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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하고 낮짝두꺼운 열린우리당
가을남자 | 2007-01-03 14:59:55 | 조회 805 인쇄하기
http://usimin.co.kr/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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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내부에서 요즘 신당논의가 한창인데....몰염치한짓이라 생각한다.....

아니, 신당 논의라기 보다는 차라리 더러운발악이라고 해야 맞는말이 아닐까 

통합신당파니 당사수파니 비노니 친노니 반노니......아주 추잡해보인다

 

열린우리당은 국민들의 지지를 왜 잃게되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더 비겁하고 뻔뻔하다고 하는거다. 

 

열린우리당이 국민들의 지지를 잃은이유는 지극히 간단하다.

당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원래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은 중도좌파다

과거 민주당의 정체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다

국민들은 중도좌파의 개혁적인 열린우리당을 지지한것이지 중도우파도 좌파도아닌

띨띨한 짬뽕정당을 지지한게 아니다.

개혁적인사람들이 집권하면 뭔가 세상이 좀더 공평하고 긍정적으로

바뀌지않을까 하는 기대감인것이다. 

 

민주당은 김대중의 집권으로 인하여 기득권을 누리던 당주류인사들의

아성이 더욱 공고해졌지만, 당정체성은 중도우파쪽으로 변질되어갔다.

(우파가 나쁘다는게 아니다 원래부르짖던 개혁이 후퇴해가는 배신감인것이다)

 

재집권을 하는 과정에서는 전혀생각지도 않았고

당내기반도 없는 노무현이라는 돌뿌리에 걸리면서 분당이라는 비극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였다. 왜냐하면 당시민주당의 기득권세력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포기하면서까지 

불쑥튀어나온 노무현이라는 돌뿌리를 중심으로 뭉칠 마음이 전혀없었기 때문이다.

(한화갑씨이나 이인제씨가 되었다면 혹시 모르겠지만.......)

 

그증거중 하나로 어떻게든 정몽준을 통합후보로 내세우려는 발버둥이 있었다는 사실은

모두 알것이다 

 

노무현대통령은 대선후보로 선출된 순간부터 고통스럽고 외로운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민주당은 자당의 대선후보 선거운동에 지극히 소극적이었고

후보단일화에서 패배한 정몽준은 노무현당선후 전리품을 하나라도 더 보장받으려고

끊임없이 노무현후보를 괴롭혔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당시 이회창씨가 당선되었더라면 민주당의

상당수가 한나라당으로 옮겨갔지 않았을까.....

 

대통령 당선이 되고서도 달라진건 없었다

한나라당은 패배하고서도 비열하게 대통령으로 인정을 안한다는 말을 공공연히 떠들어대고 있지

민주당기득권세력들은 아니꼬운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지......

한나라당은 정적이라서 그렇다고 치자, 민주당은 어떻게 봐줘야할까.....

 

당시 민주당 분당사태의 책임은 당사수파와 신당파 모두의 객관적인 시각과

반성하는 마음으로 평가할 문제이지 이제와서 대통령과 김근태 정동영씨등

몆명에게 책임지워서 될 문제가 아니다 

 

그후....모두가 알다시피 나라을 뒤집어놓은 탄핵사태가 있었다.

 

당시 민주당 추미애의원의 "정말 이대로 놔둬서는 안되겠다"고 말하는

경멸에찬 표정에서 우리나라에서 기득권을 가진위치에 있는자들의 오만과

독선의 소름끼치는 모습을 난 보았다.

추위원의 모습이 꼭 버릇없는 어린아이를 혼내주겠다는 표정으로 보였다면 내 편견일까......  

그 정도로 기득권세력들은 노무현대통령을 처음부터 우습게 여긴게 사실이다 

 

열린우리당의 비극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탄핵을 당한 대통령을 동정하는 국민정서와 거대야당들의 횡포에, 많은 국민들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하게 되지만, 멍청한 열린우리당은 오만한 마음에

당정체성에 맞지도 않은 수많은 인사들을 공천해서 짬뽕잡탕당을 만들어버린다.

 

그후 국회과반수를 차지한 거대여당이 되었지만 이미 잡탕이된 열린우리짬뽕당은

말로만 개혁을 외치고 당정체성에 맞지도 않은 이상한짓을 계속 반복하게된다.

한나라당이 발목을 잡으면 개혁법안이 바로 변질 또는 후퇴해버린다

국회과반수를 점령하고서도 개혁법안하나 제대로 통과시키지못하는데

야당을 설득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힘으로 밀어부치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덜떨어진 정당이 된것이다.

(그때당시 배우 문성근씨의 우려가 그대로 맞아 떨어진것이다)

 

그것도 모자라서  

그 모든걸 대통령에게 떠넘긴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은 주거니 받거니 확대재생산하며 끊임없이 대통령을 물어뜯지만, 이미 멍청해진 열린우리당은 아무것도 못하는 덩치큰 어린아이에 불과하다.

오히려 동조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한심하고 철없는 행동도 서슴치 않는다.

 

여당의 무능은 곧 대통령의 무능으로 될 수밖에 없는 우리정치의 구조상 대통령은

계속해서 바보가 될 수 밖에 없다. 

 

대통령의 지지도가 그야말로 형편없다

정말 대통령이 무능하고 잘못해서 그런것일까......

한마디로 웃기는 소리다.

그정도로 공격하고 매도해대면 누구라도 무능하고 멍청한 대통령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노무현대통령정도의 신념과 고집이 있기때문에 버틸수 있는게 아닐까  

 

물론 노무현대통령에게도 잘못이 많은건 사실이다 양비론을 말하자는게 아니다

 

경찰청,국세청,국정원,검찰청등 엄청난 권력의 칼을 정권유지에 사용하지 않은잘못

 

권위를 내세우지 않은잘못

 

다른정치인들처럼 요리조리 돌려서 말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한잘못

 

미국의 엉덩이에 숨지말고 자주국방을 하자고 말한 잘못

(과거 별달고 거들먹거렸다던 노인네들 비위를 거슬렸다지?)

 

고졸학력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는점(김대중처럼 정치세력이라도 왕창 있던지....)

(젠장....고졸학력으로 사시패스해서 판사되고 대통령이 되었으면 위대한거지....쩝...)

 

과거처럼 국무총리를 얼굴마담으로 세우지않고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한 잘못등등등.....

 

............걍 웃자고 서글픈 푸념한번 해본 말이다...^ ^......

 

신당? 정말 웃기고들있네.....

통합신당만들어서 고건씨 영입하면 한나라당 이길 수 있을것 같은가...

어림없는소리......

고건씨가 우파인것은 세상이 다아는 사실이다.

박근혜씨 우파, 이명박씨 우파, 손학규씨 중도우파,........

모르지....고건씨가 한나라당 후보가 된다면 당선가능할지도......  

  

백년정당을 부르짖던 열린우리당이 살아남으려면 대통령을 밟는 추악한오류를 범하지말고

지지자들과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고개숙여 사과하고 반성하며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빨리 당정체성을 찾아야한다는 진리를 깨우쳐야 할 것이다

열린우리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모두 이민간게 아니고 이나라에 있는한

당정체성을 찾았다 싶을때 다시 돌아오게 되어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열린우리당의 낮은 지지율은 대통령탓이 아니다

오히려 열린우리당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내렸다고 생각한다

 

헤쳐모여식 신당이라니......지금이 어느시대인지나 알고들 그러는지.....

한심하다못해 분통이 터진다

 

-짧은소견과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아니  

가을도 아니고 이 추운 겨울에 '추남'께서 이토록 뜨겁게 열변을 토하시다니...
백일번 옳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07-01-03

그러게요  

백이번 옳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근디, 열린 우리당에도 낯짝 두께가 다 다른 것 같은디...
안 두꺼운 띨띨이도 있는디...
07-01-03

가을남자  

낮짝이 안두꺼운 띨띨이들은 당내에 힘도 못쓰고
낮짝이 두꺼운 띨띨이들은 자기밥그릇 찾겠다고 설치고 있죠
탄핵으로 민주당이 위기에 몰렸을당시 우리를 출당시켜달라고 외쳤던
전설적인 민주당전국구 띨띨이들처럼......
07-01-03

오상고절  

옳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석고대죄하고 지금부터라도 창당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기득권자들의 사적 욕심으로 그러기에는 늦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열린우리당의 정체성과 맞지 않는 사람들은 조용히 떠나서 한나라당으로 가든지(받지도 않는다고 하던데...) 민주당과 합치든지 아니면 신당을 만들든지 알아서 할 일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그만인데 왜 절까지 허물려고 애쓰는지...

소수여도 알찬 열린우리당을 기대한다.
지금의 현상을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치졸함과 뻔뻔함은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듯 하여 씁씁하다.
0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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