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더 단단해 지라고 .... 우띠 힘든뎅
짱시민사랑 | 2008-04-10 05:14:21 | 조회 449 인쇄하기
http://usimin.co.kr/22873     


트위터 페이스북

더딘 하루

선거 결과가 나오는 날 시간이 얼마나 더디게 흘렀을까, 근무하느라 출구 조사도 알 수 없고 해서 하모하모님께 폰 메시지로 결과를 부탁드렸다 6시를 조금 넘긴 시각 진동으로 문자 도착 알림이 뜬다

- 주호영 60%라네요 ! - 하모하모

정적이 감돌았다 전장의 정적처럼 일순 세상이 고요에 빠졌다. 허탈 막막 마음을 어디로 향해야 할지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조난자처럼 아득한 상황에 빠지고 말았다.

 

넋두리 

하늘은 우리에게 여분의 시간을 주셨다. 더 많이 준비하라고 더 다듬어지라고, 이번 결과는 하늘이 우리에게 더 많은 감동과 더 큰 꿈을 대구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바라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 한다

나는 이제 대구가 사랑스럽다 ! 사상에서는 지극히 보수적이고 정치적으로는 지독히 폐쇄적이지만 대구는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우리를 과감히 품어주었다. 우리를 인정해 주었다.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다. 우리는 선거가 축제가 될수 있음을 대구 시민에게 보여주었다. 조금은 미숙한 점도 있었겠지만 향상되는 과정속에 나타나는 자그마한 오류라고 생각하자, 우리가 대구에서 꿈꾸었던 건 모두가 행복 해지는 세상 이었다. 다른 무엇이 끼어들 게재가 없는 것이다. 긴 여정이 이제 막 대구에서 시작된 것이다 낙선했다구 해서 이런 행진이 멈추어질까 우리가 오로지 당선만을 위해 축제를 벌렸던가 그건 아니지 않는가 우리는 대구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기를 .... 대구시민과 더불어 그 길을 함께 가고자 했던 건 아닐까 꿈일망정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나는 꿈꾸고 싶다 ! 대한민국 정치1번지가 대구 수성을이 되기를 ... 그래서 대구를 거치지 않고 올바른 정치적 검증을 받았다고 말할 수 없게 되기를 ........

 

 

대구에서 우린 희망을 보았고 모두의 염원이 그러하듯 우리의 희망 열매는 지금 알차게 영그는 중이다. 대구에 이제 막 봄이 찾아왔듯 "유시민" 그가 있는 대구는 이제 갓 정치적인 봄을 맞이한 것이다. 시린 겨울은 물러갔지만 완연한 봄을 맞이한 것은 아니다. 때때로 비가 내리면 싸늘한 기운이 남아있는 그런 계절인 것이다. 그가 대구에 내려온 건 차가운 북서풍이 지배하는 “계절”이였지 않은가 아직도 여름은 멀었고 가을은 더더욱 멀리 있는 것이다. 겨울에서 바로 가을로 접어드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시간은 우리편 이라는 사실이다 더 말해서 무엇하랴

 

유티즌 여러분 대구를 향해 울분을 토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이도 있고 눈물을 흘리며 오늘을 보내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기를 당부 드리고 싶습니다 아니 하등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패배 했습니까 "우리가 "지쳐 쓰러 졌나요" 우리는 대구에서 함께 꿈을 심고 선거를 축제로 승화시키며 행복한 시간을 공유했던 것 아닌가요 그러면 만족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유시민 그와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나 행복했기에 ...............

 

 

우리는 정치적으로 가장 험난한 대구에서 유시민 그와 함께 우리에게 닥친 운명 앞에 한치의 양보도 없이 당당히 맞서 우리가 추구한 가치를 실천 하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여 저는 “유시민” 그가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기회를 가져다 준 그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또 대구를 사랑할 시간과 기회를 주어서 진정 고맙게 생각합니다. “유시민” 그가 대구에서 고착화 된 우리 정치문화를 바꾸고자 한게 그가 바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작은 성공을 이루었다고 봅니다 위로를 삼고자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슬퍼하고 애통하게 여길 이유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유시민 그와 함께한 시간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 대구로 차비 들여가며 밥 사먹어 가며 그를 위해 고군분투한 시간 힘들고 선거 운동에 생소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맛본 유쾌한 시간 이었습니다. 전국 팔도에서 모이신 유티즌 여러분 우리 정말 행복했지 않습니까

 

 

이제  시간은 우리 편입니다. 이 얼마나 가슴 설레는 일이랍니까 유시민 그가 가진 진정성이 대구 시민을 사로잡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

대구는 쉽게 유시민을 다 인정해주 않을 것입니다 허나 이것이 미래에는 더 큰 힘이 될수도 있습니다 한번 인정하면 절대적 지지와 사랑을 보내 줄 것이기에 그래서 대구가 더더욱 좋습니다. 지지와 성원은 정치인에게 큰 꿈을 꾸게 하는 것이기에 ......

 

시간이 우리 편이라 해서 앞날이 평탄치는 않을 것이다. 쉽게 거둔 성공은 쉽게 사라지고 쉽게 쌓아올린 바닷가 모래성은 한번의 파도에 모두 무너지는 것처럼, 그러기에 쉽게 얻어질 인정을 경계하고 더디라도 올곧게 가야되리라 봅니다. 차근차근 한계단 한계단

유시민 이제 그는 탄탄한 아스팔트 길 보다는 울퉁불퉁 한 비포장 길을 가야할 것입니다.

그를 따르는 지지자들은 이를 함께 각오해야 합니다.

앞으로 유시민 그가 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할 지라도 그가 올곧게 바른길을 가고자 한다면 나는 언제 까지나 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합니다....

 

 

우리는 대구에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

우리의 "땀과 열정" 으로 그 씨앗이 잘 자라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는 희망 열매로 결실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생각의 단상  32.6%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다면 그건 우리의 욕심이 좀 과한 것이 아니였을까?

순수하게 대구시민과 대구의 정서로 보면 말이다.................

나는 현재로서 이것도 기적이라 생각한다 . 우린 기적을 이룬 것이다

잠 못드는 밤 ..............................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짱시민사랑  

유티즌 여러분 정말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음이 어디를 향해야 할지 모르시겠지만 이른 시일안에 추스리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 올렸네요
08-04-10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22431 통합민주당이 서울에서 참패한 이유 행복한세상 08-04-10 13 0 602
22430 백년정당   2 관전자 08-04-10 0 8 546
더 단단해 지라고 .... 우띠 힘든뎅   1 짱시민사랑 08-04-10 5 0 450
22428 " 탄핵이라는 촛불을 거두고 "   1 상승과하락 08-04-10 2 0 484
22427 주호영 의원.. 이 양반 정말 끝까지 쫌스럽게 정치하네...   16 -_- 08-04-10 10 0 1520
22426 늦었지만, 저도 이제 시작합니다!   2 start 08-04-10 11 0 457
22425 [4.9총선의 의미] - 유시민 사실상 정치적으로 승리했다   4 다반향초 08-04-10 62 0 1184
22424 첨맘님 미국휴가 제안 찬성합니다.   8 아영 08-04-10 0 9 694
22423 한탄가 가좌시민 08-04-10 2 0 463
22422 [질문] 3월 1일 이전 글들이 사라졌습니다   1 시민 08-04-10 0 0 461
22421 피시방에서 음주게임좀 하면서 깼습니다.   2 오지영 08-04-10 0 0 840
22420 대한민국 국민 수준에 걸 맞는 총선결과.   3 한곳만바라봅니다 08-04-10 4 0 550
22419 주호영의 정책을 지지한 65%들아 수고해따 수고해써~^ ^ 정책대결 08-04-10 5 0 546
22418 이분 포스팅을 보면 제주도에서 민주당을 선택한 것도 노짱때..   3 제주도 08-04-10 16 0 808
22417 작은 위로가 될까요!   7 폐인(嬖人) 08-04-10 17 0 781
22416 그래도..   5 궁금 08-04-10 0 1 480
22415 유시민 된다 랄라 랄라라..중독성   2 푸른바다 08-04-10 0 0 483
22414 유짱님의 미국 휴가 여행 제안에 반대하신 3분께...   7 kimchiman 08-04-10 0 4 725
22413 대구 40대 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1 대구남 08-04-10 14 0 598
22412 유시민에게 한 표 던진 대구시민들과 수성연못 벚꽃 축제를..   3 곡예사의 첫사랑 08-04-10 1 0 616
22411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유시민   225 시민광장 08-04-10 153 0 7044
22410 4월 9일 일기 : 붕어빵 이야기   16 작은돌 08-04-10 66 0 1501
22409 Never ever give up!!! 판게아 08-04-10 3 0 405
22408 대구를 품지 않고는 우리의 희망을 이룰수 없습니다...   1 화룡추 08-04-10 11 0 537
22407 유시민님, 고맙습니다, 대구 10분 중 3명을 유벗으로 만들었..   1 곡예사의 첫사랑 08-04-10 2 0 502
22406 죽어야만 사는 것들임에야..   1 윤희용 08-04-10 1 0 403
22405 저희 아버님은 단체로 선거를 하러 가시더군요..ㅎ 아쉽네요 08-04-10 10 0 498
22404 살인마 전두환의 사위가 당선되었네요 ㅆㅂ..   7 라이온킹 08-04-10 2 0 1112
22403 투표하고 싶었습니다.   1 공부열심히하쟝 08-04-10 2 0 439
22402 지난 4월4일 제 나름대로의 평가였습니다. 행복한세상 08-04-10 3 0 477
22401 후 궁굼해서 집에오는중에 안들리고 피시방에 들렸습니다. 오지영 08-04-10 1 0 1631
22400 [선거일기]30년만에 온 대구, 그분들을 설득할 시간이 부족했..   2 의산 08-04-10 12 0 583
22399 모두 힘내세요~~ 뮬란 08-04-10 1 0 395
22398 도움도 안되고 눈팅만 하던 속 좁은 놈 글 남겨봐도 될까요?   3 yuzna 08-04-10 6 0 497
22397 과거 경험으로 볼때 파격 08-04-10 0 0 458
22396 유시민 일산집 팔았나요?   4 인구 08-04-10 0 10 1974
22395 유시민님께 드리는 제언 하나!   2 kimchiman 08-04-10 0 5 548
22394 유시민님은 나의 정치인 투자순위 1위 입니다   2 망통 08-04-10 20 0 664
22393 주저앉지 않으렵니다. 감자탕 08-04-10 5 0 563
22392 투표율이 너무 저조했어요. 빵사요 08-04-10 0 0 4359
22391 부산사람들 욕할때 반드시 붙여야할 조건!!!   4 사하을 08-04-10 5 0 868
22390 빨리 좌파정당을 만듭시다.   5 온건좌파 08-04-10 0 10 876
22389 대운하 반대하면서 딴날당을 찍다니   5 파격 08-04-10 1 0 621
22388 빨리 우리의 정당을 건설합시다.   1 시리우스리 08-04-10 2 0 413
22387 친노후보는 4명 생환??   2 라이온킹 08-04-10 4 0 719
22386 송파님들께   2 사뭇단풍 08-04-10 2 0 454
22385 우린 아직 부서지고 깨어질게 더 남았나 봅니다. 민주花 08-04-10 6 0 407
22384 빨리 털어버리고 다음을 계획합시다..   4 송국 08-04-10 10 0 526
22383 강북이.. 수산나 08-04-10 0 0 418
22382 오바하지 마세요.   1 오르가재미 08-04-10 0 10 922
22381 이번 주말에 다시 대구로 가야하는것 아닌가요?   3 그속에서 08-04-10 0 1 595
22380 성남 수정구 김태년 후보 상황   7 날아라 08-04-10 0 0 1101
22379 솔직히 이런 의견도 있다   5 솔직히 08-04-09 0 1 1070
22378 손학규,정동영,김근태 전부 다 작살....   5 첨맘정권 08-04-09 0 1 708
22377 이제부터라도 괜찮나요??.....   16 해는눈부시다 08-04-09 34 0 837
22376 낙선....진다는건 뭘까.. 황사빈 08-04-09 0 0 316
911912913914915916917918919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