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분석이 올라오기에 보다 몇마디 적어봅니다.
꼬투리를 잡으려는 것은 아니나 유시민 의원의 32.6% 득표율을 반이명박 정서의 어부지리쯤으로 절하(물론 그런 의도로 올린 것이 아님은 잘 앎)하는 것은 바르지 않다 봅니다.
수성을에 친박후보가 없었기에 10%쯤 더 가져올 수 있었다는 추측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32.6%중 친박은 얼마이며 순수 유시민 지지는 몇프로일까. 궁금하죠. 이는 자신의 투표행태를 보면 어느만큼 답이 나올 겁니다.
나의 지역구만 해도 세사람이 나왔는데 민주당,한나라당,가정당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후보가 매우 맘에 들지 않았지만, 자체(?)의 미움때문에 한나라당 후보를 찍는 역선택은 차마 못하겠더란 겁니다. (사표되고 시원하긴 또 처음)
박사모는 유티즌 못잖게 열성적인 집단입니다. 이명박이 밉기로 주호영 대신 유시민을 선택한 유권자가 실제로 얼마나 될까요... 나의 경우를 비춰보면 결코 유의미한 수치는 아닐거라 판단합니다.
대단히 정치적이며 전략적인 그들이 유시민을 띄워줬을 때 향후 자신들의 주군의 위치를 넘볼 호랑이 새끼가 될 것임을 또한 잘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유시민이기에 오지 못한 친박 표가 꽤 있었을 것으로 나는 추측합니다.
고로,
대구 수성 32.6%의 득표율은 향후 상당한 충성도를 가질 표층으로 분류해도 무리는 없다할 것입니다. 냉정한 분석도 좋지만, 유시민 의원이 얻은 표에 대한 자부심은 충분히 지켜져야 합니다. 아니 그렇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