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되지 않은 일에 미리 실망하지 마시라고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
두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당락에 관계없이 유의원님과 지지자들은 최선을 다했고, 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의 동토라고 일컬어지는 대구 지역에서 출구 조사지만 40%가까운 지지율을 얻었다는 것도 가히 기적이라고 할만합니다. 뭐 저도 더 큰 기적을 바라고 있긴 합니다만....
이점에 대해서 대구주민을 폄하 한다던가 하는 말이나 글은 삼가시는게 현명하리라 봅니다.
노짱이 한 명언을 되새겨 보죠.
농부는 밭은 탓하는 게 아니라고요.........안타깝고 가슴 아프지만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길을 선택해서 행동했으면 좋겠습니다.
대구 수성을 주민들께 감사합니다. 유의원에게 한표를 주셨던 분들과 안주셨어도 관심을 보여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두번째,
여기 오신 여러분들은 설마 유의원님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만 여기시는 건 아니겠죠?
우리의 가장 크고 본질적인 목표는 우리 사회를 오염시키고 있는 지역주의와 전도된 가치관에 의해 오도 되어지는 시민의식의 고양이겠죠. 이것 없이는 사교육문제. 부동산문제등 우리를 불편하게 하고 괴롭히는 각종 사회문제 어느 하나도 해결될 수 없음을 여러분이 더 잘 아시리라 여깁니다.
이문제 해결의 먼길을 가는 원대하고도 본질적인 노정에 있어서 유의원님의 대구 지역 출마는 단지 하나의 과정이라고 여깁니다.
그 해결을 위해 앞으로 펼쳐나가야 할 유연한 진보정당 결성이 더 중요하다는 건 우리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구요.
내일 새벽에 결정되는 당락에 관계없이 이 길은 유의원님과 우리가 걸어가야할 중차대한 길입니다. 또 이길이 지금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를 선진민주국가로 이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뜻있는 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해서 말입니다.
저는 우리눈앞에 일어나는 모든일은 좋고 나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일어난 일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가 그일의 결과를 좋거나 혹은 나쁘게 만들뿐이지요.
우리의 생각과 그리고 행동이 그 결과를 불러 옵니다.
당락에 관계없이 유의원 앞세우고 멋지고 아름다운 행진을 시작해봅시다.
원칙과 상식이 가장 중요한 생활 지침이 되고,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사회.
당신이 행복해지는 일 없이 나의 행복은 없다는 점을 깨닫는 사회.
이런 세상을 위한 긴 발걸음 시작해 봅시다.
신발끈 단단히 매고서 말입니다...........
광주광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