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 우방 맨션 앞...
할배 1 ; 절마들 저거 다 돈 묵고 저카제?
(저 사람들 모두 유시민 의원한테 일당 받고 저러는 것이지?)
할배2 : 하모....안 그러켔나...
( 아마 그럴것이야)
군중 중 1명 : 아닙니다. 자기 돈 써가며 자발적으로 모인 사람들인 것 같습니다.
할배 1: 야가 머라케샀노? 지돈 내고 말라꼬 저카는데?
(이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거야? 자기 돈 내고 무엇때문에 저러는 것인가?)
할배2 : 탁배기라도 한 주전자 얻어 안 무껬나?
(막걸리라도 한 주전자 얻어 먹지 않았겠는가?)
아까 그 군중 중 1명 : 절대 아닙니다. 사람 좋아서 전국에서 "지돈" 내고 모인 사람들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할배 1, 2 : ..........................................잠시 정적이 흐르고....
인물은 인물인 갑네~~지돈내고 저카는거 여 살미 살미 첨 본데이...
(인물은 인물인 모양이군. 자기 돈써가면서 저렇게 외지 사람들이 지지운동하는 모습
이곳에 오랫 동안 살아오면서 처음 본다)
군중 중 1명 : 저도 처음 봅니다. 그런데 참 멋있어 보입니다. 그럼 이만....
출연자
할배 1,2 : 지지운동 구경하던 지산 , 범물 지역 토박이로 보이는 70대 후반 어르신들
군중 중 1명 : 유시민 지지자와 아무 관계없이 휴일날 대전에서 대구 황금동에 사시는
어머님 뵈러 갔다가 지산 우방 맨션 근처에 아는 사람 만나러 가던 도중
할배들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어 오해를 풀어드리기 위해 말 참견한
별 생각없던 50대 아저씨
글쓴이 : 그 군중 1명에게 이 이야기를 듣고 재미있어서 시민 광장에 글 올리는 직장인