광장이 이번에 대구를 대하듯 말이죠.

 

시민광장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여기 와보면 가끔 게시판에서 논쟁이 벌어질때도 있던데요.

저도 질긴 눈팅이라서 원인을 찾고자 밤새 글을 읽기도 했거든요.

알고보면 별 이유도 아니더군요.

유시민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같은 이유를 가지고 움직이는 회원끼리 너무 각을 세우는게 아닌가 그랬습니다.

도저히 넘어가줄수 없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판단의 기준이 어느땐 너무 감정적인거 아닌가 그랬습니다. 예를 들자면 위드마이너의 일 같은 경우.....

다양성의 문제를 간과하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사이버 세상에서도 기득권은 인정하고 들어가야 하나 하는 씁쓸한 생각까지 잠깐....

-성격 참 재미있구나. 참 재미있는 발상이구나

그렇게 웃어주면 안될까요?

눈팅의 한계는 인정합니다만...뭘 안다고 그러냐 하시면 깨갱하겠습니다.

 

유시민의 지원군으로써 외연확대는 당연한거 아닌가요?

더 많은 회원이 유시민의 가치를 인정하고 지지하게 만들자면 이미 유시민을 알고 있는 여기 운영자 혹은 회원님들께서 더 따뜻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건 아닌가...그래요.

지금 이 숫자에도 이 지경이면 앞으로 회원들 늘어가면서 이탈하면서 과연 목적에 근접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포용이 필요할것 같아요. 유시민이 대구를..대구가 유시민을 받아들였듯이요.

 

목적은 결국

우리가 기꺼이 자식들 데리고 살고 싶은

옳은것이 옳은것으로 당연히 인식되는 세상을....등등

유시민을 내세워 만들어보자

그거 아닌지요?

 

그렇다해서 가치가 다른 저 기득권자들과 그 지지자들 전부 바닷속에 몰아넣고 갈거 아니잖아요.

모두 유시민이 끌어안아야 될 대한민국 국민 아니겠는지요.

광장부터 그들을 포용하고 설득해 나갈수 있도록 열려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선 우리끼리부터 시작해요.

 

========

쓰다보니 너덜너덜.

제 한계를 잘 알기에 눈팅만으로 만족할 생각이었는데

실수하는건 아닌지 겁나네요.

욕먹는 분위기면 삼십육계하렵니다.

익명성 뒤로 숨어버리죠 뭐.

감성으로 쓴 글이지만

뜻은 통하기를....

 

대구에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려요.

 

추신>> 본글 쓰고 몇시간 지나서 적어요.

제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표현들을 사용했다는걸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첫째, 외연확대라는 표현은 잘못된듯..무심코 사용했는데 생각해보니 적절치 않은듯 하네요.

그저 시민광장의 외형과 내용의 성장. 즉, 회원수도 늘리고 구체적인 활동영역도 구축하고 등등을 말하자는 거였고

둘째, 예를 들자면 하고 적었던 부분. 그러니까 위드마이너를 거론한 이유는 그저 단적인 예일뿐.

어느 한쪽을 지칭한것은 절대 아니라는것을 말씀드립니다.

게시판 글 읽다가 자주 눈에 띄였길래...

 

콩닥콩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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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  

뜻은 확실하게 통했습니다^^
시간을 두고 소통해봅시다.
08-04-12

현민애비  

ㅎㅎㅎ

너덜너덜 하지 않습니다.
아주 잘 쓰셨습니다.
실수 좀 하면 어떻습니까?

이곳 분위기가 좀 야박(?)하다는 거 저도 잘 압니다.
그래서 겁도 나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겁먹고 도망가면 극소수(?) 유빠들만 왕왕 거리는 공간이 될테고
외연확장은 언제 누구랑 한단 말입니까?

이제 겨우 8천 넘었는데 아무런 과학적인 근거도 없지만
제 생각으로는 20만은 되어야 그 사무친 꽃이 필거라는,,,

기꺼이 자식들 데리고 살고싶은
옳은 것이 옳은 것으로 당연히 인식되는 세상을,,,

뜻이 충분히 통했습니다.

하하하~
08-04-12

곡예사의 첫사랑  

수산나님, 부족하더라도 잘 봐주세요,
그래도 유시민을 모르는 사람보다는 이쁘잖아요,ㅎㅎㅎ
노력할 께요,
08-04-12

누운팅  

백배공감합니다
전에 어줍짢게 끼어들었다가 "알바"라는 말까지 들었던 저로선
그 동안 무서워서 댓글도 달았다가 지우곤 했죠 ㅎ~
넘흐 공감가는 얘깁니다.
08-04-12

지금은 우리가..  

누구에게나 시행착오는 있는 법입니다. 대화와 토론이 필요하겠죠. 물론 열린 마음이 전제되어야 겠구요. 그러나 '알바'라고 내몰던 사람에게 단순한 인신공격으로 보면 안됩니다. 그분의 뜨거운 열정을 이해해야 겠지요. 다만, 지금은 그 열정이 가장 민감할 터이니 같은 말이라도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수 있다면 좋지않겠어요?
08-04-12

1234  

공감합니다
자주 글 올려 주세요
시민광장 화이팅!
08-04-12

허걸~  

공감 백배..

제가 쓸려고 정리 중인 내용을 복사 한듯 합니다.

가끔씩 제가 광장에 있는것이 낫부끄러운 일이 종종 있습니다.

[광장부터 그들을 포용하고 설득해 나갈수 있도록 열려있는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동감 만땅 입니다.
08-04-12

aheh  

백배 공감합니다^^
추천 드립니다.
08-04-12

수산나  

주부라서 저녁해먹고 다시 접속해보고 놀랐습니다.
우선은 안도의 한숨.
그리고 고맙습니다.
어떤 분께는 결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분의 열정을 폄하하자는것도 아니었습니다.
행여 마음 상하신 분이 있다면, 너그러이 용서를 바랍니다.
아니, 분위기상 이미 너그러우신걸로 보입니다.
우리가 남이가...라는말이 아마 경상도 정서지요?
저도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유시민이란 가치를 품은 우리가 남이가!!!
틈틈이 들락거리면서 마음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저의 첫번째 목표는 cms회원이 되는것입니다
08-04-12

곡예사의 첫사랑  

수산나님, 요 밑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들어보세요,
헤드폰 끼구요,
08-04-12

새날개1  

다들 애기들이라 그래요...^^
08-04-12

처로용담  

감이수통
08-04-13

연주아빠  

눈팅5년 오프11개월째 되는 연주아빠입니다.
마수걸이 성공하셨으니 이제 조금 편안하게 읽고 쓰시길 부탁드립니다.
오프경험을 잠시빌리면 그리 까칠하셨던 분들도 막상 뵙고 소주한잔 오고가면 그렇게 부드러우실수 없습니다. 가족이 좋은게 다 이런거 아닌가 싶네요.
저는 남이 저를 이해한다는말,제가 남을이해한다는말 동의 못합니다. 다만 상대방의 상황과 의견에 이해 동의만 할 뿐이지요. 아직 제가 제자신을 100%모르기에 남을 만다는말은 차마 못하니까요.
지역에 오프에 나가시면(시간이허락되시면) 분명히 즐거우실겁니다 ^^
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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