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朋이 自遠方來면 不亦樂乎아.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유짱을 응원하기 위해서 대구에 오신 많은 유벗님들과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유벗님들은 대구시민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셨습니다. 솔직히 우리들의 선거운동을 목격하신 많은 분들이 약간 충격을 받으셨습니다(같이 선거운동을 하는 저도 충격적인 경험).
대구시민들도 한나라당을 싫어합니다. 단지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한나라당을 찍거나 선거일에 놀러갑니다. ^^:
하지만 유벗님들의 선거운동을 직접 체험하신 많은 대구시민들은 "아~ 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오후 8시 쯤 동아백화점 정문앞의 벤치에서 선거운동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 계시던 70대의 할머니가 지난 주말에 동아백화점 사거리가 유시민을 응원하러 전국에서 온 사람들로 꽉~찼던 사실을 50대 아주머니(선거유세를 보려고 작정 하셨는지 밤바람에 대비해서 두꺼운 옷을 입고 계시더군요)께 알려주셨습니다.
그러자 할머니의 말씀을 듣던 아주머니의 표정... 그곳에서 저는 대구의 변화에 대한 욕구를 감지했습니다.
"Pleasantvill"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흑백이 지배하는 마을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 마을은 색깔(컬러)을 가지게 됩니다.
전국 각지에서 대구를 방문해 주신 유벗님들... 여러분들은 대구의 유벗들에게 용기를 주셨고, 여러분들로 인해 "대구는 이미 변하고 있습니다."
시민광장의 유벗님들... 사. 사. 사.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