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겠소.
당신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는 사람들의 그 달고도 쌉싸르한, 뜨겁고도 농도짖은 액체가
목젖을 타고 내려가는 그 맛을 당신은 알고 있을 것이오.
새로 시작할렵니다.
나부터 당장 다시 시작하렵니다.
작년 일산 킨텍스에 홀로 가서 먼발치에서 당신 처음 봤소.
물론 시민광장 눈팅회원으로는 그 이전에 가입했었지만 말이오.
일산행 이후에 지속후원 신청해서 3월말까지 빠져나가더이다.
당근 3~4월에 대구은행 직통계좌로도 무리 쫌 했소.
이달 4월부턴 지속후원 중지시키는 게 맞지요?
년간 후원금 한도 초과되면 국고로 귀속된다는 말도 맞지요?
국고에 귀속되는 게 아까워서가 아니라 이왕이면 이 바닥 화류계(?)에 쓰였으면 해서 말이오.
그래서 오늘 당장 계속하던 지속후원 금액만큼 시민광장 CMS회비로 전환하겠소이다.
이런 게(CMS회비) 있다는 것도 최근에 알게 된 이 사람을 욕해 주시오.
알아서들 절약해서 쓰시구랴.
아무렇지도 않소.
난 울지 않았단 말이오.
새로운 시작을 나부터 하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