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시민광장에 들어 올 용기가 없었습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기대가 큰 만큼 아픔의 크기도 비례하는 것이지만..
유시민과 유벗들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올라서질 못할 결과이기도 하지만..
오늘도 유벗들의 글을 보다가 눈물이 나 눈팅을 접었습니다..
출근길에 갑자기 추성훈 선수가 생각났습니다..
"일본에서 태어난 한국인" 그러나 돌아온 한국에선 그를 온전히 안아주지 못했고..
"대구에서 태어난 빨갱이" 유시민은 대구남자로서 인정받기에 아직은 부족했음을..
추성훈은 일본으로 귀화하기전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는 도저히 말로해서 안됩니다.." 한판승이 아니면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일본대표 "추산성훈"은 보기좋게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지금은 종합격투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참으로 의미있는 낙선입니다..
유벗들의 기대를 버리지 않은 멋진 낙선소감..(물론 그 모습이 더욱 아픔으로 느껴지지만..)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지금까진 화려한 예고편이지요..
더 실력을 기르고 체력을 올리고.. 다음판엔 한판승으로 이겨주면 됩니다..
잠시만 아파하고 조금만 쉬었다가
더 큰 내일을 준비해야겠지요..
"추산성훈"이 양쪽 어깨에 한,일 국기를 부착하고 출전하듯..
우리의 유시민님 또한 "전라도당"의 주홍글씨를 지우고
경상과 전라를 포함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일하는 진정한 리더가 되어
크게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는 지금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 자리입니다.
유시민님, 유벗들, 그리고 대구시민 여러분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